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소속 인천시장애인주거전환지원센터는 이번 달부터 소규모스터디그룹(SSG) 교육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SSG 교육은 두 가지 과정으로 운영된다. 첫 번째는 센터 직원과 장애인 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동네생활 지원 역량강화 쓱(SSG)’이며, 두 번째는 장애 자녀를 둔 부모들을 위한 ‘자녀의 자립 쓱(SSG)’이다. 동네생활 교육에는 인천시장애인주거전환지원센터 직원과 장애인 주간보호센터, 생활시설, 복지관 등에서 근무하는 종사자 12명이 참여한다. 교육은 박시현 월평빌라 소장이 진행하며, 8월부터 12월까지 월 1회, 총 5차례 열린다. 참여자들은 각자 시설 이용 장애인 1명과 함께 실제 동네를 다니며 자료를 수집한다. 주로 자주 가는 장소와 이동 방법, 활동 시간과 이동 소요 시간 등 물리적 환경은 물론, 활동 중 만나는 사람들, 감정 변화, 동네에 대한 인식 등 정서적·사회적 요소까지 관찰한다. 이렇게 3개월간 축적한 자료를 바탕으로 장애인 당사자별 ‘개인 생활 지도’를 만든다. 이는 장애인이 주도적으로 삶의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돕는 기초 자료가 된다. 또 교육 참여자들은 이를 공유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올해 연말 개통을 앞둔 제3연륙교의 통행료를 소형차 기준 2,000원으로 확정했다. 개통과 동시에 영종·청라 주민을 대상으로 우선 감면이 적용되며, 2026년 3월 말까지 통행료 감면 시스템이 구축되면 인천시민 전체로 무료화 범위가 확대될 예정이다. 차량 기준 통행료는 경차 1,000원, 소형차 2,000원, 중형차 3,400원, 대형차 4,400원이다. 시는 주변 도로와의 통행료 형평성을 고려해 소형 승용차 기준 2,000원을 책정했으며, 인천시민에게는 무료, 타지역 주민에게는 통행료를 부과하는 방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감면 시스템에 등록된 인천시민 소유 차량은 차종이나 이용 횟수와 관계없이 모두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으나, 등록하지 않은 차량이나 법인·단기 렌트 차량 등은 제외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제3연륙교는 단순한 교량이 아니라 시민의 권리 회복과 불평등 해소의 상징이라고 밝혔다. 통행료는 2,000원으로 책정하되, 인천시민에게는 무료화가 원칙임을 강조했다. 유 시장은 제3연륙교 건설과 관련한 구조적인 문제들을 지적했다. 그는 1990년대 영종대교를 민자로 추진한 점을 언급하며,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가 오는 8월 25일부터 인천 서구 검단초등학교에서 서울 구로디지털단지역까지 운행하는 광역급행버스 M6660번 노선을 새롭게 개통한다. 이번 노선은 검단 신도시 주민들의 서울 도심 출퇴근 시간을 단축하고,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M6660번은 검단초등학교에서 출발해 구로디지털단지역까지 환승 없이 바로 연결되는 노선으로, 초기에는 버스 4대를 투입해 운행을 시작하며, 향후 수요에 따라 차량을 늘릴 예정이다. 새 노선 개통으로 검단 주민들은 서울 서남권 주요 거점지역으로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게 되면서 출퇴근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특히 구로디지털단지역을 오가는 직장인들의 통근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같은 날 오후에는 신강교통 차고지에서 M6660번 개통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인천시 및 서구 관계자,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새로운 노선의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한편 인천시는 올해 하반기 내에 영종과 송도에서 서울을 연결하는 광역급행버스 신규 노선도 개통할 예정이다. 현재 운수업체가 차량 확보 등 운행 준비를 진행하고 있으며, 국토교통부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8월 23일 인일여자고등학교에서 ‘2025 인천학생통계활용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통계: 다름과 다양성에 주목하다’를 주제로, 학생들이 통계를 단순한 숫자가 아닌 사회적 의미와 해석의 도구로 이해하고, 다양한 시각을 존중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는 약 8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특강 ‘디지털 대전환시대, 데이터로 세상을 읽다’를 비롯해 체험 활동 ‘통계와 친해지다’, 실습 중심의 ‘생활 속 데이터 탐구·분석·시각화’ 등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통계의 기초부터 실제 적용까지 폭넓게 경험했다. 이번 캠프에는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다양한 교사 14명이 강사로 참여해 학생들의 데이터 탐구 과정을 지도했다. 학생들은 팀별로 활동하며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시각화하면서, 공동체 속 다양한 시각과 해석의 중요성을 체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4월부터 다섯 차례에 걸친 학교급별 협의회를 통해 사전 기획됐으며, 수업 설계와 교육과정 연계를 고려해 마련됐다. 행사 당일에는 수학 교사뿐만 아니라 사회·정보 교과 교사들도 함께 참관해 전문적학습공동체의 네트워크가 확장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산하 인천장애인종합복지관은 3년째 진행 중인 정신장애인 지원사업 ‘지역 복지자원을 활용한 주민 마음 건강 지원체계 구축사업: 마음충전소’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사회적 고립 상태에 있는 정신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지지체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2023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사업으로 시작됐다. 프로그램은 지역주민 교육과 인식 개선, 사례관리, 직업지원, 사회활동 지원, 공모형 집단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며, 첫해 64명이 참여한 데 이어 2024년에는 78명, 올해는 107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참여 대상은 정신장애로 등록돼 있거나 정신과 치료 및 약 복용 중인 주민 가운데 주 1회 이상 복지서비스를 받지 않는 사람, 독거가구, 고립 상태에 있거나 주간정신재활시설 대기 중인 이들이 우선 선정된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사회 참여의 증가다. 자조 모임과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지원활동가들이 그 배경이다. 자조 모임은 ‘당사자연구’와 ‘일기쓰기’ 두 그룹으로 나뉘어 월 2회 진행되며, 각각 14명과 10명이 참여한다. ‘당사자연구’는 참여자들이 일상에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인천상륙작전 75주년을 기념해 오는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CGV인천점 6관에서 특별영화제 ‘전쟁을 넘어 평화를 품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시민들과 함께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상영작은 9월 13일에는 ‘하얼빈’과 ‘인천상륙작전’, 9월 14일에는 ‘말모이’와 ‘인생은 아름다워’로 모두 무료로 상영된다. 이들 작품은 각기 다른 시대적 배경과 주제를 담고 있어 다양한 세대와 연령층에게 깊은 감동과 공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9월 13일 ‘인천상륙작전’ 상영 후에는 영화 유튜버이자 평론가인 ‘김시선’과의 특별 관객과의 대화(GV)가 마련돼 관객들이 영화에 대해 더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제공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상륙작전 75주년을 맞아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작품들로 영화제를 준비했다”며, “이번 특별영화제가 나라를 지킨 영웅들을 기리고, 시민 모두가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영화제는 8월 18일부터 9월 8일까지 선착순으로 사전예약(https://n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오는 9월 2일부터 17일까지 인천사이버진로교육원의 온라인 화상 시스템을 통해 ‘학생·학부모 9월 진로특강’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특강은 인천 지역의 초·중·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며, 동일한 내용으로 진행되는 1차와 2차 강의 중 하나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중학생을 위한 ‘과목별 탐구 특강’이 새롭게 마련되었다. 이 특강에서는 스마트 영어공부법, 생명과학, 지구과학, 물리학, 화학, 사회 등 주요 교과에 대한 학습법과 학문적 특징을 다룬다. 또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나는 인공지능과 공부한다’라는 주제의 특강도 함께 진행된다. 초등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그림책 보고, 직업 보고’, ‘인천의 섬과 개항장’ 등 다양한 주제의 강의가 마련되어 있으며, 초등 학부모를 위한 ‘AI시대 디지털 윤리와 디지털 역량’ 특강도 운영된다. 이를 통해 학부모가 디지털 시대에 맞는 자녀 교육 방향을 함께 고민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특강이 학생들에게는 교과 학습을 바탕으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학부모에게는 자녀 교육의 방향을 고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시 중구 신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일, 한국마사회 인천 중구지사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300만 원의 후원금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거동이 불편한 고령 어르신들을 위한 보행 보조기 5대와,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거나 무거운 짐을 옮길 때 사용할 수 있는 손수레 50대를 마련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기탁식에는 한국마사회 인천 중구지사 노병준 지사장을 비롯해 신포동 김도윤 동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현기 위원장과 위원들이 참석했다. 노병준 지사장은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신포동 협의체와 협력해 어르신들의 안전과 행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현기 위원장은 “마사회의 따뜻한 후원이 어르신들의 보행을 보다 안전하게 하고, 전통시장을 더욱 활기차게 만드는 데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도윤 동장은 “민관이 협력하는 복지 안전망을 통해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안전하고 존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8월 22일 송도 브릿지호텔에서 군·구 아동학대전담공무원 24명을 대상으로 직무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아동학대전담공무원들의 현장 대응 능력과 전문성을 높여 아동학대 사건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인천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어해룡 관장과 인천아동보호전문기관 김상현 팀장이 진행했으며, 아동학대 관련 기초 이론과 법률, 실제 사례 등을 중심으로 강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아동학대 조사 이론, 실습 및 사례 전환 연습, 아동학대 예방 정책과 업무처리, 유관기관과의 사건 처리 방식 등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돼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 아울러, 공무원들이 직무 수행 중 겪는 심리적 부담을 덜기 위해 향기 요법, 싱잉볼, 보이차 명상 등 힐링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되었으며, 자치구별로 업무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되어 소통과 협업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교육은 실제 사례 중심의 구성으로 아동학대전담공무원들의 현장 대응 능력 강화와 실무 적응에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천시는 오는 10월에 2차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측량기준점 조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웹 기반의 ‘측량기준점 관리시스템’과 모바일 앱 기반의 ‘현장조사시스템’을 개선하고, 8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측량기준점은 도로와 인도 등에 설치되어 측량의 기준이 되는 시설로, 측량 정확도를 확보하고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도로 굴착 공사 등으로 인해 기준점이 훼손되거나 사라지는 경우가 많아 체계적인 관리가 요구되어 왔다. 기존에는 지적공부시스템에서 출력한 종이 문서를 현장에 들고 가 기준점 정보를 일일이 확인해야 했지만, 이번에 개선된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의 관리시스템을 활용하면 스마트폰 앱을 통해 기준점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이상 여부를 신속하게 조사할 수 있게 되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정확한 측량 결과 확보는 물론 민원 예방에도 측량기준점의 체계적인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GIS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기준점을 철저히 유지·관리하고 측량의 정확도를 높여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