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에 45억원 투입

 

한국방송통신사 관리자 기자 | 의성군은 도로 및 지하시설물에 대한 디지털 공간정보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디지털 공간정보 구축사업은 도로 및 지하시설물의 위치정보와 시설물의 직경, 연식 등 다양한 속성정보를 디지털 데이터로 구축하는 것으로, 오는 2024년까지 군비와 도비 45억원을 투입하여 도시지역 중심으로 전산화를 완료할 예정이다.


의성군은 최근 안계․봉양․금성면 도시지역의 도로 및 지하시설물 전산화 3개년 확산사업으로 2024년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미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총 19억원(국비12, 군비7)의 사업비를 들여 의성읍의 전산화를 완료한 바 있다.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은 과거 서울 아현동, 대구 상인동 가스 폭발사고를 계기로 국가와 지자체가 주요 지하시설물의 위치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대형 재난 사고로부터 국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고자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김주수 의성군수는“도로 및 지하시설물의 전산화로, 무분별한 굴착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할 것이며, 이를 통해 안전한 의성군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