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봄철 자살예방 집중홍보 나서

 

한국방송통신사 관리자 기자 | 홍천군이 자살 고위험 시기인 봄을 맞아 3월부터 6월까지 자살 고 위험군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집중홍보를 실시한다.


봄은 자살률이 가장 높은 계절로 ‘스프링 피크’라는 용어로 봄철 자살률 급증을 표현할 만큼 세계적으로 공통된 현상이다. 봄철 일조량 증가, 불면증, 졸업·구직 시기 등이 대표적인 요인이다.


이에 홍천군보건소는 자살예방 집중홍보를 위해 ▲자살예방상담 전화(1393) 안내 포스터 및 현수막 게시 ▲우울, 자살고위험군 대상 희망의 메시지 문자 발송 ▲자살예방 캠페인 ▲생명지킴이 양성교육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원은숙 보건소장은 “자살 고위험 시기 집중관리를 통해 자살로부터 안전한 홍천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2021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홍천군 자살률(10만명 당 자살자 수)은 33.6명으로 전국 자살률(26.0명)과 강원도 자살률(32.7명)보다 높은 수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