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특허청과 국회는, 특허침해소송에 한국형 증거수집제도를 도입하기 위한 국회 토론회를 9월 14일 오전 9시30분, 국회 의원회관(서울시 영등포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허는 세계적으로 널리 활용되는 대표적인 기술보호 수단이다. 세계적 기업들은 매년 수많은 특허를 출원하고 있고, 그중 우리나라는 세계 4위의 특허출원 대국이다. 하지만, 출원 규모에 비해 우리의 특허 보호 수준은 다소 미흡하다는 평가가 많다. 우리나라의 특허침해소송은 일반 민사소송보다 오래 걸리고, 특허권자의 승소율은 1/10에도 미치지 못하며, 어렵게 승소하여도 충분한 손해배상액을 받기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특허가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는 주요 이유로 소송에서 침해자가 보유한 증거를 쉽게 확보할 수 있는 수단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특허청과 국회는 지난 2020년부터 우리 현실에 맞는 ‘한국형 증거수집제도’의 도입을 함께 추진해왔다. ‘한국형 증거수집제도’의 핵심은 ❶법원이 지정한 전문가가 침해 현장에서 자료를 조사하고 이를 정리한 결과보고서를 증거로 활용하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3년 메타버스 융합대학원 통합 현판증정식 및 총장 간담회'를 9월 13일에 건국대학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판증정식을 통해 올해'메타버스 융합대학원'으로 새롭게 선정된 건국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세종대학교의 개원을 축하하고, 이어서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지난해 선정된 서강대학교 및 한국과학기술원(KAIST)을 포함하여 총 5개 대학의 총장과 연구책임자 등이 참석하여 성공적인 대학원 운영 방향 및 대학원 간의 교류·협력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메타버스 융합대학원'은 메타버스 서비스 구현에 필요한 ICT 기술과 인문사회 분야를 융합한 교과과정을 운영하고, 메타버스 특화 연구 및 교육과정 개발‧운영, 산업현장의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기업들과의 산학협력 과제 수행 등을 통해 메타버스 서비스 기획‧연구개발‧사업화 전 단계를 아우르는 핵심 능력을 갖춘 최고급 융합형 인재를 양성한다. 이날 간담회에서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은 메타버스 융합대학원 추진배경과 운영방안을 주제로 발제했다. 발제를 통해 디지털 심화시대에 대비하여 메타버스 분야 기술 경쟁력의 초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사천시와 한국국토정보공사(LX) 경남지역본부는 13일 사천시장실에서 ‘디지털트윈 기반 스마트도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트윈(가상모형) 플랫폼 구축 및 서비스, 인프라 지원·협력과 3차원 데이터 구축 등에 대한 양 기관의 상호협력을 약속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디지털트윈 기반 스마트도시 실현을 위한 상호 간 정보 및 기술 공유, 한국국토정보공사(LX) 플랫폼 기반 행정 및 산업서비스 모델 공동 활용, 스마트 행정 및 산업지원 등을 위한 플랫폼 유지·관리와 상호 지원체계 구축 등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동식 사천시장을 비롯해 담당 공무원, 배종욱 한국국토정보공사 경남지역본부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디지털트윈은 실제 도시의 공간과 사물을 가상 공간에 쌍둥이처럼 똑같이 재현한 3D모델링 플랫폼으로. 복잡한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스마트도시를 구현할 수 있다. 이는 다양한 데이터를 동기화시켜 현실 문제를 가상공간에서 분석하고 시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한국국토정보공사는 국가공간정보체계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사천시는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상훈 부시장과 에어로마트사천 추진위원회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에어로마트사천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규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함께 서울ADEX 2023(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3) 참가계획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그리고, 서울ADEX 2023에 홍보관 설치 및 운영 등 세부적인 추진계획과 관련 내용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도 이뤄졌다. 시는 관내 우주항공기업들에게 비즈니스 공간을 제공해 B2B, B2G 미팅 구성 및 컨설팅을 통한 수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사천시의 우주항공산업을 더욱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사전 1:1 컨설팅과 절충교역 연계 B2B·B2G 미팅을 지원해 수주 확보 및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우주항공산업 도시 사천시의 위상을 대내외에 알릴 예정이다. 서울ADEX 2023은 10월 17일부터 22일까지 서울공항(경기도 성남시)에서 35개국 550개 회사가 참가한 가운데 개최되며, 공식행사, 실내외 전시 및 시범비행, 세미나, 수출상담회 등이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월 13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대한민국 초거대 인공지능 도약’ 행사를 개최했다. 오늘 행사는 챗지피티에 대응한 국내 기업의 독자적 초거대 인공지능 개발・출시를 축하하고, 개방형 혁신을 통한 초거대 인공지능 경쟁력 강화와 인공지능 신뢰성 제고를 민관이 함께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작년 11월 챗지피티 등장 이후 오픈에이아이, 메타, 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는 초거대 인공지능을 둘러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미국・EU・영국 등 주요국은 인공지능의 잠재적 위험성・부작용에 대응하기 위한 규범 체계 정립과 안전성 확보 논의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그간 정부는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22.9)’의 후속으로 인공지능 경쟁력 강화 및 산업 육성을 위해 ‘인공지능 일상화 및 산업 고도화 계획’(’23.1), ‘초거대 인공지능 경쟁력 강화방안(’23.4)’를 연속적으로 발표・추진하는 한편, ‘뉴욕구상(’22.9)’, ‘캐나다 인공지능 석학과의 대화(’22.9)’, ‘파리 이니셔티브(23.6)’, ‘한-아세안 인공지능 유스 페스타(23.9)’를 통해 새로운 디지털 규범・질서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이강덕 포항시장은 1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세계지식포럼에서 포항의 스마트제조 생태계를 소개했다. ‘AI·데이터·로봇이 이끄는 미래의 제조업’ 세션에 참여한 이 시장은 제조업의 미래 생태계 조성에 나서는 지방정부의 모범사례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미국 스마트제조의 대표사례로 바이든 대통령이 손꼽은 미국 피츠버그 사례가 소개됐다. 뒤이어 ‘스마트제조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 모범사례로 포항이 제시됐다. 미래의 스마트제조는 단순한 공장 자동화에 머무르지 않는다. 제조 현장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하고, 이를 첨단 로봇을 움직이는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키는 등의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첨단기술을 연구하는 대학과 연구소, 도시 환경을 구축하는 지방정부 등 여러 박자가 맞아야 하며, 그간 철강산업으로 대한민국의 경제 성장을 이끌어온 포항이 미래 스마트제조에서도 발 빠르게 움직인다는 점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이날 이 시장은 산업화를 일군 우리나라의 많은 도시들이 한국판 ‘러스트벨트(과거 제조업으로 번성했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국제보훈 교류·협력’ 등을 위해 독일을 방문 중인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9일(토, 현지시간) 오후, 독일 뒤셀도르프 메르쿠어 슈필 아레나(MERKUR SPIEL-ARENA)에서 개막하는 전 세계 상이군인 체육대회인 ‘2023 독일 인빅터스(INVICTUS) 게임’에 참가한 대한민국 선수단을 격려했다. 2022년에 이어 두 번째로 참가하는 대한민국은 양궁(1명), 사이클(4명) 탁구(3명), 실내조정(2명), 육상(1명) 등 8개 종목에 선수 11명을 포함, 36명의 선수단이 참가했으며, 오는 16일까지 22개국 500여명의 선수들이 열전에 들어갔다. 박민식 장관은 이날 인빅터스 게임 주경기장에서 대한민국 선수단과 도시락을 함께하며 “국가를 위해 헌신하시다 얻은 신체적 어려움을 뛰어넘어, 불굴의 의지로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선수 여러분께 경의를 표한다”며 “승패를 겨루기보다는 강한 의지로 어려움을 이겨낸 서로를 응원하고 존중하며 하나가 되는 것이 바로 인빅터스 게임의 취지인 만큼,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면서도 즐기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 저도 여러분의 도전을 응원하겠다”고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김포시는 지난 11일 ‘도심항공교통 안전운항을 위한 공역 및 항로 분석 용역’에 착수하며 도심항공교통(UAM) 체계 구축을 본격화했다. 김포시는 지난 8월 공역 및 항로 분석 연구용역 입찰을 진행하고 제안서 평가를 거쳐 수행기관을 선정, 용역에 착수했다. 용역기간은 10개월로 2024년 7월까지이다. 이번 용역은 김포시 공역 현황을 분석하여 지역적 여건에 맞는 구체적 UAM 운용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도심항공교통 운항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유동인구, 거주인구, 건축물 등의 위험요인을 평가하고, 비행금지구역 및 공항 관제권, 지형 등을 분석하여 최적의 이동항로를 도출할 계획이다. 또한 UAM 이·착륙을 위한 버티포트 적정지를 검토하고 UAM의 국내·외 산업동향 및 지역경제에 미칠 영향성 등을 분석하여 산업 생태계 조성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김포시는 육상교통 혼잡 및 포화의 한계를 극복하고 환경문제를 해결할 미래형 운송체계인 UAM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주목하며 한강, 아라뱃길, 항공산업단지 등 김포의 우위적 여건을 활용한 선제적 도입을 위해 ‘22.8월 김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내년 특별자치도로 새롭게 태어나는 전라북도의 미래를 열어갈 과학 기술의 대축전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전북도와 전북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재)전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제17회 전라북도 과학축전이 전북어린이창의체험관 일원과 과학축전 누리집(www.jbsf.co.kr)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개최됐다. 이번 과학축전은 8일(금) 오후 3시 어린이창의체험관에서 김관영 도지사, 국주영은 도의장, 서거석 교육감, 도내 과학기술 관련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4일까지 진행된다. 이날 개막식은 전라북도 과학축전 누리집에서 실시간으로 생중계됐으며 김관영 도지사와 서거석 교육감의 환영사, 국주영은 도의장의 축사, 제3회 전북과학기술인대상 시상, 개막 퍼포먼스, 과학 체험부스 투어 등 본격적인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김관영 도지사는 “인공지능, 가상·증강현실처럼 과학기술은 상상을 일상으로 바꾸게 된다. 불가능한 도전을 성공으로 일구는 것이다”며, “우리 전북도 매일 매순간 4차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을 확보해 지역경제를 일으켜 세우기 위해 도전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포항시가 국내 최초 ‘육양국 연계 글로벌 데이터센터 캠퍼스’를 조성해 데이터센터 지방 분산화에 앞장서고,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미래 첨단산업 및 디지털 경제 시대를 이끌어갈 핵심 인프라를 구축한다. 포항시는 8일 ‘국제해저광케이블 및 육양국 연계 글로벌 데이터센터 캠퍼스’ 사업 추진과 관련해 산업통상자원부, 경상북도, 한국전력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등의 행정·지원기관과 SK에코플랜트, DCT텔레콤, KB자산운용 등의 민간 투자기업 간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천영길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실장, 김태옥 한국전력공사 부사장, 김병오 한국산업단지공단 기업지원본부장, 박경일 SK에코플랜트 대표이사, 심장석 DCT텔레콤 대표이사, 김형윤 KB자산운용 대체투자부문장 등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최근 전력계통 불안정, 사고대처 미비 등 데이터센터 수도권 집중에 따른 문제로 범정부 차원의 비수도권 확대 정책이 추진됨에 따른 것으로 포항시와 경상북도가 지난 1월부터 산업부, 한전, LH, SK에코플랜트, DCT텔레콤 등과 긴밀히 협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