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방치 LPG 용기 수거로 안전·환경 개선 추진

중구-한국가스안전공사, 원도심 방치 LPG 용기 정리 나서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한국가스안전공사 인천지역본부와 협력해 ‘방치 LPG 용기 수거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용되지 않고 방치된 LPG 용기로 인한 도시 미관 훼손과 주민 불안 요소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원도심 지역은 도시가스 보급이 확대되면서 LPG 사용이 크게 줄어들었고, 이로 인해 방치된 용기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장기간 방치된 LPG 용기는 잔류 가스로 인해 안전사고를 유발할 수 있어 조속한 조치가 필요하다.

 

이에 중구는 주민 안전을 확보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한국가스안전공사 인천지역본부와 협약을 맺고, 9월부터 11월까지 방치 LPG 용기 수거 사업을 진행 중이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무단으로 방치된 폐 LPG 용기를 안전하게 수거·처리함으로써 도시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주민의 정주 여건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시 환경이 더욱 쾌적해지고, 주민들의 불안감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살기 좋은 중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