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 화성시 제공 / 정명근 화성시장] 지속적으로 출생아수가 감소하고 있는 저출생 사회적 위기 속에 지난해보다도 출생아수 증가는 물론 2023년 가장 많은 출생아수를 기록한 지방자치단체로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이름을 올렸다. 화성시의 2023년 합계출산율은 0.98명으로 경기도 평균 0.77명, 전국평균 0.72명보다 높다. 2023년 100만 인구를 달성한 화성시는 100만 인구를 넘는 지자체중 합계출산율 1위, 출생아수가 가장 많은 지방자치단체가 됐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화성시의 출생아수는 6,700명으로 도내 100만 인구의 지자체인 수원시 6,000명, 고양시 5,000명, 용인시 4,900명과 큰 격차를 보여주고 있다. (출처: kosis 국가통계포털 잠정발표) 화성시는 2022년 정명근 화성시장 취임 이후 ‘화성시 출산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기존 셋째아동부터 지원되는 출산지원금을 2023년 1월부터 첫째아동부터 1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지원대상과 지원금을 확대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5월에는 다자녀기준을 3자녀에서 2자녀로 완화 개정해 다자녀 가정 양육자들의 부담을 줄이는 정책을 시행해, 기존 1만1천476가구였던 수혜 가구가
(중국 지난/청두=신화통신) 중국 농촌 지역이 푸아그라∙캐비아 등 고급 식재료의 사육기지로 떠오르고 있다.산둥(山東) 성 식품회사 춘관(春冠)의 마리쥔(馬立君) 사장은 지난 2001년 중국이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한 이후 산둥(山東)성 린취(臨朐)현에서 생산된 거위 간이 양식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의 식재료로 공급되고 있다고 전했다.류궈창(劉國強) 린취현 목축업발전센터 주임은 프랑스 남부 랑드 지역이 원산지인 툴루즈 거위가 1980년대에 이곳 린취현에 처음 유입된 후 수십 년간 중국 푸아그라 중 약 70%가 이곳에서 생산되고 있다고 소개했다.산둥(山東)성 린취(臨朐)현의 한 툴루즈 거위 사육기지. (취재원 제공)수년간 대형 마트 체인점과 계약을 맺어온 린취현은 매년 5천t(톤)의 거위 간을 꾸준히 생산, 중국 각지로 판매해 10억 위안(약 1천840억원) 이상의 판매액을 기록하고 있다.중국 주요 농업 생산 기지인 산둥성은 지난해 8억 위안(1천472억원)이 넘는 축산물 수출액을 기록하며 급성장했다.지난 몇 년간 지방정부의 정책 지원과 주요 기업들이 쏟은 노력에 힘입어 거위 간 사육은 린취현의 주력 산업으로 자리 잡았다.마샤오원(馬曉文) 린취현
(중국 아러타이=신화통신)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아러타이(阿勒泰)지역에 위치한 허무(禾木)촌을 찾은 여행객이 8일 스키를 즐기고 있다.허무촌은 겨울이 되면 하얀 눈으로 뒤덮여 동화 같은 장관을 연출해 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이에 허무촌은 스키장, 민박, 레스토랑 등 각종 부대시설을 갖추고 관광을 통한 농촌 진흥에 힘쓰고 있다.2024.3.9
(중국 아러타이=신화통신)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아러타이(阿勒泰)지역에 위치한 허무(禾木)촌은 스키장, 민박, 레스토랑 등 각종 부대시설을 갖춰 겨울관광을 통한 농촌 진흥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허무촌 주민의 1인당 평균 수입은 4만5천 위안(약 823만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8일 허무촌의 밤 풍경을 드론에 담았다. 2024.3.9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창지(昌吉)회족자치주 국가농업하이테크산업 시범구에 있는 신장(新疆) 농업박람원 미래농업 과학기술관 직원이 지난해 12월 19일 수직농업 전시구역에서 자동화 운영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중국 우루무치=신화통신) 지난해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소재 하이테크 기업 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8일 신장(新疆) 과학기술청에 따르면 지난해 스마트 농업∙신에너지∙신소재 등 분야의 하이테크 기업은 1천911개로 집계됐다.지난해 신장(新疆) 소재 과학기술 중소기업은 전년보다 80.2% 증가한 2천256개에 달했다. 현지의 과학기술 계약 거래액은 73억7천만 위안(약 1조3천487억원)을 넘었다. 전년보다 130% 늘어난 규모다.한편 신장(新疆)은 과학기술 거래액 90억 위안(1조6천470억원) 돌파, 신규 하이테크 기업 550개 탄생, 과학기술 중소기업 총 2천500개 이상 설립을 올해 목표로 하고 있다.
미국 뉴욕의 한 상점 앞에서 직원들이 지난해 1월 6일 입고 상품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워싱턴=신화통신) 미국의 2월 실업률이 전월 대비 0.2%포인트 오른 3.9%를 기록했다고 미국 노동부가 8일 발표했다. 비농업 부분의 신규 취업자 수는 27만5천 명으로 집계됐다.미 노동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의 실업률은 지난해 4월 기록한 역대 최저치보다 0.5%포인트 높았다. 경제활동 참가율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인 63.3%보다 낮은 62.5%를 유지했다.업종별로 살펴보면 지난달 정부 부문 취업자 수는 전월 대비 5만2천 명 늘었고 의료보건업은 6만7천 명, 소매∙무역업은 1만9천 명 증가했다.같은 달 직원의 시간당 평균임금도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전월 대비 0.1% 오른 34.57달러로 나타났다. 지난 12개월 동안 시간당 평균임금은 4.3% 상승했다.업계 전문가는 지난달 미국의 비농업 취업자 수 증가폭이 예상치보다 높지만 실업률이 전월 대비 눈에 띄게 상승했다면서 이는 미국의 고용시장이 예상만큼 힘을 내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직원의 임금 수준이 꾸준히 상승하는 것은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할 수
(베이징=신화통신) 음식 배달 드론이 빌딩 사이를 누비고 혼잡한 러시아워에는 '에어택시'가 날아다닌다. 야외에서 조난당한 사람에게 드론이 긴급 구호물자를 전달하기도 한다.공상과학(SF) 영화에서 나올 법한 장면이 점점 현실 세계에서 펼쳐지고 있다. 새로운 비행체가 관광, 물류 및 긴급구조에 적용됨에 따라 '저고도 경제'는 글로벌 경쟁을 위한 전략적 신흥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메이퇀(美團) 음식배달 드론이 지난해 11월 24일 광둥(廣東)성 선전(深圳)시 허우하이(后海) 지역의 빌딩 사이를 날고 있다. (사진/신화통신)◇정책적 환경최근 몇 년 동안 중국은 저고도 경제에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저고도 공역 제한 완화, 범용항공 운영 기준 완화 등 일련의 지원 정책을 도입하여 저고도 경제 발전을 위한 좋은 정책적 환경을 조성했다.지난 2021년 2월 중공중앙·국무원은 '국가 종합 입체 교통망 계획 요강'을 발표하며 '교통 운수 플랫폼 경제·허브 경제·저고도 경제'의 개념을 처음으로 국가 계획에 포함시켰다.최근 중국은 저고도 경제 발전과 혁신을 장려하기 위한 관련 문서도 집중적으로 발표했다. 여기에는 중국 민용항공국(CAAC)과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
(베이징=신화통신)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제2차 회의에 참석한 대표들이 두 번째 '대표 통로(代表通道)'에서 한 '목소리'를 담았다.전인대 대표인 왕융청(王永澄) 푸젠(福建)성 장애인연합회 겸직부이사장은 "우리 장애인들의 목소리를 전인대에 가져왔을 뿐만 아니라 중국공산당과 인민의 관심과 사랑을 수많은 장애인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전인대 대표인 황리(黃立) 우한(武漢) 가오더(高德)적외선회사 회장은 "하이테크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꿈을 실현할 수 있는 프런티어 기술을 끊임없이 연구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전인대 대표인 판셴췬(范先群) 상하이교통대학 부총장은 "지금의 중국 청년은 정말 강하다"면서 "그들의 지식과 능력은 과거 우리의 수준을 크게 넘어섰다"고 강조했다.전인대 대표인 천쥔(陳軍) 난카이(南開)대학 부총장은 "전기차가 더 멀리∙더 빨리 달릴 수 있도록 더 좋은 성능의 더 안전한 배터리를 계속 연구∙생산할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전인대 대표인 한펑샹(韓鳳香) 지린(吉林) 리수(梨樹) 펑황산(鳳凰山)농업기계합작사 이사장은 "소득 증대와 부의 창출을 추진하는 동시에 국가 식량 안보에 더 많이 공헌할 수 있도록 농사
(독일 프랑크푸르트=신화통신) "우리는 중국의 장기적인 발전 전망에 확신을 가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중국 시장에 주력할 것입니다."롭 스미스(Rob Smith) 키온(KION)그룹 CEO는 최근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본사를 둔 키온그룹은 세계에서 유명한 지게차 제조사이자 공급사슬 솔루션 제공업체다.스미스 CEO는 중국 경제의 강한 근성과 활력은 키온그룹의 중국 시장에 대한 자신감을 더욱 확고히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중국에 뿌리를 내리고 적극적으로 발전 기회를 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키온그룹은 신에너지, 디지털화 및 자동화 분야에서 중국 고객에게 다양한 기업 내부 물류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지난해 11월 5일 '제6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에 전시된 린데(Linde) 고마력 트랙터 CVT 파워트레인시스템 견본품. (사진/신화통신)키온그룹은 린데(Linde), 바오리(Baoli) 등 지게차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유럽 내 1위, 세계 2위 지게차 업체이자 자동화 기술의 선도 공급업체다. 키온그룹은 수년간의 지속적인 중국 투자와 발전을 통해 중국 시장에서 입
지난달 10일 캄보디아 씨엠립의 앙코르와트를 방문한 여행객들. (사진/신화통신)(프놈펜=신화통신) 올 1~2월 캄보디아 앙코르와트를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캄보디아 국영 앙코르 엔터프라이즈에 따르면 지난 1~2월 1만6천74명(연인원, 이하 동일)의 중국 관광객이 앙코르와트를 찾았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6천690명보다 140%나 늘어난 규모다.앙코르 엔터프라이즈는 같은 기간 세계 169개 국가(지역)의 관광객 23만5천850명이 이곳을 방문했다면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0% 늘었다고 밝혔다.속 소켄 캄보디아 관광부 장관은 1월부터 시작된 '캄보디아-중국 인적 교류의 해'를 맞아 더 많은 중국 관광객과 투자자가 캄보디아를 찾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톱 소페악 관광부 대변인도 더 많은 중국 관광객이 캄보디아, 특히 앙코르와트를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그들이 캄보디아의 관광 개발, 경제 성장, 빈곤 퇴치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또 중국이 투자한 씨엠립 앙코르 국제공항이 지난해 11월 공식 상업 운영에 들어갔다면서 이를 통해 해외 관광객, 특히 중국 관광객을 더 많이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