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8월 12일 우즈베키스탄 세르겔리 전문학교에서 '글로벌 버디버디 리서치 프로젝트' 발표와 융합사이언스 부스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 디지털 시대로, 인천을 넘어 세계로, 미래로 향하는 Door’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오전에는 인천과 우즈베키스탄 학생들이 팀을 이뤄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기반한 공동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주요 발표 주제로는 인천과 우즈베키스탄의 물 사용 비교를 통한 물 부족 해결 방안, 기후변화 대응과 건강 증진을 위한 공기정화 식물 탐구 등이 다뤄졌다. 오후에는 우즈베키스탄 내 한국어 채택학교 10여 곳에서 참여한 300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과학 체험 중심의 융합사이언스 부스를 운영했다. ‘물로 전기를 만든다고?’, ‘벌꿀의 과학’ 등의 흥미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한국·인천 바로알기’ 홍보 부스도 마련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동연구 프로젝트는 읽기, 걷기, 쓰기, 발표하기의 4P 기반 과학탐구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한국-우즈베키스탄 간의 상호 이해 증진과 더불어 인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탐구 활동도 함께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이광진 인천해양경찰서장은 지난 12일 인천 중구에 위치한 GS칼텍스 인천물류센터를 방문해 해양오염사고 예방과 체계적인 대응태세 유지를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고온과 태풍 내습에 대비해 기름저장시설의 설비를 확인하고, 대규모 기름 유출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진행됐다. 점검 대상은 저장탱크, 이송설비, 유조선 및 화물하역 안전관리 상태, 해양오염 방제 대응체계 등으로, 전반적인 안전성과 대응능력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특히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폭우와 강풍에 따른 해양사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유류 저장시설의 안전 확보는 더욱 중요해졌다. 인천해경은 이 같은 기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주요 해양시설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이광진 서장은 해양시설 전반을 점검하며 사고 발생 시 완벽한 초동조치와 민·관 협력체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기름저장시설에서 사고가 발생할 경우 대규모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주기적인 안전점검이 필수”라며 “인천해경은 사고 예방에 주력하고, 만일의 상황 발생 시에는 민·관이 협력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8월 14일까지 예보된 집중호우에 대비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인명 피해 예방을 위한 비상 대응체제에 돌입했다. 최근 국지성 호우와 돌발성 강우가 잦아지면서, 재난에 대한 사후 대응보다 선제적인 조치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시는 하천, 지하차도, 산사태 위험지역, 옹벽 등 인명 피해 우려가 큰 취약 시설에 대한 사전 통제를 강화하고 있으며, 관련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체계적인 예방 조치를 추진 중이다. 특히 상습 침수지역과 반지하주택 밀집 지역, 인명피해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6~7월 침수 피해가 있었던 지역에 대해서는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 현장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기상청은 8월 13일 오전부터 14일 새벽까지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보했으며, 이에 따라 인천시는 13일 오후 4시 15분부터 하천변 산책로 12곳을 포함한 침수 위험지역에 대한 통제를 시행했다. 군·구에서는 긴급재난문자, 마을 방송, 민방위 경보시설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주민에게 상황을 신속히 전달하고 대피를 유도할 계획이다. 여름휴가철을 맞아 야영장과 펜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가 하나금융그룹과 손잡고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고 노인 일자리 창출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8월 12일 인천시청에서 진행됐으며, 유정복 인천시장과 하나금융그룹 관계자 등이 참석해 민관 협력 기반의 지역 복지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금융그룹은 인천시와 함께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노인 일자리 사업을 전개하고, 취약계층 노인의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조리시설 설치와 반찬 재료비 등을 하나금융그룹이 지원하고, 인천시는 군·구의 노인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독거노인, 장애인, 가족 돌봄 아동 등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함으로써 복지와 일자리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새로운 협력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인천시는 재활용품을 수집하는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한 지원도 강화한다. 하나금융그룹의 기부를 통해 경량 손수레 80대와 폭염 대비 안전키트 80개를 마련하고, 인천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군·구에서 추천받은 대상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금융그룹으로서 인천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8월 12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여성경제회의(WEF, Women and the Economy Forum)’에 참석해 APEC 회원경제 대표단에게 환영사를 전했다. 이번 회의는 APEC 21개 회원경제의 여성 분야 장관급 인사들이 참석한 국제 행사로, 한국의 신영숙 여성가족부 장관 직무대행 차관이 회의 의장을 맡았고, 에두아르도 페드로사 APEC 사무국장과 시마 바후스 UN Women 총재 등 주요 인사들이 참여했다. 회의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여성의 경제참여 확대’를 주제로, 젠더폭력 대응, 디지털과 인공지능(AI) 분야에서의 여성 역량 강화, 인구 변화에 따른 돌봄 체계 강화 등의 주요 의제를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유정복 시장은 환영사에서 저출생과 고령화, 디지털 전환 등은 APEC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여성의 경제 참여 확대가 시대적 사명임을 강조했다. 인천시 역시 여성의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으며, 그 결과로 지난해 출생아 수 증가율 11.6%, 실질경제성장률 4.8%로 전국 1위를 기록한 점을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8월 4일부터 11일까지, 2027년 9월과 2028년 3월 개교 예정인 신설 유치원과 초·중학교 6곳의 설계자문위원회를 열었다. 해당 기관은 가칭 아라5유치원, 옥련1초등학교, 검단3중학교, 아라3중학교, 영종학교, 미단초중학교로, 각기 다른 단계의 설계 자문이 진행됐다. 인천시교육청은 ‘인천형 미래학교’ 실현을 목표로, 학교장, 학부모, 지자체 공무원 등 10~11명 내외의 인원으로 구성된 설계자문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자문은 기본설계, 경관설계, 실시설계 등 3단계로 나뉜다. 이번 회의에서는 검단3중학교의 기본설계, 아라3중학교·영종학교·미단초중학교의 경관설계, 아라5유치원·옥련1초등학교의 실시설계 자문이 이뤄졌다. 기본설계 자문은 설계 착수 약 20일 후에 열려, 학교의 전체 배치와 공간 구성 방향을 설정한다. 경관자문은 약 60일 후, 지역 경관 계획과 조화되는 외관 및 색채 등을 논의한다. 실시설계 자문은 착수 100일 후에 진행되며, 조경과 체육장, 설비 등 외부 환경과 세부 설계를 종합 검토한다. 인천시교육청은 ‘학생 성공시대를 여는 인천교육’이라는 비전 아래, 중앙 허브를 중심으로 내부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8월 12일 시청 장미홀에서 지역 내 공공기관들과 함께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인천광역시교육청, 한국가스공사, 한국남동발전, 한국전력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인천항만공사 등 9개 주요 공공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에서 추진 중인 대형 건설사업에 지역 건설업체의 참여를 확대하고, 안정적인 공사 물량 확보와 제도적 기반 마련을 통해 지역 건설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발주기관의 협조를 통한 지역 건설업체 참여 기회 확대, 지역제한 경쟁입찰 활성화, 지역 의무 공동도급 공사 확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황효진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건설업체의 실질적인 참여 확대를 위해 공공기관과 지자체가 함께 손잡은 중요한 시작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발주기관과 협력해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이와 관련한 정책의 일환으로 최근 ‘인천광역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위원회’를 개최했으며, 앞으로는 공공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1일까지 관내 의약품 도매상을 대상으로 의약품 불법 유통 및 판매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의약품의 공급, 보관, 출고, 운송 등 유통 전반에 걸쳐 관련 법령 준수 여부를 점검함으로써 부정 유통으로 인한 시민 건강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기획됐다. 점검 결과 총 7개 업소에서 위법 행위가 적발됐다. 주요 위반 사항으로는 의약품 보관소를 공급 목적 외에 사용하는 행위가 3곳, 출고 시 품질관리 담당자의 미확인이 2곳, 의약품 운반 차량에 표지판을 부착하지 않은 사례가 1곳, 출고된 의약품의 운송 기록 미보관이 1곳 있었다. 구체적인 사례로는 A업소가 의약품 보관장소에 주방기구와 서류박스 등 생활용품을 함께 보관하고 있었고, B업소는 품질관리 부서 담당자 없이 공급관리 직원이 출고 업무를 대신한 사실이 확인됐다. 또한 C업소는 의약품 운송 기록을 보관하지 않았으며, D업소는 의약품 운반 차량에 식별 가능한 표지판 없이 운송을 진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행 약사법에 따르면, 의약품 도매상은 관련 시설과 설비를 갖추고 공급 및 품질관리, 운송 과정에서 법적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한국이민사박물관의 장소 이전과 현 위치 유지 여부를 두고 진행돼 온 논의를 마무리하고, 현재 위치인 월미도에서 증축 및 콘텐츠·인력 확충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박물관은 2023년 이후 ‘송도 이전’과 ‘월미도 존치’를 놓고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해 왔으나, 지난해 8월부터 진행된 ‘한국이민사박물관 확대 개편 타당성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현 위치 증축안이 최종 확정되며 논란은 일단락됐다. 용역 결과에 따르면 증축 이후 박물관의 전체 면적은 5,579㎡로 기존보다 약 31% 증가하게 된다. 총사업비는 자료조사 및 수집비 21억 원을 포함해 275억 원이며, 공사와 리모델링을 포함한 전체 사업 기간은 약 39개월로 예상된다. 인천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공립박물관 증축을 위한 사전평가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행정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번 증축을 통해 박물관은 기존의 일부 이민사 전시에 머물지 않고, 전 세계 한인의 이민사를 망라하는 종합 박물관으로 확대된다. 재외동포청 인천 개청 이후 강화된 재외동포 환대의 정체성도 반영될 예정이다. 박물관은 전 세계 한인 이민사를 다루는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인천광역치매센터(센터장 정성우)와 함께 오는 8월 14일 ‘경증 초로기 치매환자 일자리 지원방안 정책제안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초로기 치매 환자의 고용 유지와 사회참여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관련 전문가와 당사자, 가족이 함께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초로기 치매는 65세 이전에 발병하는 치매로, 비교적 젊은 나이에 병을 겪게 되면서 경제활동 중단과 사회적 고립, 가족의 돌봄 부담 증가 등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게 된다. 정부의 「제4차 국가치매관리계획」에서도 초로기 치매 환자의 사회활동 유지를 중요한 과제로 제시하고 있으나, 현실에서는 진단 이후 직장을 그만두거나 사회적 연결이 단절되는 사례가 많다. 인천시는 전국에서도 초로기 치매 환자 비율이 높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2020년부터 인천광역치매센터 부설 ‘두뇌 톡톡 뇌건강학교’를 초로기 치매 특화시설로 지정·운영하며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쉼터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참여 활동도 병행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보다 지속 가능하고 현실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