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화재예방 K급소화기 보급

치킨, 중화요리 등 튀김전문음식점 300개소 선정 지원

 

한국방송통신사 관리자 기자 | 대구 서구청은 안전도시 서구 구현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관내음식점에 주방화재 진화용 k급 소화기 300개를 오는 31일까지 보급한다고 밝혔다.


관내 음식점중 상대적으로 식용유를 많이 사용하는 치킨, 중화요리 등 튀김전문음식점 300개소를 선정해 업소별로 직접 방문해서 소화기를 배부하고 k급 소화기 사용방법과 화재예방 안전수칙 등에 대하여 서부소방서 협조를 받아 현장교육도 병행 실시한다.


K급 소화기는 유막을 형성하여 기름온도를 낮추고 산소 접촉을 차단시켜 식용유 화재 진화에 용이한 소화기로 기존의 분말소화기에 비해 주방화재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구청은 “이번 주방 화재예방 전문소화기 보급으로 경기 침체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식점 영업주들에게 만일의 화재사고에 대비하여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