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제네바=신화통신) 제55차 유엔 인권이사회 기간인 지난 12일 '민간단체 협력으로 인권 보호 및 지속가능한 발전 촉진'을 주제로 한 부대행사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렸다.중국국제교류협회, 중국민간기구국제교류촉진회, 아이더(愛德)기금회, 제네바아가페기금회가 주최한 부대 행사에는 중국 국내외 전문가∙학자, 민간단체 대표 등을 초청해 서로 교류하며 글로벌 지속가능한 발전과 인권 보호 사업 추진에 민간의 지혜와 역량을 보탰다.지난달 29일 세계 각국 국기가 즐비한 유엔 제네바사무국. (사진/신화통신)주구이제(朱桂傑) 중국국제교류협회 부비서장은 중국 사회단체가 중국 인권사업 발전에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고 있다고 밝혔다. 동시에 유엔인권이사회,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체결측 총회 등 국제 활동에도 널리 참여하며 민간 차원에서 글로벌 거버넌스 시스템 개혁 및 개선을 이끌고 있다고 전했다.크리스토프 슈투켈버거 제네바아가페기금회 회장은 각국이 형제 정신으로 서로 지지하고 함께 성장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슈투켈버거 회장은 민간단체가 국경을 뛰어넘어 교류하고 상호작용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확신했다.첸샤오펑(錢霄峰) 아이더기금회 지역발전 고급총감은 민간단
(중국 거얼무=신화통신) 칭하이(青海)염호(鹽湖)공업회사 칼리비료분사에서 생산한 비료가 14일 운송을 기다리고 있다.최근 거얼무(格爾木)에 위치한 칭하이염호공업회사 칼리비료분사는 봄갈이에 대비해 비료 공급과 가격을 안정화하고자 생산력을 풀가동하고 있다. 2024.3.14
(중국 거얼무=신화통신) 최근 거얼무(格爾木)에 위치한 칭하이(青海)염호(鹽湖)공업회사 칼리비료분사는 봄갈이에 대비해 비료 공급과 가격을 안정화하고자 생산력을 풀가동하고 있다.14일 칭하이염호공업회사 칼리비료분사의 화물 하치장에서 비료를 실어 나르는 차량. 2024.3.14
(중국 탕산=신화통신) 14일 작업에 한창인 허베이(河北)성 쭌화(遵化)시의 한 밤 심가공 기업 생산작업장 직원들.옌산(燕山) 산자락에 자리한 쭌화시는 최근 수년간 밤·복숭아·호두·산사 열매 등 풍부한 과수 자원을 바탕으로 농산물 심가공 산업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껍질 까기, 통조림 등 식품 가공을 지원해 산간지대의 녹색 경제 발전과 향촌 진흥에 일조하고 있다. 2024.3.15
(중국 탕산=신화통신) 옌산(燕山) 산자락에 자리한 허베이(河北)성 쭌화(遵化)시는 최근 수년간 밤·복숭아·호두·산사 열매 등 풍부한 과수 자원을 바탕으로 농산물 심가공 산업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껍질 까기, 통조림 등 식품 가공을 지원해 산간지대의 녹색 경제 발전과 향촌 진흥에 일조하고 있다.쭌화시의 한 밤 심가공 기업 직원이 14일 생산작업장에서 작업 중이다. 2024.3.15
(베이징=신화통신) 49t(톤) 대형 경유 트럭 한 대가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는 소형차 약 40대가 배출하는 양에 맞먹는다. 트럭 연료를 액화수소 연료전지로 교체한다면 어떻게 될까? 대형 트럭 한 대당 연간 약 140t의 탄소 감축이 이뤄져 장거리 운행 트럭의 제로 배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중국 과학기술부 하이테크센터가 국가중점연구개발계획 프로젝트 종합 성과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그중 중국우주항공과학기술그룹(CASC) 제6연구원 101소가 담당한 국가중점연구개발계획 '대형 차량 액화수소 저장∙공급 핵심 기술 연구' 프로젝트가 종합 성과 평가를 순조롭게 통과했다.지난해 7월 13일 대형 트럭이 톈진(天津)시의 한 수소충전소를 빠져나가고 있다. (사진/신화통신)류위타오(劉玉濤) 101소 수소에너지업무 수석 전문가에 따르면 프로젝트 실시를 통해 대형 차량 연료전지 동력 시스템과 완성차에 액화수소 저장∙공급 시스템 응용이 실현돼 대형 트럭 전동화 동력 성능과 주행거리 등 두 가지 난제가 해결됐다. 자동차 산업의 고에너지 밀도 및 장거리 주행에서 액화수소의 기술적 이점을 충분히 구현하고 액화수소 대형 트럭 기술 개발, 대중화 응용에 본보기를 제공했다는 평가다.3년
지난 2022년 5월 2일 카이리 투어크 일리노이공과대학교 스튜어트경영대학원 경제학 교수가 시카고에서 신화통신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미국 시카고=신화통신) 한 미국 교수가 글로벌 경제에서 중국의 역할을 높이 평가했다.시카코에 있는 일리노이공과대학교 스튜어트경영대학원의 경제학 교수 카이리 투어크는 중국이 선경지명의 리더십, 대규모 자본, 고급 인적 자본, 숙련된 노동력 등 견고한 펀더멘털을 기반으로 중장기 목표 달성을 향한 궤도에 올랐다고 밝혔다.투어크 교수는 최근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부동산 시장, 반도체, 소비자 및 투자 시장에 관한 이슈들은 모두 순환적 문제라며 "상대적으로 수습하기 쉽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국 정부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명확한 조치를 취했다"고 덧붙였다.그는 지난해 중국이 경제 성장률 5.2%, 소비 성장률 9%를 달성한 사실을 언급하며 "우리는 긍정적 신호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이 같은 수치는 중국의 건강한 경제 성장을 반영합니다. 또한 연휴 기간 관광객 수가 기록적으로 늘어났으며 영화 관람객 수도 증가했습니다. 전부 고무적인 신호입니다." 투어크 교수의 설명이다.지
중국이 시공 맡은 프놈펜 신공항 건설 한창 (01분17초)중국이 시공을 맡은 프놈펜 신국제공항 건설이 약 66.1%의 완공률을 보였다.수도 프놈펜에서 약 20km 떨어진 테코 국제공항은 총면적 2천600ha로 15억 달러가 투자됐다.1단계 건설이 완공되면 연간 1천300만 명의 여객을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2030년 이후 2단계 완공 시 여객 3천만 명, 2050년 3단계 완공 시 여객 최대 5천만 명을 처리할 것으로 기대된다.[엘 세스소바타, 테코 국제공항 프로젝트 현장 엔지니어] "지난 2020년 7월부터 이 공항에서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3년 반 정도 된 것 같습니다. 캄보디아에서 진행 중인 대형 프로젝트에서 일할 수 있어 정말 자랑스럽고 또 기쁩니다. 이곳에서 일하면서 중국, 캄보디아 등 다른 문화를 접하고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또 이곳에서 일하며 많은 것을 경험하고 많은 기술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이 공항이 캄보디아에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캄보디아의 최대 공항 중 하나로 다른 나라에서 온 많은 여객을 처리하기 때문입니다. 또 이곳에서 현지인을 위한 일자리가 많이 창출될 것입니다. 이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경제가 활성화될
지난해 10월 20일 후베이(湖北)성이창(宜昌)시쯔구이(秭歸)현에서 수위가 높아진 싼샤(三峽)저수지를 드론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지난 10년간 중국의 저수지 저수량이 1천632억㎥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류웨이핑(劉偉平) 중국 수리부 부부장(차관)은 14일 열린 브리핑에서 해당 기간 중국은 주로 저수지∙수로∙제방 및 유수지 구역으로 구성된 유역 홍수 방지 공정 시스템을 개선했다고 말했다.류 부부장은 중국 국내총생산(GDP)에서 홍수와 침수로 인한 손실이 차지하는 비율은 지난 10년간 0.51%에서 0.24%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10년간 연간 수리 건설 투자액이 3천758억 위안(약 68조7천714억원)에서 1조2천억 위안(219조6천억원)으로 증가했다고 전했다.
(베이징=신화통신) 남쪽 지역의 봄기운이 짙어가는 가운데 민영경제가 발달한 푸젠(福建)성 취안저우(泉州)시도 이미 분주한 날들을 보내고 있다.취안저우 스스(石獅)시에 위치한 터부(特步·Xtep)그룹 스마트 생산공장에서는 자동화 생산설비가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신발 천과 밑창 재료가 신속히 짝을 맞춰 마라톤화 한 켤레가 막 모양을 갖추기 시작했다.지난달 18일 푸젠(福建)성 취안저우(泉州)시 뤄장(洛江)구의 한 위생용품 기업의 작업장에서 직원이 작업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신화통신)터부그룹은 춘절(春節·음력설) 연휴를 준비하면서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했다. 대규모 스마트 설비가 투입되면서 마라톤화 스마트 전용 생산라인의 연간 생산량은 60만 켤레에 달한다. 종합 생산 효율이 15%나 높아졌다. 딩수이보(丁水波) 터부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새로운 기술, 신소재의 응용으로 터부의 마라톤화가 점점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수출지향형 경제 도시인 취안저우에는 6천 개 이상의 대외무역 기업이 있다. 그 중 민영기업이 90% 이상을 차지한다. 올해 이 지역의 많은 기업이 해외시장 개척을 준비하면서 국내시장 확장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수출용 도자기 생산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