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속한 저출산으로 인하여 어린이집을 경영하는 분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저출산을 방지하고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어린이집에 대한 지원이 더 강화되어야 한다. 특히 맞벌이 부부일수록 출산율이 낮아지는 경향이 있으므로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의 확충이 출산율 제고에 기여할 수 있다. 일본에서는 보육과 관련된 업무가 주로 후생노동성의 소관으로 관리되고 있다. 일본의 민간 어린이집은 지역 자치단체와 협력하여 운영되고 있으며, 정부의 지원과 규제 아래에서 운영된다. 일본 정부는 보육 시설의 운영비를 지원하고, 시설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예를 들어, 보육 교사에 대한 자격 요건과 교육 지원, 보육 환경 개선을 위한 재정 지원 등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다음과 같은 정책이 요청된다. 우선 민간 어린이집이 법인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재정적 지원이나 세제 혜택을 제공하여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도와줄 필요가 있으며, 민간 어린이집의 운영 현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문제점을 파악하여 즉각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줘야 한다. 그리고 보육 교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재직 중인 교사에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이종현 기자) 경기도 김동연 지사가 도민들의 건강을 위한 새로운 운동으로 맨발 걷기를 대대적으로 확산시킬 계획을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3일 군포시 수리산에서 열린 ‘경기 흙 향기 맨발 길 조성 선포식’에서 명예회장으로 추대되었으며, 도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흙길 1천 개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최근 맨발 걷기 운동이 전국적으로 유행하면서 경기도는 이를 도내 건강 프로그램으로 공식적으로 채택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도민들의 건강을 챙기는 것이 건강한 도정을 만드는 첫걸음”이라며 도내에 흙길 1천 개를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경기도는 2026년까지 각 읍·면·동에 최소한 하나의 맨발 걷기 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올해 249억 원의 도비를 투입해 403개의 맨발 걷기 길을 우선적으로 개설하며, 내년 6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미 도내에는 100여 곳의 맨발 걷기 길이 조성되어 있으며, 향후 세족 시설 보완과 추가 조성 작업이 진행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동연 지사가 박 동창 맨발 걷기 국민운동본부 회장과 도민들, 맨발 걷기 동호인들로부터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김 지사는 평소 맨발 걷기 운동에 관심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이종현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은 “기부문화가 확산되어 시민 모두가 행복한 안양이 되길 바란다”라며 기부의 가치를 강조했다. ‘기부’라는 말은 남을 돕거나 공공의 이익을 위해 돈이나 물건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기부는 현금이나 부동산, 음식 제공 등 다양한 형태로 이루어질 수 있으며, 강요나 강제성이 없는 자발적인 나눔이다. 이는 순수한 마음에서 나오는 것으로, 기부를 통해 모든 이웃을 사랑하고 상생하려는 의지를 엿볼 수 있다. 지난달 31일, ‘제11회 안양시 기부의 날 기념행사’가 ‘기부! 나눌수록 기쁨, 더할수록 행복’을 주제로 열렸다. 안양시는 2003년 11월 3일, 고(故) 전재준 삼덕제지 회장이 자신의 공장부지를 안양시에 기증한 것을 기리기 위해 매년 이날을 ‘기부의 날’로 지정하고, 2014년부터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최대호 안양시장은 “나눔은 우리 모두가 함께 더 강해지는 방법”이라며, 기부문화 확산을 통해 시민들이 함께 행복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에서는 안양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각 동 협의체의 나눔 활동을 담은 기념 영상이 상영되었고, 참석자들은 기부자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하며 나눔의 의미를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이종현 기자)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이 고령화 사회를 대비한 노인 복지와 인구정책을 제안해 주목받고 있다. 지난 21일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대한노인회장 취임식에서 이 회장은 "현재 65세로 규정된 노인 연령을 75세로 상향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 발언은 고령화와 경제활동 인구 감소에 대한 해결책으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해 초 부영그룹 이 회장은 직원 출산 장려금으로 자녀 1명당 1억 원을 지급해 큰 화제가 됐다. 또한, 대한노인회 중앙회장으로 선출되면서 그는 "고령화가 지속되면 노인 인구가 2050년에는 전체 인구의 40%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며, “노인 복지에 대한 정부의 부담이 커지기 전에, 노인 연령 기준을 75세로 조정하고 정년 연장 등의 제도를 마련해 노인들도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회장의 발언은 경제 활동이 가능한 연령층을 확장해 노인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생산 인구 부족을 보완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어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와 오세훈 서울시장도 이에 대해 “노인 연령 상향은 국가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문제”라며 동의했다. 노인들의 존엄 있는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이종현 기자)양평군은 ‘금강산’이라는 별명처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청정 지역이다. 양평의 면적은 877.69㎢로 서울보다 1.45배 크며, 전체 면적의 약 70%가 숲으로 덮여 있습니다. 이곳의 대표적인 명산인 용문산은 특히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한다. 용문산을 따라 한참 올라가면 아늑한 골짜기와 함께 숲속의 아름다운 공원, ‘양평 쉬자파크’를 만나게 된다. 이곳은 청정한 공기, 푸른 숲, 맑은 물을 자랑하는 수도권의 대표적인 산림 휴양 복합단지로, 숙박, 치유, 체험, 교육 등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 행정구역상 주소는 양평읍 쉬자파크 길 193번지이며, 외부 이용객들은 양평소방서 근처의 국도를 따라 용문이나 홍천 방향으로 가면 된다. 국도에서 바라보면 멀리 용문산의 아름다운 경치와 숲속 공원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쉬자파크에 도착하려면 국도에서 산쪽으로 난 샛길을 따라 한참 올라가야 한다. 양평 쉬자파크는 서울과 가까워 수도권 힐링 장소로 유명합니다. ‘잘 놀고, 잘 쉬자’는 이름처럼 언제든지 편안한 마음으로 찾아올 수 있는 곳이다. 숲 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은 빽빽한 숲속에서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자유롭게 힐링의 시간을 즐길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이종현 기자)지난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자라섬에서 열린 ‘2024 자라섬 페스티벌’은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 올해로 21회를 맞은 이 페스티벌은 세계적인 재즈 음악가들이 무대에 올랐으며, 그중에서도 올해는 유독 특별한 순간들이 많았다. 페스티벌이 펼쳐진 자라섬 주변에는 가을을 알리는 구절초와 핑크뮬리가 만개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공연을 감상할 수 있었다. 호숫가에 펼쳐진 넓은 잔디밭에서는 관객들이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매트를 깔고 공연을 즐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이번 페스티벌은 자라섬뿐만 아니라 가평 도심에서도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졌다. 각기 다른 장소에서 펼쳐진 공연은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관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했다. 페스티벌 첫날인 18일, 세계적인 집시 재즈 기타리스트 비렐리 라그렌 퀄텟의 내한 공연이 시작을 알렸고, 런던 재즈 신에서 떠오르는 스팀다운의 무대는 관객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19일 메인 무대에서는 영국 컨템포러리 재즈의 거장 노마 윈스턴이 마지막을 장식했다. 그녀는 84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깊은 감성을 담아
‘2024 여주오곡나루축제’가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신륵사 관광단지와 그 주변에서 개최됐다. 여주시와 여주 세종문화관광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축제는 ‘여주 전통문화를 세계와 함께 즐기는 축제’를 주제로 하여, 여주의 전통문화와 예술을 전 세계의 관람객들이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특히 올해 축제는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하여 해외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미국, 중국 등 20여 개 국가에서 온 방문객들을 초청함으로써 글로벌 축제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립했다.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인 나루 마당, 오곡 마당, 잔치마당은 변화하는 국내외 관광객의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를 제공하며 여주의 풍요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나루 마당에서는 남한강을 배경으로 펼쳐진 전통 불꽃놀이인 ‘낙화 놀이’를 통해, 가을의 정취와 함께 아름다운 강변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다. 또한, 관람객들이 매년 뜨거운 호응을 보내는 가마솥 여주 쌀·오곡 비빔밥 먹기와 군고구마 기네스 퍼포먼스는 여주 농민들의 정성을 담은 농산물을 직접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지역 전통문화를 생동감 있게 느끼는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 여주오곡나루축제는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이종현 기자)가을을 대표하는 꽃 중 하나인 코스모스가 만개한 한강변, '2024 구리 코스모스축제'가 구리 한강시민공원에서 펼쳐지고 있다. 이번 축제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열리며, 서울과 가까운 위치 덕분에 매년 많은 방문객들이 몰리는 구리시의 대표적인 가을 행사다. ‘코스모스 꽃길 따라, 가을로 구리로’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4만 6,300㎡에 이르는 넓은 코스모스 꽃밭을 자랑한다. 구리시민뿐만 아니라 외지에서도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와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이 선사하는 여유를 만끽하고 있다. 시원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한강을 배경으로 펼쳐진 분홍빛 코스모스의 물결은 장관을 이룬다. 구리 코스모스축제는 이제 하루 20만 명 이상의 인파가 찾는 명소로 자리 잡았으며, 해외에서도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세계적인 행사로 성장했다. 축제장에서는 꽃밭 감상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 공연이 마련되어 있어 남녀노소 모두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한다. 개막식에서는 인기 가수 김수찬, 황민호, 박서진 등의 무대가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특히 11일 전야제에서 펼쳐진 드론 쇼는 관람객들에게 화려한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한국소통투데이=통신사=이종현기자) 저출산 문제는 한국과 일본 모두가 직면한 심각한 사회적 이슈로, 두 나라는 빠른 고령화와 경제 성장 둔화라는 결과를 가져오고 있다. 이 문제는 장기적인 국가 생존 문제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양국 모두 10월 10일을 '임산부의 날'로 지정하여 임신과 출산 후 여성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 날을 계기로 저출산 문제를 되짚어 보고 냉철한 경고의 목소리를 더할 필요가 있다. 한국과 일본의 저출산 현황을 비교하며 미래를 전망해 보겠습니다.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낮은 출산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2023년 기준 합계출산율은 0.7명대 수준입니다. 이는 세계 평균 출산율의 절반에도 미치지 않는 수치로, 저출산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잘 보여준다. 다양한 정책들이 도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주거 문제, 고용 불안정, 육아 부담, 사교육비 지출 등이 저출산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높은 교육비와 자녀 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은 결혼과 출산을 꺼리게 만드는 주요 요인이다. 일본의 저출산 문제 역시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본의 2023년 합계출산율은 1.3명대에 머물고 있으며, 출산율 저하와 함
저출산 문제는 한국과 일본 모두가 직면한 심각한 사회적 이슈로, 두 나라는 빠른 고령화와 경제 성장 둔화라는 결과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동시에 이 문제는 장기적인 국가 생존 문제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양국 모두 10월 10일을 '임산부의 날(姙産婦の日)'로 지정하여 임신과 출산 후 여성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 날을 계기로 저출산 문제를 되짚어 보고, 이에 대한 냉철한 경고의 목소리를 더할 필요가 있습니다. 한ㆍ일 양국의 저출산 현황을 비교하며 미래를 전망해 보고자 합니다. 한국의 저출산은 세계에서 가장 낮은 출산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2023년 기준 합계출산율은 0.7명대 수준입니다. 이는 세계 평균 출산율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로, 저출산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보여줍니다. 다양한 정책들이 도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주거 문제, 고용 불안정, 육아 부담, 사교육비 지출 등이 저출산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높은 교육비와 자녀 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은 결혼과 출산을 꺼리게 만드는 주요 요인임이 분명합니다. 일본의 저출산 문제도 마찬가지로 출산율 저하와 함께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으며, 2023년 기준 합계출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