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통신사 관리자 기자 | 6일 과천시에 따르면, ㈜티엘엔지니어링에서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비용 지원을 받아 제작한 하이브리드 클린 스마트쉘터를 구세군 과천양로원(과천시 중앙동)에 기증해 ‘안심면회실’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구세군 과천양로원에서 열린 기증식에는 신계용 과천시장, 서충옥 티엘엔지니어링 대표이사, 김동국 구세군 과천양로원장 등 40여 명이 함께 참석해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당 양로원에서는 코로나19로 병실과는 분리된 면회 공간이 필요하나, 공간이 부족하여 그간 별도의 공간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과천시에서는 티엘엔지니어링로부터 해당 컨테이너의 기증 의사를 확인한 뒤 해당 양로원과 연계해주고, 양로원 부지 내에 원활한 설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계 법령 검토 등 행정적 지원을 수행했다.
기증된 컨테이너에는 냉난방 시설이 완비돼 있으며, 통풍 및 환기가 우수하여 전염병 전파 억제에 효과적이어서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입소자와 가족간의 만남이 가능해졌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티엘엔지니어링의 배려와 나눔에 감사드린다. 또한 기증이 원활히 될 수 있도록 노력한 사회복지과 김은지 주무관과 티엘엔지니어링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