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늦은 나이에 만학의 꿈을 위해 3년간 열심히 공부한 산청군의 어르신 11명이 아름다운 졸업식을 가졌다. 산청군은 지난 28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3학년도 성인문해교육 초등학력인정 졸업장 수여식’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졸업식에는 11명의 졸업생들과 성인문해교실 강사, 졸업생 가족 등이 참여했다. 특히 이승화 산청군수는 11명의 어르신들에게 직접 학력인정서를 수여하며 만학의 꿈을 응원했다. 산청군은 지난 2017년부터 성인문해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021년에는 초등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과정을 개설했다. 이번에 졸업한 11명의 어르신들은 지난 2021년부터 3년간 열심히 공부하며 첫 졸업생이란 영광을 안았다. 산청읍 교실 대표 최계명(77) 어르신은 “늦었지만 열심히 배울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졸업생 중 최고령자이자 신등면 교실 대표 박숙자(90) 어르신은 “서툴지만 글을 읽을 수도 쓸 수도 있게 돼 정말 기쁘다”며 “군수님과 선생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승화 군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사천시는 지방재정 확충과 민선8기 현안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본격적으로 국·도비 확보에 돌입했다. 시는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박동식 시장 주재로 ‘당초예산 1조원 시대를 위한 의존재원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정부예산 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이번 보고회는 신규사업 51건을 포함해 총 809건, 국·도비 4513억 원(총사업비 1조 3645억 원) 확보를 목표로 진행됐다. 주요 발굴사업은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10억) △우주항공 다목적 공원조성(36억) △사천 스마트 복합쉼터 조성(20억) 등이다. 또한, △지역활력타운 조성(26억)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100억) △삼천포 처리구역 차집관로 복선화(40억) 등의 사업도 포함된다. 시는 올해 ‘2025년도 당초예산 1조원 시대 달성’과 ‘우주항공청 개청’ 등 주요 시책사업과 연계된 다양한 국·도비 사업 발굴을 통해 사업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기존 사업을 보완해 3월부터 중앙부처와 기재부를 수시로 방문하고 설득하는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하동군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2024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올해 초 채용 절차를 거쳐 선발된 참여자 2명을 26일부터 배치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50세 이상 65세 미만 퇴직 전문가에게 지역사회에 필요한 공공일자리를 제공하여 민간 일자리로의 재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하동군은 가족정책과의 수요를 반영해 새로운 일자리를 발굴했으며, 경로당 사업 부서인 가족정책과와 협업하여 재무․회계 관련 경력이 있는 퇴직 인력을 활용해 마을 경로당 보조금의 효율적 관리를 지원하는 ‘찾아오는 회계사’ 사업을 12월까지 추진한다. 사업 참여자는 3개 권역(하동읍, 옥종면, 진교면), 7개 면에 근무할 예정으로 각 권역 내 마을 경로당에 방문하여 경로당 보조금 회계관리 및 스마트 경로당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강00 씨는 부산 KNN에 부장으로 근무했으며, 지난해 3월 하동 의신마을 농촌체험마을에 참여한 후 하동으로 귀촌하여 하동에서 일하면서 하동을 알아가고 더불어 재능을 나누기 위해 본 사업에 신청했다. 또한 양00 씨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바르게살기운동하동군협의회가 지난 27일 축협하나로마트에서 하승철 하동군수, 이하옥 하동군의회 의장 및 협의회 임원, 읍·면 위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정기총회 및 회장단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제1부 정기총회에서 회장 선출, 2023년 사업 결과 및 세입·세출 결산, 2024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의결을 진행하고 이어서 2부 기념식, 3부 이·취임식 순으로 진행했다. 김미자 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앞으로도 변함없이 바르게살기 조직이 군민 속에 거듭나기 위해 더욱더 관심 가져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이임식을 기하여 그동안 베풀어 준 은혜를 잊지 않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미자 전 회장은 2010년부터 바르게살기운동 하동군협의회원으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2019년 회장으로 취임하여 5년간 하동군 바르게살기운동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한 앞으로 3년간 바르게살기운동 하동군협의회를 이끌어 갈 강찬호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리더로서 기준과 지표를 명확하게 정하고 바르게 생활 정신 운동을 실천하며, 전 임 회장들의 업적에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하동군은 지난 27일 구례군 일원에서 섬진강권 통합 관광벨트 조성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례군이 주관한 정책간담회에는 하승철 하동군수, 정인화 광양시장, 이상철 곡성군수, 김순호 구례군수 등 4개 지자체 시장·군수와 실무진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남부권 광역 관광개발 계획에 반영된 사업의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앞서 2020년 섬진강 수해를 입은 4개 시·군은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새롭게 도약하고자 2021년 2월 섬진강 통합 관광벨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섬진강의 풍부한 자연 자원과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해 4개 시·군이 하나의 광역 관광권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하고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다. 군 관계자는 “기초지방자치단체가 중심이 돼 지역을 넘어 광역 관광권을 구축한 적극적인 사례로 섬진강권이 주목받고 있다”라며 “섬진강 관광 시대 도약을 위해 4개 시군이 연계 관광사업 발굴에 공동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하동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실시한 ‘청년농촌보금자리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청년농촌보금자리조성사업은 귀농·귀촌인 등 농촌 청년층의 주거 부담을 완화해 청년들의 유입을 촉진하고 농촌의 지속가능성을 높여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이다. 하동군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오는 2026년까지 국비 45억 원(총사업비 90억 원)을 투입하여 하동읍 비파리 일원(구 하동역 부지)에 단독주택형 임대주택(26호), 보육실·헬스장·다목적실 등이 포함된 공동보육 시설과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공모 선정지 인근에 조성되고 있는 아이같이 보금자리, 근로자 미니복합타운, 청춘 아지트 하동달방 등 청년타운(65호)와 함께 이번 청년농촌보금자리 공모 선정으로 90여 호의 주거단지가 조성된다. 아울러, 주거단지 내에는 폐철도 부지를 활용한 모당모당숲정원과 하동어린이정원과도 어우러져 있고 아파트형, 단독주택형(테라스, 필로티) 등으로 입주수요에 맞춰 특색있게 자리 잡고 있어 청년들의 하동 정착에 가장 큰 문제점인 주거 부문 해결의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최근 제25회 농심배 세계바둑 최강전에서 끝내기 6연승으로 한국의 4년 연속 우승을 이끌며 다시 한번 세계 바둑계를 놀라게 한 신진서 9단이 남해군에 고향사랑기부금 최고 한도액인 500만원을 기탁했다. 신진서 9단은 남해군 홍보대사이며, 남해군은 부친 신상용 씨의 고향이다. 신진서 9단은 얼마 전 작고한 할머니를 애도하는 마음과 할머니의 고향을 응원하는 의미까지 담아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게 됐다. 신진서 9단은 2022년 남해군 홍보대사로 임명된 후 그동안 향토장학금 2,5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남해군에 지속적으로 애틋한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신진서 9단은 “아버지의 고향인 남해군은 바둑 기사로서 성장할 수 있는 큰 배경이 됐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널리 홍보되어, 많은 분들이 보물섬 남해군에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충남 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남해군에 보탬이 되고 싶다는 신진서 9단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마음을 우리 군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창원특례시는 28일 의창구 중동에 건립한 복합보육시설인 ‘창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은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시·도의원, 어린이집 학부모,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으며, 개관을 축하하는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기념사, 제막식 및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창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기존 여성회관 창원관 4층에 위치했던 시설이 노후되고 공간이 협소해 이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된 결과, 변화하는 보육 수요에 맞춰 다양한 보육서비스를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연면적 2,964.1㎡,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총 사업비 101억 원을 투자해 건립됐다. 주요시설로 1층 어린이집, 휴게실, 2층 장난감도서관, 영유아 놀이체험시설,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돌봄센터, 3층 대강당, 프로그램실, 세미나실, 4층 육아종합지원센터, 영유아 심리치료실 등을 갖췄다. 창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아동을 위한 다양한 놀이와 교육·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부모에게는 보육 정보와 상담 서비스 지원,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경상남도는 28일 오후 도청 대강당에서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를 비롯해 박동혁 경남FC 감독, 선수, 유소년 선수와 학부모, 팬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시즌 출발을 알리는 경남FC 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출정식은 올해 경남FC의 지휘봉을 잡은 박동혁 감독의 출사표를 시작으로 경남FC의 작년 한 해를 되돌아보는 영상을 시청한 후, 올 시즌 유니폼을 도민들에게 선보였다. 박완수 도지사는 “오늘 이 자리는 경남FC의 2024시즌 출발을 알리고, 팬들과 경남FC 선수단이 한마음으로 승리를 다짐하는 자리”라며, “선수들이 청룡의 기상을 이어받아 경남FC가 날아오르길 바란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어 “1부리그 승격만큼 더 중요한 목표는 경남FC가 경남도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것”이라며 “경남FC 경기가 있는 날은 하루종일 가족과 함께 웃고 즐기고 정을 나누는 날이 되도록 감독, 참모진, 선수 모두가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후 박 지사는 선수 모두 하나되어 최선을 다해달라는 격려의 말과 함께 우주성 선수의 왼팔에 경남FC 주장 완장을 직접 채워주었으며, 우승을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김명주 신임 경제부지사는 28일 도내 원전 중소기업인 ㈜삼홍기계에서 개최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주재 ‘경남지역 원전 중소기업 간담회’에 참석해, 경남 지역특화프로젝트 '레전드50+'에 참여 중인 원전 기업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레전드50+'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지역에서 주도적으로 지역산업 전략에 맞춰 프로젝트를 기획하면 중소벤처기업부가 정책자금·(혁신/수출)바우처·스마트공장·창업중심대학 등의 핵심 정책수단을 3년간 패키지로 지원한다. 앞서 경남도에서는 원전, 항공 2개 분야의 프로젝트가 선정된 바 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22일 창원에서 개최된 윤석열 대통령 주재 민생토론회에서 강조한 원전산업의 중요성에 대응하기 위한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취임 첫날 경남의 주력산업 현장을 방문하여 다양한 의견을 들었으며, 앞으로 경남 경제 정책방향에도 담아낼 계획이다. 또한, 경남도는 이날 중소벤처기업부에 지역특화 프로젝트 관련해 원전산업의 규모와 중요성을 고려한 원전 중소기업 지원확대를 비롯해 주요 현안에 대한 국비지원사업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