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신유철 칼럼)청송산불 피해 이재민들의 빠른 이주와 정부 차원의 보상 대책 절실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신유철 칼럼)“이재민들이 빠르게 생업을 회복할 수 있도록, 가능한 한 신속하게 원래 살던 곳으로 이주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입니다. 또한 과수농가와 가축 피해를 정확히 산출하여 정부 차원의 적절한 보상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산불로 집을 잃은 이재민들을 위해 주거지 마련과 보상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청송 지역 산불 피해 발생 후 최근 인터뷰를 위해 만난 윤 군수와 청송군 공무원들은 이재민들을 위한 후속 대책을 마련하는 데에 지친 모습이었다. 청송군의 공무원들은 그 누구도 예외 없이 24시간 교대 근무를 하며 보름 넘게 이재민들을 돌보고 있다. 이들뿐만 아니라, 재해 현장에서 구호품을 전달하며 봉사 활동을 하는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손길도 이재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청송군의 첫 번째 대책은 이재민들이 임시로 머물 수 있는 천막 텐트 시설을 마련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기온 상승과 함께 텐트에서 생활하는 이재민들이 전염병에 노출될 위험과 화재 사고 위험에 직면하게 되자, 청송군은 이들을 위한 조립식 임대주택을 빠르게 지어야 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청송군은 5월까지 이주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대부분의 이
- 신유철 칼럼 기자
- 2025-04-09 2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