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종합건설본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송림고가교(1966년 준공) 등 30년 이상 노후 교량 27개소에 내하력 평가를 실시한 결과, 점검 교량 모두 기준을 충족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내하력(耐荷力)이란 구조물의 하중 및 하중변화에 대한 저항력으로 평가 결과에 따라 교량의 통행 제한 등을 시행하는 중요한 지표다. 이번 내하력 평가 결과 27개 교량 모두 설계하중 및 통행 제한 하중을 만족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교량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 및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중점 관리되는 중요 시설물이다. 교량 붕괴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될 뿐만 아니라, 붕괴 이후 정상화까지 장시간 소요됨에 따라 시민들이 감수해야 하는 직·간접피해 또한 상당해 교량의 안전관리는 선제적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근천 인천시 종합건설본부 도로관리부장은 “종합건설본부에서 관리하고 있는 136개 교량 및 터널에 대해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서 정한 안전점검 뿐만 아니라, 필요에 따라 선제적 대응을 위한 특별점검 등을 병행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28일‘인천고등법원 유치 범시민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안관주 인천지방변호사회 회장・황규철 (사)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회장)와‘인천총연합회’(공동대표: 김성훈, 백진기, 안수연, 진종국)가 인천고등법원 유치에 뜻을 모으고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천고등법원 유치를 위한 지역사회의 광범위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범시민 100만 서명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추진위원회는 앞서 지난 19일 인천시민연합과 인천고등법원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인천총연합회는 송도시민총연합회, 영종국제도시 총연합회, 검단주민총연합회, 청라미래연합회, 서창지구자치연합회, 루원시티총연합회, 청라국제도시 카페, 오류지구연합회, 올댓송도, 수도권매립지 종료 주민대책위원회, 인천시민 생명권 보장 비상대책위원회, IFEZ총연합회로 구성된 12개 단체로 총 22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인천의 지역 발전을 위한 지역연대조직이다. 안수연 인천총연합회 공동대표는 이날 협약식에서“전국 6대 광역시 중에 인천은 인구수가 2위임에도 불구하고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타 광역시에는 설치돼 있는 고등법원이 설치돼 있지 않아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공영 주차장 개선을 위한 표준디자인 개발에 착수했다. 시는 지난 21일 인천시 표준디자인 10차 개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공영주차장 표준디자인 개발 기본 방향과 기획안에 대해 논의했다. 2013년부터 시작된 표준디자인 사업은 무분별한 공공시설물의 설치를 줄이고, 표준화를 통해 품격 있는 도시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그동안 버스정류장, 공중화장실 등 표준디자인을 만들었으며, 이번 10차 개발사업은 수요조사를 통해 ‘공영주차장’을 주제로 선정했다. 시는 ‘안전하고 알기 쉬운’ 디자인 개발에 초점을 맞춰 주차장의 여러 정보를 시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의 안전과 편의를 고려한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착수보고회에서는 사용자를 고려한 디자인, 상업·주거·시장 등 지역적 특성, 유지관리 측면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시는 제시된 의견을 검토해 디자인 개발에 반영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용역을 오는 12월까지 마무리하고 가이드 라인을 배포할 예정이다. 류윤기 시 글로벌도시국장은 “공영주차장은 많은 시민이 사용하는 시설물인 만큼 안전과 편의를 우선으로 고려해 디자인을 개발하겠다.”
인천시사회서비스원(원장·황흥구) 산하 부평육아종합지원센터는 다음 달 아빠와 한 살 미만 아이들이 함께하는 ‘부평 아빠는 진짜 엄치 척’ 시간을 마련한다고 29일 밝혔다. ‘부평 아빠는 진짜 엄지 척’ 은 부평구육아종합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아빠 참여 프로그램이다. 다음 달 1, 8일 ‘아빠와 함께하는 오감 발달 베이비 마사지’ 교육을 준비한다. 부평에 사는 생후 3개월~13개월 아이들과 아빠가 2인 1조를 이뤄 참여한다. 1일에는 아이사랑 꿈터 삼산점에서, 8일에는 열우물점, 산곡점에서 열린다. 지점별로 8개 가정이 참여한다. 참여 아동은 생후 3개월~13개월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가 나서 아이들의 오감을 발달시키고 심신 안정을 돕는 마사지 방법을 설명하고 아이에게 직접 마사지를 해보는 과정으로 진행한다. 아빠 참여 프로그램은 주말에만 참여가 가능한 맞벌이 부부들을 위한 자리로 특히 아빠들의 육아를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앞서 지난 5월에는 부평 생활문화센터 프로그램실에서 ‘아빠랑 함께하는 원예활동’, 6월 부평 나비공원에서 ‘아빠와 함께하는 숲 체험’을 열었다. 숲 해설, 나비공원 곤충 탐방, 장수풍뎅이 애벌레 사육 방법 교육 등 순서로 진행했다
시흥도시공사(사장 정동선, 이하 공사)는 지난 26일 조직 혁신 및 정부 혁신과제 이행을 위한 혁신토론회를 개최했다. 자유로운 의견 교환을 위해 익명 의견제시 툴(패들렛)을 도입한 회의 방식을 처음 채택하여, 공사‧공단의 데이터 및 정보 공유 확대 방안을 주제로 논의하였다. 공사는 이번 회의를 통해 ▲체육시설 이용현황 공공데이터 개방을 통한 민간 사업자 대상 사업 추진 기반 제공 ▲유휴 주차 공간 공유를 통한 지역 축제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무진의 시각을 반영한 추진방안을 논의하였다. 공사는 꾸준히 민간 대상 데이터 공개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2022년부터 공사 관리시설 내 태양광 발전시설의 에너지 생산 정보를 오픈 API 형식으로 제공 중이다. 또한, 시민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수요자 중심의 데이터 제공을 위해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정동선 사장은 “정부 정책에 발맞춰 지방공기업의 정보 및 시설 개방을 통해 민간 협력을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속적인 발전과 변화를 통해 혁신적인 공사 가 될 수 있도록 직원 모두가 함께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충주시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감염병 예방 및 주민 안전을 위해 집중 방역 기간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시는 7월부터 오는 9월까지 자체 방역기동대 2팀과 읍면동 자율방재단 400명을 투입해 방역 취약지 집중 방역 및 주 2회 야간 방역을 실시한다. 방역은 하수구, 하천 변, 풀숲 등 취약지를 중심으로 차량 분무소독을 실시하고, 야간에는 재래시장 및 주택가, 골목, 공원 등을 대상으로 친환경 연무 소독을 진행한다. 특히, 야간 연무 소독은 차량흐름을 방해하지 않고 살충효과를 높이는 한편, 소독제의 안전성을 고려한 친환경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25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한 주거지역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해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여름은 예년에 비해 기온상승, 집중호우 등 기후변화가 심할 것이라는 예측이 있어, 해충 및 감염병 발생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체계적이고 꼼꼼한 방역시스템을 구축해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충주박물관은 <제3회 문화재 그리기 대회>의 수상작을 선정해 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충주박물관은 지난 19일 지역 문화에 대한 자긍심 고취와 예술적 감성의 배양을 위한 <문화재 그리기 대회>를 진행해 총 30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특히 저학년부 최우수상을 수상한 ‘청화백자국화문단지(이은우, 동량초)’는 그림 속의 청화백자에서 봉황이 날아오르는 모습을 표현하며 상상력을 마음껏 뽐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고학년부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충주중앙탑과 고구려비(임지수, 목행초)’는 충주를 상징하는 대표 문화재인 중앙탑과 충주고구려비가 엽전 위에 올라있는 모습을 매끄러운 그림체로 잘 표현해 상상력과 표현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물관은 수상작을 오는 7월 9일까지 충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또한, 박물관 전시 이후 충주시청 등 다양한 장소에서 순회전시를 이어갈 계획이다. 정선미 박물관장은 “아이들의 무궁무진한 상상력을 느낄 수 있는 전시를 개최하게 됐다”며 “대회에서 수상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시는 충주경찰서와 29일 연수동 동수6길, 동수10길 일원 및 교현안림동 만리산9길, 만리산12길, 만리산15길 일원에 태양광 바닥조명 220여 개를 설치해 여성안심반딧불이존(ZONE)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여성안심반딧불이존(ZONE)은 여성 등 약자를 상대로 한 강력범죄의 증가에 따라 조도 개선이 필요한 곳에 태양광 바닥 조명등을 설치해 여성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반딧불이존 조성은 사업 대상지 선정부터 경광등 설치까지 충주시와 충주경찰서가 협력해 추진했다. 충주경찰서 관계자는 “여성 등 사회적 약자의 안전한 귀갓길 조성을 위해 지역 내 순찰과 범죄 예방활동을 강화하겠다”며, “시민들이 각종 범죄와 위험으로부터 벗어나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시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인숙 여성청소년과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 덕분에 여성안심반딧불이존 사업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충주경찰서와 함께 범죄 취약위험지역을 추가 발굴해 여성 등 사회적 약자의 안전뿐만 아니라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자유총연맹 음성군지회(회장 최병칠)는 지난 28일 자유총연맹 창립 제69주년을 맞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윤환배 사무국장이 국민운동 활성화 유공으로 국민포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민포장은 국민의 복리증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포장으로 윤환배 사무국장은 평소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의 항구적 발전과 평화통일 기반 조성을 목표로 하는 국민운동에 헌신․봉사해 온 공을 인정받아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또한 같은 날 음성군지회 대소면위원회 성백민 고문은 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병칠 회장은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69주년에 사무국장과 대소위원회 고문이 이렇게 뜻깊은 상을 받아 큰 영광이며 회원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의 삶을 돌보고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해 책임감 있고 성숙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시의회 김미성 의원이 28일 문화환경위원회 소관 자원순환과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아산시의 영농폐기물 처리 방안을 체계화할 것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농촌에서 폐기물 처리가 골머리를 앓고 있는 반면, 아산시는 영농폐기물을 처리하는 관련 지침과 조례 등이 없다"며 행정의 안일함을 지적했다. 현재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있는 지자체만 50곳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조사한 '농축산 폐자원의 효율적 자원화 방안 연구(2016)'에 따르면, 농축산 폐자원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가 구체적인 지침을 마련하고, 조례안을 제정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김 의원은 타 지자체의 사례를 들어 구체적 방안을 제시했다. "나주시의 경우 '영농 후 발생되는 폐기물 처리대책'안을 마련해 처리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특히 지역 특산물의 폐기물 처리 대책을 구체화한 것이 나주시 행정에서 배울 점"이라고 말했다. 나주시는 배 봉지 폐기물이 많아 압축기를 활용해 폐기물을 처리하고 있다. 김 의원은 "배방의 경우 오이 재배로 수반되는 폐기물들이 지역사회의 고질적인 문제"라며 관련 대책을 강구해 줄 것을 윤영진 자원순환 과장에게 말했다. 서산시 사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