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백운역 일대서 ‘사랑의 연탄 나눔’으로 따뜻한 온정 전해

9년째 이어진 인천의 온기,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연탄 봉사활동 성료

(한국 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재)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사장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지난 8일 인천지하철 1호선 백운역 인근(부평3동)에서 ‘2025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9년째 이어지고 있는 이번 봉사활동은 여전히 연탄을 사용하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진흥원 장학생과 인천시민 등 약 50명이 참여해 겨울을 앞두고 온정을 나눴다.

 

쌀쌀한 늦가을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말을 반납한 봉사자들은 환한 미소로 연탄을 나르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현장에는 어린 초등학생부터 60대 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참여자가 함께했고, 이를 지켜보던 주민들도 따뜻한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봉사에 참여한 장학생 박 모 양은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에 관심이 있었는데 직접 참여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연탄을 받으신 할머니께서 초코파이를 건네주시며 고마워하실 때 눈물이 났다.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봉사 현장에서 함께 연탄을 나른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이윤호 원장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이웃을 위해 땀 흘린 장학생들과 시민들을 보며 인천이 정말 따뜻한 도시임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진흥원은 봉사활동을 통해 공동체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인천의 미래를 이끌 인재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상생장학금, 대학생 해외연수, 해외봉사 등 다양한 ‘인천형 청년 인재육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청년들의 성장과 역량 강화는 물론, 인천의 인재육성과 장학사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