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늦은 나이에 만학의 꿈을 위해 3년간 열심히 공부한 산청군의 어르신 11명이 아름다운 졸업식을 가졌다. 산청군은 지난 28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3학년도 성인문해교육 초등학력인정 졸업장 수여식’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졸업식에는 11명의 졸업생들과 성인문해교실 강사, 졸업생 가족 등이 참여했다. 특히 이승화 산청군수는 11명의 어르신들에게 직접 학력인정서를 수여하며 만학의 꿈을 응원했다. 산청군은 지난 2017년부터 성인문해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021년에는 초등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과정을 개설했다. 이번에 졸업한 11명의 어르신들은 지난 2021년부터 3년간 열심히 공부하며 첫 졸업생이란 영광을 안았다. 산청읍 교실 대표 최계명(77) 어르신은 “늦었지만 열심히 배울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졸업생 중 최고령자이자 신등면 교실 대표 박숙자(90) 어르신은 “서툴지만 글을 읽을 수도 쓸 수도 있게 돼 정말 기쁘다”며 “군수님과 선생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승화 군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봉화군은 지난 26일부터 4일간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적기 입국과 우수인력 확보를 위해 베트남 하남성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베트남 계절근로자의 선발과정을 확인하고 근로자와 면담 및 교육을 통해 우수한 근로자를 확보하기 위해 이뤄졌다. 특히, 지난해 성실근로자로 선발된 재입국 근로자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우수인력이 봉화군으로 계속 유입될 수 있도록 근로자를 격려했다. 이번 일정에는 공무원과 함께 금동윤 봉화군의회 의원, 계절근로자 고용농가 5명이 동행했다. 이들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이해하고, 근로자의 본국 생활환경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앞으로 고용주와 근로자의 관계 개선을 통한 노동의 질적 개선이 기대된다. 봉화군은 올해 상반기 340명의 베트남 계절근로자를 유치했으며 오는 4월과 5월에 입국해 고용농가에 배정된다. 또한 라오스 66명, 캄보디아 57명, 결혼이민자 친척 126명 등 총 592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봉화군 농업 현장에 투입된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농업 고용인력의 근간이 됐다.”며 “올해는 입국시기를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사천시는 지방재정 확충과 민선8기 현안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본격적으로 국·도비 확보에 돌입했다. 시는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박동식 시장 주재로 ‘당초예산 1조원 시대를 위한 의존재원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정부예산 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이번 보고회는 신규사업 51건을 포함해 총 809건, 국·도비 4513억 원(총사업비 1조 3645억 원) 확보를 목표로 진행됐다. 주요 발굴사업은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10억) △우주항공 다목적 공원조성(36억) △사천 스마트 복합쉼터 조성(20억) 등이다. 또한, △지역활력타운 조성(26억)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100억) △삼천포 처리구역 차집관로 복선화(40억) 등의 사업도 포함된다. 시는 올해 ‘2025년도 당초예산 1조원 시대 달성’과 ‘우주항공청 개청’ 등 주요 시책사업과 연계된 다양한 국·도비 사업 발굴을 통해 사업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기존 사업을 보완해 3월부터 중앙부처와 기재부를 수시로 방문하고 설득하는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하동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실시한 ‘청년농촌보금자리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청년농촌보금자리조성사업은 귀농·귀촌인 등 농촌 청년층의 주거 부담을 완화해 청년들의 유입을 촉진하고 농촌의 지속가능성을 높여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이다. 하동군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오는 2026년까지 국비 45억 원(총사업비 90억 원)을 투입하여 하동읍 비파리 일원(구 하동역 부지)에 단독주택형 임대주택(26호), 보육실·헬스장·다목적실 등이 포함된 공동보육 시설과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공모 선정지 인근에 조성되고 있는 아이같이 보금자리, 근로자 미니복합타운, 청춘 아지트 하동달방 등 청년타운(65호)와 함께 이번 청년농촌보금자리 공모 선정으로 90여 호의 주거단지가 조성된다. 아울러, 주거단지 내에는 폐철도 부지를 활용한 모당모당숲정원과 하동어린이정원과도 어우러져 있고 아파트형, 단독주택형(테라스, 필로티) 등으로 입주수요에 맞춰 특색있게 자리 잡고 있어 청년들의 하동 정착에 가장 큰 문제점인 주거 부문 해결의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마포구가 오는 3월 취약계층의 반려동물 진료비 부담을 덜어주는 ‘우리동네 동물병원’ 사업을 시행한다. 반려동물은 우울증 완화나 고독감 해소 등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지난해 말 기준 마포구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층 가운데 14.1%가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반려동물 진료비 부담으로 질병이 있는 반려동물을 방치하거나 유기하는 경우가 발생해 더 큰 사회적 비용을 초래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마포구는 오는 3월부터 ‘우리동네 동물병원’ 사업을 통해 지원 대상자가 지정된 동물병원에 방문해 보호자 부담금 최대 1만 원을 내면 최대 40만 원 상당의 반려동물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 마포구에 지정된 동물병원은 홍익동물병원(합정동 소재)과 서교동물병원(서교동 소재) 총 2곳이다. 지원대상은 개 또는 고양이를 기르는 마포구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이며, 가구당 최대 2마리까지 연 1회 지원한다. 20만 원 상당의 필수진료(기초건강검진, 필수예방접종, 심장사상충 예방약)와 20만 원 이내의 선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최근 제25회 농심배 세계바둑 최강전에서 끝내기 6연승으로 한국의 4년 연속 우승을 이끌며 다시 한번 세계 바둑계를 놀라게 한 신진서 9단이 남해군에 고향사랑기부금 최고 한도액인 500만원을 기탁했다. 신진서 9단은 남해군 홍보대사이며, 남해군은 부친 신상용 씨의 고향이다. 신진서 9단은 얼마 전 작고한 할머니를 애도하는 마음과 할머니의 고향을 응원하는 의미까지 담아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게 됐다. 신진서 9단은 2022년 남해군 홍보대사로 임명된 후 그동안 향토장학금 2,5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남해군에 지속적으로 애틋한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신진서 9단은 “아버지의 고향인 남해군은 바둑 기사로서 성장할 수 있는 큰 배경이 됐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널리 홍보되어, 많은 분들이 보물섬 남해군에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충남 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남해군에 보탬이 되고 싶다는 신진서 9단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마음을 우리 군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예산군은 지난 28일 NH농협 예산군 지부에서 지역내 청소년 학업 지원을 위한 1490만원 상당의 책가방 100세트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황기훈 지부장은 지난 1월 31일에도 취약계층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떡국떡 260㎏을 전달한 바 있다. 황기훈 지부장은 “예산군의 미래이자 희망인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농협은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예산군 청소년의 밝은 미래와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물품을 기탁해주심에 감사드린다”며 “군에서도 학생들이 희망을 품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최재구 예산군수가 새 학기를 앞둔 지난 2월 28일 예산군공공급식지원센터를 방문해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최재구 군수와 김종하 예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이 함께 했으며, 센터 내부 시설 위생 및 운영 전반을 살폈다. 최재구 군수는 “앞으로도 학교 및 공공기관 급식에 납품되는 식재료에 대한 철저한 위생관리에 나서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공급식지원센터는 관내 94개 어린이집 및 학교를 대상으로 8567명의 학생에게 식재료를 공급 중이며, 지난해부터는 공공급식을 시작해 올해는 11개 기관에도 식재료를 공급한다. 특히 안전한 식재료 공급을 위해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 및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매월 실시해 부적합한 식재료가 학교 등에 공급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지역 농산물에 대한 차액 지원 사업 및 기획 생산체계 구축으로 관내 생산 농산물 공급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성장기 학생에게 더 안전하고 좋은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공급식 확대 추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이엘이엔지는 지난 28일 태백시에 저소득 가구를 위한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신승우 대표는 “이번 기부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우리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기를 바란다”라는 말을 전했다. ㈜이엘이엔지는 2021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 전달된 기탁금은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 가구와 소외계층 등을 위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데이터센터 설립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명확한 기준과 일원화된 컨트롤 타워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28일 오산시 오색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민선8기 제5차 정기회의에서 데이터센터 건립 급증에 따른 민원해소 방안마련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최근 빅데이터 활용, 인공지능(AI) 개발 등 데이터에 대한 연구와 활용이 증가함에 따라 데이터센터 건립 수요와 그에 따른 민원이 급증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데이터센터 허가 반대민원이 고양시뿐만 아니라 경기도 내 여러 시·군에서 발생하고 있는데, 데이터센터 건립 관련 명확한 기준이 없어 시민들이 막연한 불안감과 우려를 느끼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시민들의 우려를 신뢰로 바꿀 수 있도록 정부차원에서 데이터센터의 입지와 건립조건 등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고, 일원화된 컨트롤 타워를 마련할 수 있도록 시장군수협의회와 경기도가 힘을 모을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최근 고양시에서는 일산동구 덕이동, 덕양구 향동 등 5~6곳의 현장에서 데이터센터 건립을 진행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