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삼척시 도계읍의 탄광이 2025년 6월을 기점으로 모두 폐광되며 한 시대의 막을 내린 가운데, 지역의 정체성을 기록으로 남기려는 주민들의 노력이 결실을 보고 있다. 도계미디어센터는 지난해 추진한 지역 기록 사업인 ‘도계광부자서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2026년 신규 프로젝트인 ‘도계탐사대’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 광부의 손으로 직접 쓴 ‘도계 생활사’ … ‘광부자서전’ 아카이브 구축 지난해 진행된 ‘도계광부자서전’은 폐광이라는 전환점을 맞이한 도계의 시간을 사람의 목소리로 기록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현직 광부 5명이 집필자로 참여해 수십 년간 이어온 치열한 노동 현장의 생동감과 가족을 향한 헌신, 그리고 탄광과 함께 흐른 삶의 궤적을 자서전 형식으로 진솔하게 풀어냈다. 이번 프로젝트는 전문 작가가 아닌 지역 주민이 직접 기록의 주체로 나섰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5명의 구술기록가와 미디어 전문가들이 협업하여 개인의 기억을 사회적 역사로 확장시켰으며, 결과물은 도계 지역의 산업과 생활사를 증언하는 소중한 공공 아카이브 자산으로 보존될 예정이다. 프로젝트를 이끈 연책방 김보연 대표는 “기록을 통해 광부
전라남도와 제주를 해저 터널로 연결하는 고속철도 구상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7일, 전남 해남군과 완도군이 공동 주관한 ‘해남·완도 경유 서울~제주 고속철도 유치 토론회’가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을 앞두고 마련된 자리로, 해저 고속철도 구상이 국회 차원의 정책 논의로 확대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토론회는 “서울에서 KTX를 타고 해남·완도를 거쳐 제주로!”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으며, 공동 주최자인 박지원 국회의원을 비롯해 민홍철, 민병덕, 민형배, 허종식, 손명수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박지원 의원은 인사말에서 “서울~제주 고속철도는 국가 균형발전과 전남 서남권 도약을 이끌 핵심 국가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완도는 바다와 육지를 잇는 전략적 요충지로 수도권과 제주를 연결하는 최적의 관문”이라고 설명했다. 명현관 해남군수 역시 “서울~제주 고속철도는 해남과 완도의 교통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핵심 인프라”라며 사업 필요성을 강조했다. 신 군수는 또 “완도에는 해양바이오와 해양관광 인프라가 집중돼 있어 고속철도 건설 시 다른 지역보다 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라고 덧
대전동구의회 강정규 의원은 제28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동구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의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운영을 위한 체계적 지원 필요성을 제기했다. 강정규 의원은 “동구 체육회는 구민들의 건강 증진과 전 세대의 활기찬 생활체육을 이끄는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며 “장애인 체육회는 신체적·정신적 재활 기회 제공과 세대통합을 위한 지역 공동체 구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하며 5분 발언을 시작했다. 그러나 “체육회 사무국 직원들은 마라톤 대회, 구청장기 종목별 대회 등 현장 업무에 과중한 부담을 겪고 있다”고 지적하며 ▲정기적이고 정밀한 건강검진 지원 ▲생활체육 지도자의 직무 수당 인상 ▲사기 진작을 위한 인센티브 제공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강 의원은 “구청장기 체육대회의 참가자와 종목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므로, 심판 및 진행요원 수당, 안전 시설 점검 및 장비 확보 등 운영비 증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애인체육회에 대해서는 “조직 안착 단계로 기초 운영 경비 확보가 시급하며, 장애인 참여와 지역 포용 강화를 위해 예산 지원이 반드시 따라야한다”고 강조했다. 강정규 의원은 “동구 체육회와 장애인 체육회에 대한 예산 지원은 구민들의
한국실버천사봉사단이 제주지사 사무실 현판을 내걸고 본격적인 제주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현판식에는 한국실버봉사단 제주지사 관계자들과 함께 육광남 회장과 회원들이 참석해 제주 환경보전의 새 거점을 알렸다. 행사 직후 봉사단은 곧바로 바다와 해안을 가르는 ‘투트랙’ 정화 활동으로 실천을 이어가 눈길을 끌었다. 첫 번째 전선은 제주시 제주항 일원 탑동공원 서부두. 스킨스쿠버로 구성된 실버천사봉사단 잠수팀이 수중으로 들어가 폐어망, 로프 잔해, 생활 쓰레기 등을 수거하며 항만 저층부를 훑었다. 수면 위에선 안전 관리와 분류, 적치가 동시에 이뤄져 수거 효율을 높였다. 봉사단은 “수중폐기물은 바다 생태계뿐 아니라 어업과 관광 안전까지 위협한다”며 정기적인 수중 케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두 번째 전선은 안덕면 사계리 형제 해안로. 해안으로 밀려든 페트병과 부표 조각, 스티로폼 파편을 봉사단 플로깅 팀이 분류 수거했다. 특히 너울성 파도가 남기고 간 잔해가 바람에 재비산되지 않도록 마대 포대에 밀봉해 반출하는 등 해안 관리의 기본을 꼼꼼히 지켰다. 이번 활동에는 지역 민간단체와의 협력도 빛났다. 수운교청정봉사단이 해안 정화에 힘을 보탰고, 현장 사진도 제공했다. (사진
금산군은 지난 18일 추부면행정복지센터에서 충남도, 제이비(JB) 주식회사와 추부면 도시가스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박범인 금산군수, 전형식 충남도정무부지사, 김영석 제이비(JB) 주식회사 대표이사를 비롯한 추부면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그동안 도시가스 공급을 기다려온 간절한 바람과 기대감을 표현했다. 협약은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인 추부면 일원에 도시가스 배관망을 본격적으로 구축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에너지 복지 실현과 생활환경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충남도와 금산군은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제이비(JB) 주식회사는 도시가스 배관 공사 및 공급 업무를 수행하며 오는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투입되는 사업비는 총 132억 원으로 △충남도 35억2000만 원 △금산군 83억6000만 원 △JB㈜ 13억2000만 원을 각자 분담해 추부면 전역에 도시가스 배관망을 설치하게 된다. 군은 이번 도시가스 보급 사업을 통해 지역 간 에너지 인프라 격차 해소는 물론 연료비 절감, 주거환경 개선, 화석연료 사용 감소 등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추부면
비상사태 대비 및 지속 가능한 행정기능 운영 역량 강화 도모대전 서구(구청장 서철모)는 2025년 을지연습 기간인 이달 18일 오후 1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구 본청 소산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유사시 구청의 핵심 기능을 안전한 대체 시설로 신속히 이전하여 행정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서구청 2층 로비에서 서구보건소 지하 시설로 이동하는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필수 인원 29명이 참여했다. 참여 직원들은 비상 상황 발령과 동시에 사전 준비된 반출 물자를 신속히 이송하며 대피 절차를 훈련했다. 전 과정은 질서정연하게 이뤄져 실제 비상 상황에서도 충분히 대응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해당 훈련은 북한의 위협이나 자연재해 등 국가 비상 상황 발생 시 구청의 행정기능을 차질 없이 유지하고, 동시에 직원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서철모 청장은 “분단국가인 우리나라 현실에서 을지연습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오늘 훈련을 통해 위기 상황에서도 구민들을 끝까지 지켜내겠다는 서구 가족들의 든든한 의지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평상시 철저한 준비가 있어야 유사시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다”
▲ 김제선 중구청장은 20일(수) 오후 3시 중구청 구민사랑방에서 열리는‘고독사 예방 AI 안부든든 서비스 업무협약식’참석 한국소통투데이 신태공 기자 |
한국소통투데이 박예진 기자 | 대전유성경찰서(서장 김선영)는 8월 11일 배우 박상면을 범죄예방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번 위촉은 기초질서 확립과 민생침해범죄 근절 등 치안 활동 강화를 위한 홍보 협업의 일환이다. 위촉식에는 김선영 서장과 박상면 씨가 참석해 위촉장 수여식을 진행했으며, 이후 ‘기초질서 확립·청소년 사이버도박 예방·보이스피싱 예방’ 등을 주제로 한 홍보영상을 촬영했다. 박상면 씨는 향후 1년간 홍보 콘텐츠 제작과 범죄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전경찰의 치안정책을 알리고,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박상면 씨는 영화 넘버3, 신라의 달밤, 두사부일체 등에서 친근하고 유쾌한 연기와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으며, 현재 KBS 일일드라마 대운을 잡아라에 출연 중이다. 김선영 서장은 “배우 박상면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되어 기쁘다”며 “함께 기초질서 확립과 보이스피싱 예방 등 안전한 유성구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상면 씨는 “유성경찰서 홍보대사가 되어 기쁘고 책임감을 느낀다”며 “범죄예방을 위한 SNS 홍보활동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대전의 여름밤을 수놓을 2025 대전 영시축제’가 8월 2일(토) 저녁, 옛 충남도청사와 원도심 일원에서 성대한 개막식을 열고 15일간의 여정을 시작했다. ‘잠들지 않는 대전, 꺼지지 않는 재미’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대전문화재단이 주최하며, 가족과 연인, 친구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올해 축제는 ‘재밌게, 다채롭게, 함께하는 밤’이라는 콘셉트로, 도심 곳곳에서 낮과 밤이 구분 없는 축제의 열기를 느낄 수 있다. 개막 첫날부터 시민과 관광객들이 몰려 옛 충남도청사 마당과 원도심 거리는 활기를 띠었으며, 행사장 주변 상점들도 손님맞이에 분주했다. ■ 다채로운 체험과 전시, 도심 속 별빛 여행 축제 기간 내내 매일 오후 2시부터 밤 10시까지 ▲광장 가든 ▲대전광역시 특별전 ▲힐링존 & 밴드 공연 ▲갤럭시 센트라룸 ▲갤럭시 홀로그램 인형 ▲시간여행 놀이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놀이·체험존과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힐링존이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8월 8일부터는 ‘대전드림미디어콘텐츠공모전’과 연계한 창작물 전시, 과학 체험 프로그램, 갤럭시 특별관람차 등 참여형 프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인천사랑상품권의 부정 유통을 방지하고 건전한 유통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11월 24일부터 12월 12일까지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전국적으로 추진되는 단속 기간에 맞춰 진행되며, 2025년 10월 31일 기준 인천 지역에 등록된 146,885개 가맹점이 대상이다. 단속은 불법 수취나 불법 환전, 제한업종에서의 사용, 상품권 결제 거부, 현금 결제에 비해 차별하는 행위 등 주요 위반 유형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또한 각 지자체에서 필요하다고 판단한 가맹점도 점검 대상에 포함된다. 시는 군·구와 협력해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에서 포착된 가맹점과 부정유통 신고센터로 접수된 신고 건을 사전에 분석한 뒤 단속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11월 20일에는 기초지자체 담당자를 대상으로 부정유통 유형과 단속 절차, 후속 조치 등을 안내하는 교육을 실시해 단속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단속 결과 부정유통 사실이 확인된 가맹점은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계도 조치부터 가맹점 등록 취소, 과태료 부과 등 행·재정적 처분을 받게 된다. 특히 대규모 부정유통 등 중대한 위반은 수사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11월 14일 구청 6층 계양구평생학습관에서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 성과공유회’를 열어 그동안의 학습 성과를 지역사회와 나누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와 ‘인천시민대학 계양구캠퍼스’ 프로그램에 참여한 장애인 학습자들이 참여해 한 해 동안 이뤄낸 배움의 결과를 다양한 형태로 선보였다. 핸드벨 연주, 연극, 합창 등 무대 발표를 비롯해 공예·창작미술·업사이클링 작품 전시가 진행됐으며, 풍선아트 체험, 커피바리스타 시연, 민화그리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행사장은 구민과 학습자, 관계자가 함께 어울려 서로의 노력을 응원하는 따뜻한 분위기로 가득했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행사장을 찾아 “장애인 학습자 한 분 한 분의 노력이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모든 구민이 차별 없이 학습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 역시 “올해 성과공유회는 지역이 함께 만드는 포용적 학습문화의 가능성을 보여준 행사였다”며, 장애인의 지속적인 학습 참여 확대와 더 나은 평생학습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15일 CGV인천에서 전국의 초·중·고 학생과 보호자, 교직원,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회 인천어린이청소년영화제’를 개최했다. ‘상상을 현실로! InKY와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영화제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단편영화를 상영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만남의 장을 통해 창의력과 인성을 기르는 시간이 마련됐다. 영화제에서는 개막 행사와 초청작 상영, InKY피플 시선작 상영, 시네마 키즈 상상마당, 축하 공연, 시상식 등이 진행됐으며, 12개 상영관에서 총 182편의 학생 작품이 관객들에게 소개됐다. 또한 영화 제작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 부스가 운영돼 많은 학생들의 관심을 모았다. 개막식에서는 잉키피플 학생들의 개막 선언과 비전 선포가 이뤄졌으며, 남부교육지원청의 ‘도서지역 학교 안 예술 놀이터’ 사업으로 제작된 작품과 전년도 우수작이 초청작으로 상영됐다. 상영이 끝난 뒤에는 감독과 출연 학생들이 관객과 소통하는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시네마 키즈 상상마당에서는 죠이컴퍼니 최인영 PD와 교사, 학생들이 참여해 ‘내가 만들고 싶은 영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 시립박물관(시장 유정복)이 11월 17일부터 23일까지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시청역 내 ‘열린박물관’에서 대관 전시 ‘장애인 캘리그라피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함께걸음인천장애인자립지원센터의 캘리그라피 수업에 참여한 장애인 작가 30명의 작품을 모아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로,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작품들은 각기 다른 삶의 배경과 시각을 지닌 창작자들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진솔하게 담아내고 있다. 전시는 장애인이 문화예술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음을 보여주며, 다양한 가치가 공존하는 사회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전달한다. 단순한 글씨 작품을 넘어 작가들의 내면과 메시지가 녹아 있는 점이 특징이다. 주최 측은 이번 전시를 통해 ‘다름’의 가치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서로 다른 개인들이 함께 어우러져 조화를 이룰 수 있다는 메시지가 시민들에게 전달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전시는 인천지하철 운영 시간 동안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장소는 인천시청역 지하 3층 1번·9번 출구 근처의 열린박물관이다. 이 공간은 인천교통공사와의 공동발전 협약을 통해 2020년부
- 보건복지부 정은경 장관 (홈페이지 캡처) 2026년 1월 30일, 원주시보건소 3층 중회의실이 대한민국 미래 복지 정책의 '컨트롤 타워'로 변신한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직접 주재하는 이번 현장 간담회는 단순히 보고서를 읽는 자리가 아니다. 원주시청 복지부서와 보건소 실무 관계자들이 총출동해, 2026년 본격 시행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성패를 가를 핵심 전략을 조율하는 치열한 소통의 장이 될 전망이다. ■ 보건-복지 ‘칸막이’ 허문다… 원주시청-보건소 합동 대응 눈길이번 방문의 가장 큰 특징은 보건소의 의료 기능과 시청 복지부서의 행정 지원이 어떻게 유기적으로 결합하는지를 점검한다는 점이다. 그동안 “보건소는 약만 주고, 시청은 돈만 준다”는 비판을 받아온 칸막이 행정을 타파하기 위해, 원주시는 읍면동 통합지원창구를 중심으로 한 ‘민·관 협력 모델’을 정은경 장관에게 보고할 예정이다. 정 장관은 보건소 3층 중회의실에서 원주시청 복지 정책 책임자들과 보건소 실무자들로부터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는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병원 치료 후 집으로 돌아왔을 때, 의료진의 방문 진료와 복지사의 가사 지원이 동시에 이뤄지는 ‘원스톱 서비스’의
한국소통투데이 전현준 기자 | 화성특례시 신년 기자회견, 2026년 4개구청 출범 원년 인구 106만의 화성특례시가 2026년 새해를 맞아 200만 자족형 초광역도시로의 대도약을 공식 선언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신년을 맞아 화성동탄중앙도서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화성의 정체성을 담은 ‘더 화성다운’ 4대 전환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전략은 행정체제 개편을 비롯해 AI 기반 미래산업 육성, 문화·복지 확대, 교통 혁신을 핵심 축으로 한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행정체제의 대전환이다. 화성시는 만세구·효행구·병점구·동탄구 등 4개 구청을 출범시켜 ‘내 집 앞 30분 행정생활권’ 시대를 열겠다는 구상이다. 서해안 관광·산업 중심의 만세구, 교육 특화 효행구, 역사와 교통의 병점구, 첨단산업 거점 동탄구 등 권역별 특성을 살린 맞춤형 행정이 추진된다. 정명근 시장은 구청 시대의 비전에 대해“내 집 앞 30분 행정생활권, 더 신속한 행정, 생활권 특성에 맞춘 정책,이것이 4개 구청 시대의 핵심입니다.시청은 도시의 종합적인 방향을 설계하고, 구청은 생활권에서 행정을 집행하며, 읍·면·동은 현장밀착형 서비스 제공으로 행정체제가 한층 세밀해집니다.이를 기반으로 4개
한국소통투데이 김성의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올해도 학생 국제교류 프로그램인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사업을 추진합니다. 이 사업은 학생들의 국제화 역량을 강화하고 세계시민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시교육청이 운영하고 있는 대표적인 국제교류 프로그램입니다. 올해 프로그램은 독일과 몽골을 포함한 모두 15개국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민주·인권과 평화통일, 문학과 과학, 생태전환, 특성화고 현장학습 등 14개 주제로 구성됐습니다. 참여 대상은 초·중·고등학생으로, 모두 320여 명이 선발돼 해외 교류 활동에 참여합니다. 학생들은 세계 주요 학교와 대학, 기관을 방문해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됩니다. 또 전 세계 주요 명소에서 플래시몹 등을 통해 케이팝과 케이댄스, 케이푸드 등 한국문화를 알릴 계획입니다. 아울러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와 의미를 해외에 알리는 역할도 수행합니다. 시교육청은 사업 추진에 앞서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운영 계획을 안내하고, 사회적 배려 대상 학생을 일정 비율로 배정했습니다. 오는 4월부터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생 글로벌 리더 동네 한 바퀴’와 ‘팔도 한 바퀴’ 프로그램도 운영합니다. 광주시교육청은 다양한 참여형 국
한국소통투데이 김성의 기자 | 전국적인 딸기 주산지로 알려진 전남 담양군 봉산면에서 재배한 금실 딸기의 싱가포르 수출을 위한 새해 첫 상차식이 열렸습니다. 상차식은 오늘, 29일 봉산면 일원에서 진행됐습니다. 최근 한류 열풍과 K-푸드 인기에 힘입어 국산 딸기의 해외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봉산딸기영농조합은 딸기수출통합조직 케이베리와 협력해 해외 수출에 나섰습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미국과 홍콩, 싱가포르와 연간 30톤 규모의 딸기 수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에 수출되는 품종은 금실 딸기입니다. 금실 딸기는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아 수출용 품종으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또 장기간 보관에도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어 해외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습니다. 담양군은 앞으로 자체 개발한 죽향 품종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수출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수출 특화 품목 직불금과 공동선별비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수출을 계기로 담양 농산물의 해외 판로 확대와 농가 소득 증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푸른 동해안의 랜드마크이자 삼척 관광의 자부심인 ‘소노호텔앤리조트 쏠비치 삼척’이 올해로 개관 10주년을 맞았다. 지난 10년이 삼척을 전국적인 관광지로 알리는 ‘개척의 시간’이었다면, 이제 쏠비치는 지역 사회와 깊숙이 호흡하며 ‘상생과 혁신’의 새로운 10년을 준비하고 있다. ■ “하루는 짧다”… 삼척·동해 아우르는 ‘연박 투어’의 중심쏠비치 삼척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가장 공을 들이는 대목은 ‘관광 콘텐츠의 고도화’다. 그동안 리조트 내 시설 이용에 치중했던 투숙 패턴을 과감히 탈피, 삼척과 동해시를 잇는 광역 관광 루트를 개발해 ‘연박(連泊)’객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 삼척의 동굴관광, 해양레일바이크와 죽서루, 동해의 무릉별유천지와 논골담길을 잇는 유기적인 콘텐츠 연계는 관광객들이 제주 부럽지 않은 장기 체류를 선택하게 만드는 강력한 유인책이 되고 있다. 이는 단순한 기업 이익을 넘어 삼척과 동해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는 평가다. ■ ‘사람’이 중심인 경영… 다문화 가정·지역 주민 고용 ‘ESG 선도’최근 쏠비치가 주목받는 이유는 화려한 외관보다 그 안에 담긴 ‘상생의 온기’ 때문이다. 쏠비치 삼척은 지역
동해시의 주택시장이 깊은 늪에 빠졌다. 신규 아파트 공급은 끊겼고, 미착공 물량은 산더미처럼 쌓여있다. 시민들 사이에서는 “이러다 동해시가 노인들만 사는 도시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 섞인 탄식이 터져 나오고 있다. ■ 통계가 증명하는 ‘공급 절벽’… 서민 주거권 ‘위태’본지가 확보한 동해시 공동주택 현황에 따르면, 현재 동해시 내 미착공 공동주택은 용정동(359세대), 발한동(503세대), 단봉동(470세대) 등 3개 단지 1,332세대에 달한다. 사업계획 승인을 받고 진행 중인 곳은 천곡동의 468세대 단 1곳뿐이다. 이처럼 민간 부문의 신규 분양이 사실상 전멸하면서 주택 시장은 극심한 정체 현상을 겪고 있다. 새집으로 옮겨가려는 수요가 막히니 기존 주택의 거래마저 끊기는 ‘동맥경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청년들과 신혼부부들에게 돌아갈 선택지는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 고령자 주택에만 쏠린 공급… ‘세대 불균형’ 가속화현재 동해시에서 눈에 띄는 유일한 공급은 LH가 추진 중인 402세대 규모의 고령자복지주택이다. 물론 초고령 사회를 대비한 복지 주택은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문제는 주택 공급의 축이 한쪽으로만 지나
다함께품 협동조합은 회원 복지 향상을 위해 후불제 장례서비스 전문기업 더조은상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다함께품 협동조합은 조합원과 회원사, 그리고 가족 구성원까지 포함한 장례 복지 지원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갑작스러운 장례 발생 시 경제적·정서적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맞춤형 상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더조은상조는 선불식 상조상품과 달리 장례가 모두 종료된 후 비용을 정산하는 후불제 방식의 장례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투명한 비용 구조와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특히 전국 단위 장례 네트워크와 전문 장례지도사를 기반으로 지역에 관계없이 균질한 장례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다함께품 협동조합 조합원 및 회원사는 표준 장례상품 이용 시 전문 장례 컨설팅을 비롯해 장례 절차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과 함께 다양한 부가 혜택을 횟수 제한 없이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다함께품 협동조합 관계자는 “장례는 누구에게나 예고 없이 찾아오는 중요한 삶의 순간”이라며 “이번 협약은 조합원과 가족들이 비용 부담과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라
- 보건복지부 정은경 장관 (홈페이지 캡처) 2026년 1월 30일, 원주시보건소 3층 중회의실이 대한민국 미래 복지 정책의 '컨트롤 타워'로 변신한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직접 주재하는 이번 현장 간담회는 단순히 보고서를 읽는 자리가 아니다. 원주시청 복지부서와 보건소 실무 관계자들이 총출동해, 2026년 본격 시행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성패를 가를 핵심 전략을 조율하는 치열한 소통의 장이 될 전망이다. ■ 보건-복지 ‘칸막이’ 허문다… 원주시청-보건소 합동 대응 눈길이번 방문의 가장 큰 특징은 보건소의 의료 기능과 시청 복지부서의 행정 지원이 어떻게 유기적으로 결합하는지를 점검한다는 점이다. 그동안 “보건소는 약만 주고, 시청은 돈만 준다”는 비판을 받아온 칸막이 행정을 타파하기 위해, 원주시는 읍면동 통합지원창구를 중심으로 한 ‘민·관 협력 모델’을 정은경 장관에게 보고할 예정이다. 정 장관은 보건소 3층 중회의실에서 원주시청 복지 정책 책임자들과 보건소 실무자들로부터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는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병원 치료 후 집으로 돌아왔을 때, 의료진의 방문 진료와 복지사의 가사 지원이 동시에 이뤄지는 ‘원스톱 서비스’의
- 가원습지공원 전경... 2026년 ‘아동 보호’ 핵심 사업 추진… “기탁자의 자부심 높이는 투명한 환류 정책 시급” 타지에 나가 있는 출향인들과 동해를 아끼는 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동해시의 지도를 바꾸고 있다. 시행 4년 차를 앞둔 ‘고향사랑기부제’가 단순히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주고받는 제도를 넘어, 동해시의 취약계층을 보듬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실질적인 ‘복지 엔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3개년 모금 현황: 꾸준한 사랑 속 성숙기 접어든 기부 문화 동해시의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실적을 분석해보면 시민과 출향인들의 애정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제도 도입 첫해인 2023년에 2억 6,900만 원을 기록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고, 2024년에는 2억 7,700만 원으로 정점을 찍으며 기부 문화의 확산을 입증했다. 다만 2025년에는 2억 5,7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이는 전국적인 경기 불황과 더불어 초기 기부 열기가 다소 진정된 결과로 풀이된다. 하지만 연평균 2억 6,000만 원대의 꾸준한 모금액이 유지되고 있다는 점은 동해시가 기탁자들과의 신뢰 관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 기금 사업의 결실: ‘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의 머릿속에는 늘 ‘미래’라는 단어가 먼저 자리 잡고 있다. 그가 주장해온 스마트시티는 단순히 가로등에 센서를 달고 와이파이를 터뜨리는 수준이 아니다. 기술이 사람의 삶을 어떻게 바꾸고, 정체된 지역 경제에 어떤 활력을 불어넣을지에 대한 ‘생존의 로드맵’에 가깝다. ■ ‘대학도시’와 ‘스마트 건강도시’… 평창에서 쏘아 올린 자족도시 모델이 전 지사는 지난 지방선거 당시 평창을 무대로 ‘스마트 건강도시’ 비전을 발표하며 세상을 놀라게 했다. 핵심은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를 중심으로 일자리, 주거, 교육, 의료, 돌봄이 패키지로 공급되는 ‘대학도시’ 모델이다. 그는 KTX 평창역 인근에 1,700세대 규모의 스마트 건강관리 타운을 조성하고, 서울대 의료센터와 연계해 지역 주민들에게 수도권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구체적인 청사진을 내놨다. 이는 인구 소멸 지역인 강원도가 단순히 사람을 붙잡는 것을 넘어, ‘살고 싶은 도시’로 거듭나게 하려는 이광재식 스마트시티의 전초전이었다. ■ ‘수열 에너지’와 ‘AI 데이터 댐’… 강원의 차가운 물이 돈이 되는 기술이 전 지사가 주목한 또 다른 스마트 인프라는 강원도의 지형적 자산이다. 소양강의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