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지역 직능단체 회원들이 똘똘뭉쳐 수마가 할퀴고 간 충주시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고 20일 밝혔다. 충주시 연수동 통장협의회(회장 유재하)는 대소원면 수주팔봉 일대에서 하천 주변 정비 등 수해복구 활동을 전개했다. 통장협의회 통장 20명은 달천강 수위 상승으로 인해 떠내려온 도로 위 부유물에 대한 환경정비를 진행했다. 특히, 이날 충주시의회 김낙우, 고민서 의원도 봉사활동에 동참했다. 성내충인동 자율방재단(단장 배동희)과 성서상인회(회장 안진영), 성내충인동 직원 등 30여 명은 침수피해로 엉망이 된 충주천변 쓰레기를 수거하며 수해복구에 동참했다. 참여자들은 급물살에 떠내려온 각종 부유물로 폐허가 된 충주천이 하루빨리 복구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약 4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수안보면은 산사태 등 토사유출로 나무가 가정집으로 덮쳐 쓰러지는 것을 막기 위한 예방 활동으로 지역 사회를 훈훈케 하고 있다. 수안보면 지역자율방재단(단장 조현인),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최병일), 지역발전협의회(회장 정봉학), 정상준 그리실 마을 이장 등 수안보면 직능단체는 수목 전도 위기에 대한 이웃의 사연을 접하고 토사유출 방지를 위한 응급복구 및 잔가지
올 여름 제천은 뜨거운 축구 열기로 가득할 것으로 보인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제56회 대통령금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가 오는 7월 20일부터 8월 2일까지 제천종합운동장(결승전), 제천축구센터(예선‧결선), 봉양건강축구캠프(예선‧결선) 3개소에서 일제히 펼쳐진다. 대한축구협회와 경향신문사에서 주최하며 경향신문사와 제천시축구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고등학교 50개팀(고학년 31개팀, 저학년19개팀)이 1,8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우리나라의 가장 권위 있는 트로피인 “대통령금배”를 차지하기 위하여 2주간의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금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는 차범근, 허정무, 박지성 등 우리나라 축구 레전드를 배출한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청소년 축구대회로, 이번 대회에 우리나라 축구를 짊어질 새로운 스타가 탄생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고학년과 저학년 리그로 나뉘어 총 96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며, 모든 경기는 유튜브(비프로TV)로 중계되고 결승전은 8월 2일 오전10시 SBS SPORTS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또한 쿨링 브레이크 제도를 도입하여 전 경기 폭염을 피한 오후 4시 이후 진행하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지난 16일 충북 괴산과 18일 전북 익산·김제 방문에 이어 집중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을 잇따라 찾아 피해 현장점검과 적극적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 사장은 19일 전북 완주 소재 장미 등 화훼작물을 재배하는 농업회사법인(주)화동의 침수 피해 현장을 긴급 방문해 농민들을 위로하고 폭우 현장 피해상황을 점검한 뒤, 수해 복구 및 긴급 지원 등 신속한 지원책 마련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유례없는 폭우에 농경지가 유실되고 쑥대밭이 된 현장을 직접보니 매우 안타깝고 비통한 심정”이라며, “조속한 피해 복구와 추가 피해 방지 등 위기 상황에 신속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전북 완주군 소재 용진농협 로컬푸드직매장과 전남 광주광역시 서구 양동시장을 연이어 찾아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국민식생활과 밀접한 주요 농수축산물의 현장 물가를 살펴본 뒤, 최근 집중호우로 가격이 급등한 과일․채소류 등을 집중 점검했다. 현장에서 김 사장은 “연이은 집중호우로 하루가 다르게 먹거리 가격이 치솟는 등 물가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며, “소비자 부담을 직접적으로 덜어주기 위한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과 농
주한 이스라엘대사관(대사 아키바 토르)은 19일 청주시 집중호우 피해복구를 위한 자원봉사에 나섰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주한 아키바 토르 대사를 비롯한 대사관 직원 15명이 참여했으며, 참여자들은 오송읍 소재 침수주택에서 가옥정리 및 폐기물 수거 등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활동은 주한 이스라엘대사관이 충주 수안보 이스라엘 관광객 전도사고 시(23.4.13.) 충북도의 지원에 보답하고자 하는 의미에서 수해가 심한 청주 인근에 자원봉사를 희망해 이뤄졌다. 침수가택 소유주는 “집중호우 피해로 어떻게 복구해야 할지 막막한 상황에서 큰 도움이 됐다”고 말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현장을 찾은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은 “집중호우 복구에 전 행정력을 투입하고 있는 상황에서 도움의 손길 하나하나가 매우 소중하다”라며, 주한이스라엘 대사관 측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남 공주시 우성면 침수 피해 양계농가와 그 일대의 침수 현황을 점검하고 피해 농가에 위로를 전하였다.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공사 관리 수해 현장을 찾은 추경호 부총리에게 13일부터 계속된 극한 호우(강우량 646mm)로 발생한 피해 현황과 향후 조치계획, 이상기후에 따른 배수개선 사업의 설계 기준 개선 필요성 등을 보고했다. 추경호 부총리는 “현장 피해 상황을 살펴보고 조속한 피해 복구 지원 등을 위해 재난·재해대책비, 예비비 등의 정부 가용재원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병호 사장은 “신속한 피해복구와 이번 주말에 예정된 호우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가 국가책임 교육·돌봄 시스템 구축을 위한 교육부의 ‘학교복합시설 활성화 사업’ 선제적 대응을 위해 도교육청과 힘을 합친다. 도는 1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김지철 교육감, 홍성현 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복합시설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학교복합시설 사업 추진을 위한 대내외적 여건 조성과 자료·정보의 상호 공유 등에 협력한다. 도와 교육청은 5년간 도내 모든 시군에 1개 이상, 총 15개 공모 선정을 목표로 우선 공모 선정에 힘을 모으고, 향후 설치·운영을 통해 다양한 문화·체육·복지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학교와 지역에서 필요한 주차장을 포함해 수영장, 체육관, 도서관,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구축실 등 교육·돌봄, 문화, 체육시설 등을 학교 부지에 복합적으로 설치해 운영하는 방식이다. 교육부는 이 시설을 활용한 늘봄학교 지원을 강화해 국가책임 교육·돌봄 시스템을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저출생의 원인 중 하나로 과도한 사교육비가 지목되고 있는 것에 따른 것으로, 지난해 기준 사교육비 총액은 전년 23조 4000억 원 보다 10.8% 증가한 26조원, 참여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19일 오후 2시 시교육청 별관 교육감 소통공감실에서 김미연 동구의원, 느린학습자 커뮤니티 ‘아다지오’관계자, 학부모, 학생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감, 경계선지능학생(느린학습자)와 함께한 Day!’행사를 개최했다. 경계선지능학생(느린학습자)은 IQ 70~85 사이의 경계성 지능을 가진 자를 뜻한다. 이들은 지적장애에 해당하지 않지만, 평균 지능에 미치지 못하는 인지능력으로 인지·정서·사회적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양상을 보인다. 이번 행사는 학교 현장에서 겪는 경계선지능학생의 고충과 어려움에 대해 공감하고, 이들의 학습 여건과 교육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참가자들은 ▲경계선지능학생 관리 전담 부서 설치 ▲교원 필수연수에 관련 내용 반영 및 의무화 ▲유치원 과정 조기 선발과 대응 방안 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눴다. 행사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소외된 아이들을 위해 이런 자리를 마련해 준 교육청에 감사드린다”며 “단 한 명의 학생도 소외되지 않도록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학생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의 성장이 조금 느릴지라도 앞으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공주·논산·부여·청양 등 4개 시군이 19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됐다. 김태흠 지사가 정부에 공식 요청한지 사흘 만으로, 복구 작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특별재난지역은 대형 사고나 자연재해 등으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한 복구 지원을 위해 대통령이 선포한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피해 복구를 위한 국비 지원 등이 대폭 확대되며 자치단체의 지방비 부담이 크게 경감된다. 주택의 경우 면적에 따라 전파 2000만 원∼3600만 원, 반파 1000만 원∼1800만 원을 지원받고, 침수는 3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세입자 입주보증금·임대료는 600만 원 가운데 최대 80%가 국비로 지원된다. 공공시설 복구비는 70% 안팎으로 지원받게 되며, 농경지 복구비와 농림시설 파손에 대한 지원도 국비가 확대된다. 간접 지원으로는 △건강보험료 경감 △통신요금 감면 △전기요금 감면 △도시가스 요금 감면 △지역난방요금 감면 등 30개 항목이 있다. 김태흠 지사는 지난 16일 논산천 제방 붕괴 현장을 찾은 한덕수 국무총리를 만나 도내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요청했다. 김 지사는 또 17일 집중호우 대처 중앙재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는 집중호우 이재민에 지원할 병물(먹는물) 5만 병을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해 지원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강호경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지난 18일 한국수자원공사 청주권지사를 방문해 김인수 지사장과 만나 호우피해 주민들에게 공급할 식수 3만병을 추가 요청했다. 앞서 지난 15일 상수도사업본부는 청주권지사로부터 식수 2만병을 공급받아 피해 주민들에게 지원해왔다. 시 관계자는 “호우가 계속되고 있는 긴급한 상황인 만큼 청주권지사에서 각별히 신경 써서 최대한 많은 양을 지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청주권지사는 지난 17일부터 철야생산을 가동해 하루 최대 생산량인 1만 2천병을 만들고 있다. 김인수 지사장은 “같은 지역에서 피해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가 큰 흥덕구 오송읍과 강내면, 옥산면 등에 이재민과 복구인력을 대상으로 병물을 지원하고 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9일 송도 경원재에서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대표 레이 피널트 모히건)와 함께 ‘인스파이어 팀멤버 캐스팅 이벤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일자리 채용 박람회인‘인스파이어 팀멤버 캐스팅 이벤트’는 리조트 개장을 앞두고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날 박람회에는 사전 신청한 700명의 신입·경력직 등 구직 희망자들에게 직무 상담존, 직무 체험존, 면접 훈련 등 취업역량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은 물론 복합리조트 분야별 채용정보와 채용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신입 지원자에게는 인스파이어 공개채용 시 서류전형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또 경력직 지원자의 경우 관계 분야별 채용 담당자와 1:1 채용 면접이 진행됐는데, 사전 접수 신청자 중 서류심사를 통과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호텔, 마케팅, 조리, 재무, 카지노 등 다양한 분야의 면접이 이뤄졌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복합리조트와 함께 지역 일자리시장 활성화, 관광마이스 인프라간의 연계 등을 통해 인천의 관광마이스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채용 박람회가 구직 희망자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