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인천적십자병원 신경과 최석홍 과장을 초청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 진단 및 관리’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치매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조기 검진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를 맡은 최석홍 과장은 치매가 기억력 저하, 인지 기능 저하, 일상생활 수행 능력의 감소 등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초기에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진단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조기에 진단하면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치매 예방을 위해서는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고,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사, 정신적인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지만, 미리 알고 준비한다면 막연한 두려움보다 효과적인 대처가 가능하다며, 이번 강좌가 주민들이 건강한 노후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