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통신사 관리자 기자 | 과천시는 지난 9일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제7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에서 ‘도시 미관 및 안전 향상을 위한 현수막 제로화 사업’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신계용 시장은 지난 7월 취임 직후 관계 부서에 현수막 제로화 사업 추진을 직접 주문하는 등 불법 현수막 근절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인 바 있다.
이에, 과천시에서는 ‘불법현수막 제로 도시’ 실현을 위해 시에서 운영하는 현수막 지정게시대 이외에 게시된 현수막은 불법 현수막으로 간주하고, 상업용 현수막은 물론, 행정용 현수막까지 예외없이 단속과 철거에 나섰다.
지역 내 기관과 정당, 단체 등에도 이러한 시의 정책 추진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하고, 정책 홍보를 통해 시민과의 공감대 형성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또, 지자체에서부터 의례적인 현수막 게시를 중단하고,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홍보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불법 현수막 근절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도시 전역에 형식적이고 무분별하게 게시되고 있는 현수막이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시민의 보행 안전에도 위협이 되는 만큼, ‘불법 현수막 제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7회째 열린 대한민국 지방자치정책 대상은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의 우수 정책을 발굴 및 시상하는 국내 유일의 정책분야 시상식으로 머니투데이 등이 주최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