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14일에 학교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교실 속 정서행동 위기학생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정서행동 위기학생은 심리·정서 또는 행동의 문제로 일상적인 교육활동 참여를 어려워하는 모든 학생을 의미한다. 최근 학생의 심리·정서적 문제가 급증하고 있고 교실 내 신체적 공격, 욕설, 폭언, 교실이탈 등 학생 행동 문제로 인한 생활지도에 어려움을 겪는 교사 역시 늘고 있어 교육청 차원의 지원 방안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지난 10여년 간 서울특별시교육청이 특수학교를 중심으로 긍정적행동지원(PBS)를 실행해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2022년 11월 좋은교사운동과 공동토론회를 통해 정서행동 위기학생 지도 어려움에 대한 공론화를 시작하여 일반학교으로의 적용·확산 가능성을 논의했다. 긍정적행동지원(PBS)이란 학생의 문제를 발견하고, 문제행동의 동기를 찾으며, 행동중재계획을 수립·수행하고 결과를 평가하여 학생의 더 나은 행동을 가르치는 과정이다. 2023년 서울시교육청-교육단체(좋은교사운동)-현장교사가 함께 참여하는 '정서행동 위기학생 지원 방안 마련 통합 TF'에서 긍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오는 10월 ‘기술’보단 ‘사람’에 초점을 맞춰 서울의 약자동행 기술 등을 선보이는 '서울 스마트 라이프 위크(SLW)'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서울디지털재단이 지원 사격에 나섰다. 서울디지털재단은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된 '글로벌 스마트 시티 포럼'에 참석해 사우디아라비아를 찾은 세계 40개국의 약 1만명의 스마트 시티 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서울 스마트 라이프 위크' 홍보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오세훈 시장은 앞서 지난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서울 이노베이션 포럼 2024’에서 미래 스마트도시의 비전을 제시하고, 도시·기업간 첨단 스마트도시 기술을 교류하는 ‘서울 스마트 라이프 위크’를 오는 10월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기존의 대다수 전시회가 기술에 중점을 뒀다면, ‘서울 스마트 라이프 위크’는 일반 소비자가 관심을 가질만한 소재 위주의 사람에 초점을 맞춘 전시로 스마트 선도도시 서울만의 브랜드 이미지를 통해 최첨단 과학기술이 일상생활에서 구현되는 도시를 보여주겠다는 구상이다. 사우디아라비아 왕국 관할 기관인 ‘사우디 데이터 및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서울시가 올해 ‘마이스 관광객 120만 명 달성’을 목표로 집중 지원과 투자에 나선다. 시정과 관계가 깊은 행사는 초기부터 시가 참여하여 유치를 적극적으로 이끌어 내는 한편 잠재력 있는 행사에는 전문 컨설팅과 예산도 지원한다. 또 라스베이거스 ‘CES(소비자 가전 전시회)’,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처럼 서울에서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대표 전시회․국제회의를 육성하고 마이스를 포함하여 비즈니스와 여가를 겸한 ‘블레저(Bleisure) 관광 시장’ 활성화도 유도한다. 서울시는 고부가 ‘마이스(MICE) 산업’ 육성을 위한 본격적인 지원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올해는 전년(77억 원) 대비 예산을 15% 이상 늘어난 총 90억 원을 투입, ▴마이스 행사 유치․개최 ▴마이스 유치 마케팅 ▴국제 이벤트 ▴블레저 관광 육성 ▴ESG 컨설팅 등 분야를 대폭 확대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은 9년 연속 ‘세계 최고 마이스 도시’로 선정되며 국제적 영향력을 확보해 온 만큼 분야별 종합적인 지원을 통해 세계적인 마이스 도시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참가자 3천 명(외국인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서울시는 2월 13일 열린 제4차 건축위원회에서 '삼호가든5차아파트 주택정비형 재건축사업'을 비롯하여 총 4건의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에 통과된 곳은 ▴삼호가든5차아파트 주택정비형 재건축사업 ▴청담53-8외 1필지 오피스텔 및 공동주택 신축사업 ▴신촌지역 마포4-12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세운 5-1·3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등 4곳으로 567세대(공공주택 100세대, 분양주택 467세대)의 공동주택이 공급되고, 오피스텔 49실 및 업무시설 등이 건립된다. 지하철 9호선 사평역 인근에 위치한 ‘삼호가든5차아파트 주택정비형 재건축사업(서초구 반포동)’은 3개동 지하 3층 지상 35층 규모로 공동주택 305세대(공공 46세대, 분양 259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선다. 건축위원회는 해당 사업지를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하여 주변시설 및 단지와 조화를 이루는 다채로운 도시경관을 창출하고 단지 내 담장을 없애면서 단지 내외부를 연결하는 열린 가로공간을 계획했다. 또한 서측 서초중앙로변으로는 저층부에 작은 도서관, 경로당, 어린이집, 지역공동체 지원센터 등 다양한 공공개방시설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오는 15일부터 친환경 유용미생물(EM) 발효액 공급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EM(Effective Microorganisms)은 다양한 미생물 균주(유용한 세균, 곰팡이, 효모 등 포함)로 유익한 균을 배합해서 만든 유용미생물 발효액이다. 생활악취 제거 효과가 있어 화장실 및 배수구 청소 세제로 사용할 수 있고, 식물 영양제·주방 세제 등으로 사용되는 등 활용도가 높아 가정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구는 지난해 주민 요청으로 서초2동 주민센터에 EM 자동공급기 1대를 설치해 6개월간 시범 운영했으며, 그 결과 월 평균 800여 명의 주민이 이용하는 등 높은 만족도와 함께 추가 보급 요청이 많았다. 이에 구는 오는 15일부터 10개월 간 서초2동, 반포3동, 방배4동, 양재1동 등 권역별 총 4개 주민센터에 자동공급기를 설치해 EM 발효액을 약 100톤까지 확대하여 공급할 예정이다. EM 발효액이 필요한 주민은 2리터 용량의 빈 페트병을 지참하고, 권역별로 가까운 주민센터에 설치된 EM 자동공급기를 이용해 무료로 발효액을 담아갈 수 있다. &nb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구로구가 겨울방학을 맞이해 ‘신기술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구로구는 동양미래대 하이브 센터와 손을 잡고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6일까지 관내 우리동네키움센터 13곳에서 초등학생 274명을 대상으로 4차산업 신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난해 구로구지역아동센터 19곳에서 시행한 겨울방학 신기술 프로그램은 교육격차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취약계층을 우선으로 지원했다면, 이번 프로그램의 대상은 우리동네키움센터를 이용하는 어린이로 확대했다. 센터별로 플라잉옥타곤, 풍력자동차, 레이저쇼프로젝터, 메시지팬 등을 직접 만들어보며 관련 기술의 원리를 알아보고 △드론 전문가 △대체에너지 개발연구원 △미디어 파사드 디자이너 △센서 전문가 △자율주행 전문가 △바이오 공학자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토이 디렉터 등 연계된 직업과 진학 방법을 소개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새로운 기술 체험은 물론 진로 탐색까지 할 수 있는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와 청소년이 꿈을 찾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서대문구가 ‘아동이 존중받고 행복한 아동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내달 17일까지 ‘제6기 아동참여위원회’를 모집한다. 2012∼2015년생으로 서대문구에 거주하거나 관내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3∼6학년 학생 또는 학교 밖 아동이 응모할 수 있다. 아동참여위원회는 아동들이 자신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와 환경을 직접 모니터링하고 이를 바탕으로 구에 주체적으로 의견을 제시하는 아동참여기구다. 지난해에는 ‘서대문구 놀이환경 및 놀 권리’를 주제로 정기모임과 활동 발표회를 가졌으며 직접 ‘놀이터 지도’를 제작하고 관련 정책도 제안했다. 또한 2023년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우수사례 공모에서 ‘기후위기 개선방안’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10주년 기념 포럼 토크콘서트에 아동 위원이 패널로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올해는 ‘디지털 환경 속 아동권리’를 주제로 워크숍을 진행하고 구정 전반에 걸쳐 요구되는 아동권리를 모니터링하는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다. 이를 통해 문제 확인과 개선방안 도출 후 ‘정책 제안문’을 작성하고 연말에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선거일 전 60일부터는 지방자치단체장의 각종 행위가 제한되지만, 김길성 중구청장은 이 시기를 더욱 바쁘게 보낼 전망이다. 오는 4월 10일엔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있어 공직선거법에 따라 2월 10일부터 4월 9일까지 지방자치단체의 장의 각종 행사 개최와 후원이 제한된다. 김길성 구청장은 행정이 다소 소극적으로 행해질 수 있는 이 시기를‘구청장의 현안 집중 점검’기간으로 정하고 직접 주요 현안의 추진 과정과 위험시설물의 안전을 꼼꼼하게 챙길 예정이다. 앞서 중구는 1월부터 4월까지 추진 예정인 모든 행사의 공직선거법 저촉 여부를 사전 검토한 바 있다. 해당 기간에 구민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일 등 원활한 구정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다. 검토 결과 3.1절 105주년 행사 등 예정된 사업 대부분이 공직선거법에 저촉되지 않아 정상 추진하기로 했으며 다른 세부 사업들도 무리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일정 조율을 마쳤다. 민선 8기의 반환점을 앞두고 이 기간 구는‘중구민 거주 현황조사’를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중구는 서울 도심에 자리하고 있어 명동, 을지로 등 유동 인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비용이 부담돼서 집수리를 미뤄왔다면 희망의 집수리를 신청해보세요” 서울 강서구는 저소득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희망의 집수리’ 사업 참여 가구를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희망의 집수리’는 주거환경이 열악하지만 비용 부담 때문에 집수리를 하지 못하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도배, 장판, 창호 등 집수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인 가구로 자가 또는 임차 가구 모두 가능하다. 단, 자가일 경우 해당 주택에 거주 중이어야 하고, 중위소득 48% 이하 자가가구(수선유지급여 대상), 공공임대주택, 최근 2년 이내에 희망의 집수리 수혜 가구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지원 항목은 도배, 장판, 단열, 곰팡이 제거 등 단순 집수리부터 화재·침수·가스누설 경보기 등 안전시설 설치까지 총 18종이며, 지원 금액은 가구당 최대 250만 원이다. 특히 올해는 곰팡이, 환기 불량 등 반지하 주택의 고질적 문제인 공기질 개선을 위해 환풍기 설치 가능 여부를 중점적으로 들여다볼 예정이다. 집수리 신청을 원하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강동문화재단은 2월 23~24일 이틀간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 선보이는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가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극계를 대표하는 배우 신구, 박근형, 박정자 등이 대거 출연하고 오경택이 연출을 맡아 화제가 된 이 작품은 현재 국립극장에서도 공연 중으로 매회 매진 행렬을 이어가며 관객들로부터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으며, 강동아트센터 공연 역시 전석이 매진되며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아일랜드 출신의 극작가 사무엘 베케트의 대표작인 ‘고도를 기다리며’는 에스트라공(고고)과 블라디미르(디디)라는 두 방랑자가 실체가 없는 인물 '고도'를 하염없이 기다리는 내용의 희비극으로 신구, 박근형, 박정자, 김학철, 김리안이 원캐스트로 출연한다. 작품의 본질을 꿰뚫는 오경택의 깊이 있는 연출과 함께 연극계를 대표하는 노장 배우 88세의 신구, 84세 박근형, 82세 박정자 등이 출연해 각자의 역할을 심도 있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는 한국에서는 극단 산울림의 임영웅 연출을 통해 1969년 처음 공연된 이후 50년간 약 1,500회 무대에 오르며 22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