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동향] 中, 지난해 1~11월 獨 주요 희토류 수입국

(베를린=신화통신) 지난해 1~11월 독일의 중국산 희토류 수입이 4천930만 유로(약 662억원)로 집계돼 전체 희토류 수입의 3분의 2를 차지했다. 24일 독일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같은 기간 수입된 스칸듐과 이트륨 220t 중 94.4%가 중국산이었다. 이는 약 170만 유로(22억원)에 해당한다. 희토류는 일상 생활에서 사용되고 있는 다양한 제품과 인프라를 만들기 위해 사용되는 17가지 희소 원소로 휴대전화∙하드드라이브∙기차는 물론 풍력 터빈과 전기차 등 녹색 기술에 중요한 광물이다. 독일경제연구소(DIW Berlin)에 따르면 세계 최대 희토류 생산국인 중국은 전 세계 희토류 수입량의 4분의 3을 차지한다. 유럽연합(EU)이 중국으로부터 수입하고 있는 희토류의 평균 비중은 약 94%다. 현재까지 유럽에서는 희토류가 채굴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