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재가 장애인 위한 ‘건강주치의 서비스’ 운영

집으로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연수구 장애인 건강관리 강화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연수구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는 인천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협력해 지역 내 재가 장애인을 위한 '장애인 건강주치의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의사와 간호사가 직접 대상자의 가정을 방문해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것으로, 일반 건강관리, 주요 장애 관리, 통합 관리 등을 통해 진찰, 약 처방, 만성질환 관리(영양, 비만, 고혈압 등), 각종 검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상자는 연수구에 거주하는 재가 장애인으로, 차상위계층 및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본인 부담금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건강보험 대상자의 경우 총 진료비의 10%를 부담하면 된다. 서비스는 중증장애인의 경우 연 12회, 경증 장애인은 연 2회까지 제공된다.

 

서비스를 이용한 대상자들은 집에서 직접 의료진의 진료를 받을 수 있어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 장애인의 건강 문제 해결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수구는 올해 총 34명의 장애인을 건강주치의와 연계해 진료를 지원했으며, 해당 서비스를 희망하는 구민은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 재활보건팀(032-749-6917)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