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실버천사봉사단은 12월 31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서울사무실에서 종무식과 함께 2026년 새해 운영 계획을 확정하는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한 해의 활동을 정리하는 마무리 자리이자, ‘2026 세계 자원봉사자의 해’를 맞아 향후 방향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회의 현장에는 중앙 조직 관계자와 각 지역을 대표하는 지회장들이 참석해, 봉사단의 지난 활동을 되짚고 새해 비전과 실천 과제를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세계 자원봉사자의 해 2026’ 비전 문구가 설치된 포토존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며, 자원봉사가 단순한 선행을 넘어 사회를 움직이는 힘이라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한국실버천사봉사단은 2025년 한 해 동안 노인과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한 생활 밀착형 봉사활동, 문화·정서 지원 활동, 환경정화와 플로깅 등 다양한 현장 중심 봉사를 이어왔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2026년에는 봉사의 ‘양’보다 ‘지속성’과 ‘연결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언론 활동과 봉사 활동의 유기적 결합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봉사 현장을 기록하고 사회적 의제로 확산시키는 역할을 맡고 있는 한국소통투데이를 중심으로, 새해에는 현장 취재 기사와 영상 뉴스 제작을 대폭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단순 홍보를 넘어, 지역의 사람과 문제를 조명하는 공익적 저널리즘을 실천하겠다는 방향이다.
봉사단의 2026년 본격적인 출발점은 오는 1월 10일로 예정된 제주지회 발대식이다. 제주지회는 새해 첫 공식 일정이자 전국 지회 활동의 상징적 출발로, 향후 각 지역 지회가 참고할 수 있는 운영 모델과 봉사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신유철 회장은 “2026년은 봉사단이 외형적 확장보다 봉사의 깊이와 신뢰를 쌓는 해가 될 것”이라며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자원봉사의 가치가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계 자원봉사자의 해’라는 국제적 흐름 속에서 한국실버천사봉사단은 새해를 단순한 일정의 시작이 아닌, 봉사의 역할을 다시 정의하는 전환점으로 삼고 있다. 2026년, 이들의 행보가 지역과 세대를 잇는 살아 있는 공동체로 어떤 변화를 만들어낼지 주목된다.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