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홍콩=신화통신) '2024년 홍콩 화훼전시회'가 15일부터 오는 24일까지 홍콩 빅토리아공원에서 열린다.한 관람객이 14일 '2024년 홍콩 화훼전시회' 미디어 프리뷰 행사에서 잘 가꿔진 조경 작품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4.3.14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현지 주민이 15일 대통령 선거 투표를 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신화통신) 러시아의 극동 캄차카 변경 구역, 축치 자치구 등지의 투표소가 15일 오전 8시(현지시간)에 개방되면서 2024년 러시아 대통령 선거 투표가 정식 시작됐다.러시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발표에 따르면 약 1억1천만 명의 러시아 공민이 선거권을 가지고 있으며 이 중 180만 명 이상이 해외에 거주 중이다. 러시아는 이번 선거를 위해 9만여 개의 투표소를 설치했다. 각 투표소는 15~17일 사흘간 오전 8시~오후 8시까지 개방된다.러시아의 일부 외진 지역, 교통 불편 지역, 변방 초소, 원양어선 및 일부 해외 지역에서는 대통령 선거 투표가 지난달 25일~이달 14일까지 앞당겨 실시됐다.또 처음으로 원격 전자 투표 방식이 도입돼 20여 개 지역 유권자가 지난 1월 29일~이달 11일까지 원격 전자 투표 신청서를 제출했다.이번 대통령 선거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현 대통령, 자유민주당(LDPR)의 레오니트 슬루츠키, 러시아연방공산당의 니콜라이 하리토노프, 새로운사람들당의 블라디슬라프 다반코프 등 총 4명이 대통령 후보로 출마했다.러시아 대통령 선거 규
(중국 시닝=신화통신) 끝없이 펼쳐진 고비사막 깊은 곳에서 소금 채취선이 순항 중이다.이곳은 칭하이(青海)성 차이다무(柴達木)분지 차얼한(察爾汗) 염호(鹽湖·소금호수)다. 최근 수년간 차얼한 염호에서 다양한 광물이 개발됐다. 그중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광물은 리튬이다.'하얀 석유'라고 불리는 리튬은 성능이 우수하고 에너지 밀도가 높은 자원이다. 신에너지 산업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요소다. 칭하이성은 중국 염호 리튬 자원이 가장 풍부한 성급 지역이다. 칭하이염호공업회사 산하 기업인 칭하이염호란커(藍科)리튬회사(이하 란커리튬)는 주로 신에너지차 리튬배터리 주요 원료인 탄산리튬을 생산한다.지난해 2월 2일 칭하이(青海)성 차이다무(柴達木)분지 차얼한(察爾汗) 염호(鹽湖·소금호수)에서 작업 중인 선박. (사진/신화통신)왕샹원(王祥文) 칭하이염호공업회사 회장은 회사가 리튬 추출 공정에 관한 완전한 자체 지식재산권을 형성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중국의 염호 리튬 추출 기술은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지난해 6월 9일 칭하이염호란커(藍科)리튬회사 직원이 탄산리튬 완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신화통신)양극재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전기화학적 성능에
(중국 류저우=신화통신) 14일 광시(廣西)좡족자치구 류저우(柳州)시 싼장(三江)둥(侗)족자치현 부양(布央)촌에서 이른 초봄 차(茶) 새순을 보여주고 있는 주민들.이날 '2024년 중국 싼장 초봄 차 대회 및 광시 류저우 싼장 차 문화 행사'가 부양촌에서 개막했다. 2일간 진행되는 본 행사에는 차 문화 전시회, 생산∙판매 매칭∙계약, 기술 교류 등의 부대 행사가 마련돼 차 산업의 고품질 발전을 촉진할 방침이다. 2024.3.14
(중국 류저우=신화통신) 14일 '2024년 중국 싼장(三江) 초봄 차 대회 및 광시(廣西) 류저우(柳州) 싼장 차 문화 행사'가 류저우시 싼장 둥족자치현 부양(布央)촌에서 개막했다. 2일간 진행되는 본 행사에는 차 문화 전시회, 생산∙판매 매칭∙계약, 기술 교류 등의 부대 행사가 마련돼 차 산업의 고품질 발전을 촉진할 방침이다.이날 찻잎을 따고 있는 부양촌 주민들을 드론 사진에 담았다. 2024.3.14
앙골라 수도 루안다에서 루이스 쿠페날라 앙골라중국상회 회장이 지난 5일 신화통신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루안다=신화통신) 루이스 쿠페날라 앙골라중국상회 회장은 중국의 발전 기적이 마찬가지로 개발도상국인 앙골라에 큰 자극이 됐다고 말했다.쿠페날라 회장은 최근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여러 도전 앞에서 중국 경제는 강력한 근성을 보였다"며 "이는 중국 방식이 통함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의 도움을 받아 앙골라의 수많은 젊은 세대 역시 국가 현대화를 실현해나갈 것을 확신한다"고 전했다.그는 앙골라 내전이 종식됐던 지난 2002년 중국 기업이 앙골라 시장에 진출해 공정 무역을 통해 전후 앙골라 경제∙사회 질서 재건 및 민생 개선에 도움을 주었다고 지난날을 회상했다.중국과 앙골라는 지난 1983년 1월 수교했다. 이어 2010년 11월 양국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었다.중국 해관(세관) 통계에 따르면 앙골라는 아프리카에서 두 번째로 큰 중국의 무역 상대 파트너다."농기계 장비 업그레이드, 파종 기계화, 경작 기술 정교화, 식량 안보 등 분야에서 중국이 다년간 쌓아온 기술과 노하우가 앙골라에 매우 중요합니다." 쿠페날라 회장은 농
(중국 쿤밍=신화통신) 중국-라오스 철도가 개통된 후 여객∙화물 운송이 활발히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14일 중국 국가철로그룹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중국-라오스 철도는 여객 수송량은 누적 3천20만 명(연인원, 이하 동일)에 달했다. 화물은 3천424만t(톤)을 운송했다. 그중 크로스보더 화물은 780만t 이상으로 집계됐다. 중국-라오스 철도의 국제 대통로 역할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는 평가다.지난 1월 26일 중국-라오스 철도 비엔티안역에서 승객들이 검표를 받고 있다. (사진/신화통신)관련 소식에 따르면 중국-라오스 철도 중국 구간의 여객열차는 개통 초기 하루 평균 35편에서 51편으로 증편됐다. 1일 여객 수송량은 2만 명에서 최대 10만3천명으로 늘었다.라오스 구간의 하루 평균 여객열차는 4편에서 12편으로 증편됐으며 1일 여객 수송량은 720명에서 최대 1만2천808명으로 확대됐다.중국-라오스 철도는 지난해 4월 13일부터 쿤밍에서 비엔티안까지 국제 여객열차를 운행했으며 쿤밍과 비엔티안의 당일 운행이 실현됐다. 87개 국가(지역)의 크로스보더 여객은 총 15만5천명으로 나타났다.화물열차도 늘었다. 중국-라오스 철도의 단일 크로스보더 화
강연 중인 장웨이웨이(張維為) 푸단(復旦)대학 초빙교수. (서울중국문화센터 제공)(서울=신화통신) '중국식 현대화 시리즈 강좌'의 첫 번째 강좌가 지난 13일 서울에서 열렸다.선샤오강(沈曉剛) 주한중국대사관 참사 겸 서울중국문화센터 주임, 신경숙 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 이사장, 옌량(顏亮) 중·일·한3국협력사무국(TCS) 부비서장 등이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장웨이웨이(張維為) 푸단(復旦)대학 초빙교수이자 푸단대학 중국연구원 원장은 '중국식 현대화와 백 년 만의 대변화'를 주제로 강연했다. 장 교수는 중국식 현대화 과정, 현재 세계가 직면한 정세 변화 및 중·미 관계에 대해 설명했고 우호적이며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중·한 관계에 대해 장 교수는 양국 문화가 비슷하다며 미래를 내다보고 함께 큰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양국 관계가 어느 정도 회복되기를 기대한다면서 한국인의 중국 관광 및 견학을 환영한다고 덧붙였다.서울중국문화센터, 중국 중외문화교류센터, 연세대학교 중국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중국과 한국 각계 인사와 학생 200여 명이 참석해 현장에서 강좌를 들었다. 서울중국문화센터는 이어 오는 5월 중국 유명 전문가와 학자를 한국으로
(중국 라싸=신화통신) 날씨가 따듯해지자 시짱(西藏)자치구 라싸(拉薩)시의 아름다운 봄 풍경이 많은 시민의 발길을 사로잡았다.14일 라싸시 쭝자오루캉(宗角祿康) 공원의 봄날 풍경. 2024.3.14
(중국 라싸=신화통신) 14일 시짱(西藏)자치구 라싸(拉薩)시 쭝자오루캉(宗角祿康) 공원에서 포착한 봄날 풍경.날씨가 따듯해지자 라싸시의 아름다운 봄 풍경이 많은 시민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2024.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