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통신사 관리자 기자 | 과천시가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청사3 부지에 연면적 약 8천㎡(4층 이하) 규모의 공공도서관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설계 공모를 위한 세부 지침 마련에 착수했다.
24일 과천시에 따르면, ‘과천지식정보타운 도서관 건축기획 및 종합운영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가 지난 21일 신계용 과천시장과 과천시 도서관운영위원회 위원, 김진웅 과천시의회 의장과 시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상황실에서 열렸다.
과천시는 도서관 건축을 위한 설계 공모에 앞서 공모지침서, 공모과업지시서 등의 작성을 위해 해당 용역에 착수했으며, 공공건축 사전검토 및 공공건축 심의 자료 작성, 도서관 내부 시설의 배치와 서가 디자인, 공간별 컬러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게 된다.
또한, 과천시는 해당 용역을 통해 도서관의 운영목표와 중장기 정책 수립, 조직 및 인력 구성계획, 이용자 서비스 및 이용 활성화 방안을 담은 도서관 종합운영계획도 마련할 계획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착수보고회에서 “지식정보타운에 새롭게 지어지는 도서관이 복합문화 공간으로써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돼야 할 것”이라며 “과천의 또 하나의 랜드마크로, 시민이 찾아가고 싶은 매력적인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