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투데이 위유진 기자 | 의왕시가 최근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안치권 의왕 부시장이 지난 10일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백운밸리 황톳길 △하늘빛어린이공원 물놀이시설 △관내 폭염 저감 시설인 백운호수 쿨링포그, 그늘막 등의 시설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안치권 부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현장을 둘러봤다. 안치권 부시장은 물놀이시설 운영 상태와 쿨링포그 가동 여부, 주민 이용 편의성 등을 꼼꼼히 확인하며“기후 변화로 폭염 일수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현장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각종 폭염 저감 시설이 제 기능을 발휘하도록 철저하게 시설을 점검하고 관리 할 것”을 관계자들에게 주문했다. 한편, 의왕시는 지난 7일 선제적으로 폭염 위기 경보 수준을 '심각'으로 격상하고 비상 대응 체제 가동에 들어갔다. 김성제 의왕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했으며, 본부는 상황총괄반, 복지분야대책반, 건강관리지원반, 농축산대책반으로 나눠 온열질환자 모니터링, 각 분야 예찰 활동,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무더위쉼터 운영 등 폭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소통투데이 위유진 기자 | 과천시는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3일까지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소속 도시들과 함께 몽골을 방문해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첫 국제 활동을 마쳤다. 이번 방문에는 과천시를 비롯해 충남 홍성군, 예산군, 경기 시흥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방문단은 몽골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유니세프 몽골사무소를 찾아 간담회를 열고, 아동 권리 실현을 위한 정책과 지방정부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후 울란바토르의 74번 학교를 방문해 유니세프가 추진 중인 친환경 학습환경 구축사업인 ‘그린스쿨 프로그램’의 성과를 직접 확인하고, 현지 학생들과 함께 나무심기 활동에도 참여했다. 이 프로그램은 기후 위기와 환경오염, 노후 시설로 어려움을 겪는 몽골 어린이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과천시는 이번 국제 교류를 계기로 아동친화적 가치 실현을 위한 글로벌 연대와 실질적 실천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몽골 현장에서 아동 권리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한 경험과 정책을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교류와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