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통신사 관리자 기자 | 과천시가 과천지식정보타운 입주민의 교통여건 개선을 위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함께 주민간담회를 열었다.
지난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주민간담회에는 김영국 대광위 광역교통정책국장 등 국토부 관계자와 LH, 과천시 관계자, 과천지식정보타운 총연합회 회장 등 주민들이 함께 참석했다.
이날 주민간담회는 지난 10월 대광위가 과천지식정보타운을 광역교통개선이 시급한 집중관리지구로 지정한데 따른 것으로, 주민들의 교통 불편 사항을 듣고 광역교통 개선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다.
주민들은 “과천시에서 과천지식정보타운 입주 초반부터 시내버스 신설 및 마을버스 증차 등의 대책을 마련했지만,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절실하다”라면서 지구 내 시내‧마을버스 배차 간격 단축, 서울 및 분당 방향의 버스 노선 신설, 중앙버스차로제 도입 등을 건의했다.
과천시는 주민들의 요구사항이 신속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요청하면서, 시내·마을버스 추가 증차와 공항버스, 광역버스 정차 등을 대책을 건의했다.
이에, 김영국 대광위 광역교통정책국장은 “과천지식정보타운 입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관계 기관과 협의하여 요구사항을 검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정보타운역 신설과 국도47호선 우회도로 개통이 당초 계획보다 늦어지면서 지식정보타운 입주민의 교통 불편이 지속되고 있다”라며, “과천시에서도 국토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교통 서비스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