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연수 기자) 용인특례시가 청렴하고 공정한 행정을 위한 발걸음을 내디뎠습니다. 시는 22일 청렴시민감사관 22명을 위촉하며 행정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습니다. 위촉식은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감사관으로 위촉된 22명은 12개 전문 분야와 일반 분야를 포함해 구성됐습니다. 이들은 앞으로 2년 동안 용인시의 주요 사업과 부패 취약 분야를 감시하고,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이상일 시장은 위촉식에서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청렴도 상승의 원동력”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또한 “감사관들의 활동이 신뢰받는 시정을 만드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는데요. 청렴시민감사관들은 대형 공사 감사, 공직자 청렴도 자문, 부패 유발 요인 개선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투명한 행정을 뒷받침할 예정입니다. 용인특례시는 이들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변화를 만들어가겠다는 방침입니다. 앞으로 시민 참여가 어떤 변화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한국소통투데이=김연수 기자) 우리나라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며, 노년층의 삶의 질과 사회적 역할에 대한 재설계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를 논의하기 위해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는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한국노년학회와 함께 17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존엄한 노후를 위한 새로운 길을 묻다'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열었습니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의 개회사와 이중근 대한노인회장의 축사로 문을 연 정책토론회는 ‘품격 있는 노년, 존엄한 여정'을 슬로건으로 삼고, 노년 세대의 행복한 노후를 위한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기조발제에 나선 정순둘 이화여대 교수는 노인의 역할과 돌봄 받을 권리’를 주제로 모든 세대를 위한 세대통합적 사회 구축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위덕대학교 간호학과 김해숙 교수, 권정현 한국개발연구원 연구위원, 마지막으로 이윤경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참여해 주제발제 발표에 나섰습니다. 장숙랑 중앙대 교수와 홍선미 한신대 교수 등 전문가 패널이 참여한 종합토론에서는 생애 말기 돌봄제도와 가족 임종 유급휴가 도입 등 초고령사회를 위한 정책 제언이 이어졌습니다. 이제는 단순히 노년층을 돌보는 것을 넘어, 모든 세대가 공존하고 역할을
(한국소통투데이=김연수 기자) 우리나라는 초고령사회에 접어들며, 노년층의 삶의 질과 사회적 역할에 대한 전면적인 재고가 요구되고 있다. 이를 논의하기 위해 17일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는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KGS한국노년학회와 함께 서울 중구 코리아나 호텔에서 ‘존엄한 노후를 위한 새로운 길을 묻다’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품격 있는 노년, 존엄한 여정’을 슬로건으로 삼고, 노년 세대가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맞기 위한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이중근 대한노인회장, 이윤환 한국노년학회장 등 내빈과 노인돌봄 전문가, 일반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초고령사회가 요구하는 정책적 과제와 대안을 논의했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유례없는 빠른 고령화는 복지, 정년 연장, 노동개혁 등 사회정책의 전면적 재설계를 요구한다”며 “이번 토론회가 초고령사회의 현실을 직시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중근 대한노인회장은 축사를 통해 “초고령사회는 미래 세대의 부담을 경감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며 “노인을 존중하는 기존의 대우는 유지하되, 노인연령을 단계적으로 상향하는 방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