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난닝=신화통신) 340t(톤)의 송전탑을 실은 중국~베트남 화물열차가 8일 오전 광시(廣西)좡족자치구 난닝(南寧) 국제철로항을 출발해 베트남 하노이로 향했다. 이는 광시 최초의 송전탑 전용 화물열차다.이날 난닝 국제철로항의 모습을 드론으로 내려다봤다. 2024.3.8
지난 1월 12일 작업이 한창인 산둥(山東)성 르자오(日照)시 훙르(鴻日)신에너지차회사 완성차 생산라인.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최근 전문가 분석을 인용해 중국 전기차가 뛰어난 성능과 경제성 등으로 시장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다른 나라에 비해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글로벌 첨단소재 기업인 벨기에 유미코아의 마티아스 미드라이히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파이낸셜타임스과의 인터뷰에서 중국 전기차는 시장이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것을 제공해 소비자를 끌어들일 만큼 충분히 매력적이라고 전했다.관련 통계에 따르면 중국의 지난해 신에너지 승용차 판매량은 770만 대 이상으로 전년 대비 36% 이상 증가했다. 신에너지차가 전체 승용차 판매량(약 2천100만 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분의 1 이상으로 그 비중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파이낸셜타임스는 중국 전기차 시장이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는 것은 자체적으로 생산한 우수한 전기차 덕분이라고 진단했다.
지난해 5월 5일 중국홍콩금융관리국(HKMA) 정문. (사진/신화통신)(중국 홍콩=신화통신) 중국 재정부가 홍콩금융관리국(HKMA)을 통해 위안화 국채를 발행하기로 했다고 HKMA가 7일 발표했다. 국채 규모는 총 120억 위안(약 2조2천80억원)이다.이는 올해 처음 발행되는 위안화 국채로 30억 위안(5천520억원)의 2년물∙3년물∙5년물∙10년물 4종으로 이뤄져 있다. 오는 13일에 입찰, 15일에 인수가 진행된다.중국 재정부는 지난해 기준 15년 연속 홍콩에서 국채를 발행했다. 누적 발행 규모는 3천110억 위안(57조2천240억원)으로 그중 지난해 네 차례에 걸쳐 발행된 위안화 국채는 500억 위안(9조2천억원)이다. 이는 전년보다 117% 증가한 규모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질 유학생(오른쪽)이 지난해 4월 13일 베이징대학 내 자판기에서 QR코드를 스캔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이 자국 내 결제 서비스를 최적화하기 위한 의견을 발표했다.최근 중국 국무원 판공청이 발표한 해당 의견은 보다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특히 노인 및 외국인 방문객을 위해 더욱 효과적이고 편리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의견은 다양한 상황에서 은행카드를 사용하는 노인과 외국인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은행카드 결제 수용률을 확대할 필요성을 강조했다.또한 대규모 비즈니스 상권, 관광 명소, 호텔, 병원 등 주요 장소에서도 모바일, 은행카드 및 현금 결제를 포함한 다양한 결제 옵션을 지원할 것을 명시했다. 또한 계좌 개설 서비스를 간소화하고 다양한 결제 서비스에 대한 홍보도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지난해 4월 3일 벨기에 브뤼셀에 있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본부. (자료사진/신화통신)(워싱턴=신화통신) 스웨덴이 7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에 정식 가입했다.울프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는 이날 나토 조약 가입서 수탁국인 미국 국무부에 가입문서를 제출했다.지난 5일 슈요크 타마스 헝가리 대통령이 스웨덴의 나토 가입 의정서 비준안에 서명하면서 스웨덴의 '나토 가입'이 공식 승인됐다. 헝가리는 스웨덴의 '나토 가입'을 마지막으로 승인한 나토 회원국이다. 헝가리의 승인에 따라 스웨덴은 제32번째 회원국으로 나토에 가입하게 됐다. 관련 규정에 따르면 나토 가입은 모든 회원국의 동의가 있어야 한다.지난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위기가 고조되자 스웨덴과 핀란드는 그해 5월 동시에 나토 가입을 신청했다. 핀란드는 지난해 4월 나토 가입을 공식 승인받았다.
지난해 11월 10일 저장(浙江)성 후저우(湖州)시 더칭(德清)현에 소재한 저장공업대학 모간산(莫干山) 캠퍼스에서 열린 채용설명회 현장을 드론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제2차 회의 저장(浙江)대표단 전체회의(이하 전체회의) 정부업무보고 심의에서 '인재'가 화두로 떠올랐다.전인대 대표인 옌리먀오(嚴立淼) 이롄(億聯)홀딩스 회장은 지난 6일 전체회의에서 "민영경제 고품질 발전의 관건은 인재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저장성은 높은 수준의 혁신형 인재와 기업 육성에 힘쓰고 있다며 관련 정부 부서가 인재 유치를 위한 '패스트트랙'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차이위안창(蔡袁強) 제14기 전인대 대표이자 저장공업대학 당위원회 서기는 새로운 질적 생산력을 발전시키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는 혁신이며 인재는 혁신의 기초이자 첫 번째 자원이라고 말했다.관련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하루 평균 3천400여 명의 대학생이 저장성으로 유입됐으며 하루 평균 3명의 국가급 리더 인재 및 청년 인재가 유치·육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청두=신화통신) 3·8 국제부녀절(세계 여성의 날)인 8일 많은 여성 근로자가 '2024년 청두(成都) 세계원예박람회' 주회의장 건설 일선에서 분주하게 움직이며 '여성'의 역량을 보여줬다.이날 중건(中建)3국의 한 여성 미장공이 '2024년 청두 세계원예박람회' 주회의장 건설 현장에서 미장 작업을 하고 있다. 2024.3.8
(중국 청두=신화통신) 중건(中建)3국의 한 여직원이 8일 '2024년 청두(成都) 세계원예박람회' 주회의장 건설 프로젝트 사무실에서 자료를 정리하고 있다.3·8 국제부녀절(세계 여성의 날)인 이날 많은 여성 근로자가 '2024년 청두 세계원예박람회' 주회의장 건설 일선에서 분주하게 움직이며 '여성'의 역량을 보여줬다. 2024.3.8
(베이징=신화통신) 지역총생산(GRDP)은 7% 증가, 일반 공공예산 수입 900억 위안(약 16조5천600억원) 첫 돌파, 사회 소비재 소매 판매 총액 9.1% 신장으로 11년 만에 최고치...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어얼둬쓰(鄂爾多斯)시 올해 정부업무보고에서 발표된 내용은 지역 경제의 활력을 여실히 드러낸다.네이멍구의 경제 '제1의 도시'는 어떻게 재도약할 수 있었을까?중국의 중요 에너지 기지로서 어얼둬쓰는 '캐시미어, 석탄, 희토류, 천연가스'로 유명한 지역이기도 하다. 오늘날 어얼둬쓰는 '전환'을 필두로 녹색 및 저탄소가 도시의 새로운 대명사로 떠오르고 있다.이진훠뤄(伊金霍洛)기에 위치한 네이멍구 어얼둬쓰 멍쑤(蒙蘇) 경제개발구 탄소제로산업단지에 들어서면 프로젝트 건설과 기업 생산에도 봄이 온 듯 활기찬 모습을 엿볼 수 있다.막 생산에 들어간 화징(華景)신소재 리튬인산철 프로젝트의 생산 작업장은 기계 굉음으로 가득하다. 작업장의 대형 화면에서는 실시간 생산량, 통계분류, 수요 정보 등의 데이터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고 있다. 최근 탄소제로 산업단지에는 신에너지 리튬배터리 생산 체인의 폐쇄루프가 형성됐다. 화징신소재가 생산한 리튬인산철 양극재는 공장 출하
(중국 선전=신화통신) 중국 난하이(南海) 주장커우(珠江口) 분지에서 중국 최초의 대형 심해 유전인 카이핑난(開平南) 유전이 발견됐다고 중국해양석유(CNOOC)가 8일 밝혔다. 해당 유전의 원유와 천연가스 지질매장량은 1억200만t(톤)에 달한다.광둥(廣東)성 선전(深圳)시에서 약 300㎞ 떨어진 곳에 위치한 카이핑난 유전은 평균 수심이 500m가 넘으며 최대 유정의 깊이는 4천831m다. 매장된 원유는 경질유이며 원유와 천연가스의 하루 평균 예상 생산량은 1천t 이상으로 중국 심해 유전 및 가스전 중 규모가 가장 크다.카이핑난(開平南) 유전에서 작업 중인 '선란탄쒀(深藍探索)'호 시추 플랫폼. (취재원 제공)류쥔(劉軍) CNOOC 총지질사는 카이핑난 유전의 지질 조건이 복잡하고 단층이 교차해 탐사가 매우 어려웠다고 말했다. 지난해부터 카이핑난 지역에 시추정을 집중 배치해 4곳에서 원유 흐름을 감지했다며 이는 카이핑난 유전 근원층의 잠재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