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장애인체육회, 대찬병원·복지관과 손잡고 장애인체육 활성화 나선다

남동구청-대찬병원-복지관, 장애인 건강증진 위한 협력체계 구축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시 남동구 장애인체육회는 최근 남동구청에서 대찬병원, 남동장애인종합복지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박종효 남동구청장(남동구 장애인체육회 회장)과 김정학 수석부회장, 한상호 대찬병원 대표원장, 손동훈 남동장애인종합복지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장애인체육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의지를 다졌다.

 

협약에 따라 남동구 장애인체육회는 대찬병원과 함께 장애인 체육인의 진료비 할인, 체육행사 의료지원, 건강증진 이벤트 공동기획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공헌과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남동장애인종합복지관과는 장애인의 체육활동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복지와 체육을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을 통해 통합적인 서비스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체육회, 의료기관, 복지관이 각자의 역할을 넘어 장애인의 건강한 삶이라는 공동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뜻깊은 협력”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체육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동구 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사회통합을 목표로 올해 4월 출범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체육 활성화와 복지 향상을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 향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장애인의 체육 참여 기회를 넓히고, 포용적인 체육 환경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