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이종현 기자) 따사로운 가을의 수확 시기를 맞은 여주의 특별한 농특산물을 한 곳에서 맛볼 수 있는 축제인 2024 여주 오곡나루 축제가 개막 이틀째를 맞이했다. 18일, 쌍용거 줄다리기와 진상 행렬 등 화려한 개막식을 연 오곡나루 축제는 조선시대부터 임금님께 진상했던 여주의 농산물을 맛보고 판매하며, 역사적 현장을 재현하는 여주 대표 문화 축제이다. 개막식 당일 짖궂었던 날씨를 비웃듯 개막 이틀 째인 19일, 맑아진 가을 날씨에 축제는 관람객들로 문전 성시를 이루었다. 여주 신륵사 관광지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이튿날 오전부터 신륵사 입구에 진입하려는 차량들로 빼곡했다. “가마솥 여주쌀오곡비빔밥” 행사는 여전히 인기였다. 대형 가마솥에 지은 여주 햅쌀과 오곡 비빔밥을 -이라는 착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 행사로 임금님께 진상되었던 여주의 대표농산물인 쌀을 맛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 “오곡”이란 예로부터 사람들의 삶에 제일 중요하다고 여겨진 다섯 경작물을 말한다. 현대에 와서는 작물 전반으로 해석하는게 일반적인데, 이번 행사에서는 콩나물•무생채•호박•당근•버섯 등의 싱싱한 작물이 제공됐다. “군고구마 기네스” 행사도 진행중이다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이종현 기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 국가유산 조선왕릉축전>이 11일 개막식을 화려하게 열었다. 열흘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선 조선왕릉에 특화된 색다른 매력의 공연∙투어∙전시∙체험 등을 바탕으로 풍성한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왕릉 가치를 확대하고자 ‘조선왕릉문화제’에서 '국가유산 조선왕릉축전'으로 새롭게 거듭난 이번 행사는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다. “새로 보다, 조선 왕릉”을 슬로건으로 하며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조선왕릉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이번 행사는 남양주시 금곡동에 위치한 홍릉·유릉 그리고 동구릉, 사릉, 광릉, 영릉(세종대왕릉) 등 총 5개 조선왕릉에서 개최되며 왕릉을 배경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왕릉 음악회에서는 국립국악원, 완전 6도, 덩기두밥 프로젝트, 엠비규어스댄스컴퍼니 등 현대무용과 국악•민요 등을 소재로 한 풍성한 공연이 청명한 가을 밤 하늘 아래 펼쳐질 예정이다. 각 프로그램은 궁능유적본부 홈페이지, 국가유산진흥원 홈페이지, 축전 홈페이지 및 2024 국가유산 조선왕릉축전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이종현 기자) 5일, 부평역 북광장에서 열린 봉사활동에서 전국호남향우회 총연합회(총회장 최순모)는 소외 이웃 2,500여 명 등 노숙자들에게 따뜻한 점심 짜장면 1300그릇을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아름다운동행인천과 함께 주최되었으며, 인천호남향우회, 여성위원회, 국제희망나눔네트워크, 송도 은율스피치학원 등이 협력하여 진행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호남향우회 최순모 총회장과 오명석 인천호남향우회 회장, 이명순 여성위원장 등 봉사자 100여 명이 참여하여 신선한 야채와 고기를 듬뿍 넣은 짜장면 1300그릇을 정성스럽게 준비 배식하고 소외 이웃을 위한 연예인 공연도 마련되어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최순모 총회장은 "전국의 1300만 출향민을 대표하여 이웃에게 희망을 나눌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오명석 회장은 "인천호남향우회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며, 회원들의 봉사정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명순 여성위원장은 "평소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해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조리와 배식의 즐거움을 나누었다고 언급했다. 최순모 총회장과 오명석 회장은 11월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이종현 기자) 9월 말, 화성시 새솔동에서는 모처럼 보기 힘든 서커스 축제가 한창이었다. 지난 27일부터 29일 3일 동안 화성수노을중앙공원에서 ‘화성서커스살롱페스티벌’이 진행되었다. 현장을 방문한 사람들은 <나도 할 수 있어, 서커스>라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공중서커스·접시 돌리기 등 서커스를 직접 경험했다. 어린아이들은 <서커스 공작소> 프로그램에서 양말로 저글링공 만들기·돌맹이로 중심잡기 스틱 제작 등의 활동도 즐길 수 있었다. 페스티벌을 주최한 ‘공간 서커스살롱’은 ‘서커스는 모두의 것이다’라는 철학을 기반으로 어린이공연·예술교육·창작플랫폼·축제 등을 기획 및 진행하는 단체이다. 이들은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서커스를 통해 건강하고 유쾌한 삶을 만들어가기를 꿈꾸며,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대표작 <해피해프닝> 및 <합!?>을 서커스살롱 페스티벌에서 선보인다. 이번 화성서커스살롱페스티벌은 화성시문화재단 ‘거점 예술활동 지원사업 자유공간29’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일상에서 흔히 접하기 힘든 서커스를 공원이라는 일상적인 공원에서 즐길 수 있었다는 점에서 본 축제가 갖는 의미는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