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투데이=신경수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4일 처인구 포곡읍 금어리 일원의 도시계획도로 중1-50호금어교 재가설 공사에 착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2015년 둔전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와 지역 간 도로 연결망 구축을 위해 일부 구간(1구간) 공사를 완료한 데 이어, 현재 2차선인 금어교를 4차선으로 확장·재가설하는 사업이다. 사업비 전액은 금어지구 개발사업 시행자가 부담하며, 공사는 금어지구 내 공동주택 ‘한라 에피트’의 입주 시기와 연계해 2027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시는 금어교 확장과 함께 향후 입주에 따른 교통량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교통 혼잡과 주민 불편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이번 금어교 확장 사업은 미래의 교통수요까지 고려한 것으로 시민들의 교통 편의성 증진, 교통혼잡 완화 등을 위한 도로 인프라 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계획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잘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공사 기간 중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조하며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으나, 교통 통제로 인한 정체도 발생할 깃으로 예상되는 만
(한국소통투데이=신경수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환경실천 서포터즈 용인 Eco-조아용’의 세대 연계 환경교육 활동 프로그램을 9월까지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어르신과 어린이가 함께하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은 환경교육 전문 과정을 이수한 처인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 21명이 환경 선생님으로 참여해 딸기어린이집에 등원하 어린이에게 놀이형 환경교육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단국대학교 부설 통합과학교육연구소의 교육 자문을 바탕으로 구성돼 강사로 나서는 어르신의 전문성과 교육 완성도를 높였다. 매월 둘째주 화요일 기흥구 보라동에 있는 ‘딸기어린이집’에서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지구환경과 생태계의 소중함 인식 ▲바른 소비습관 형성 ▲자원순환 체험 등을 주제로 나비 탁본, 자연염색 손수건 만들기, 멸종위기 동식물 낚시놀이, 분리배출 게임 등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 중심 활동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세대간의 교류를 통해 환경문제에 대한 공동의 책임 의식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보유한 어르신들은 어린이들에게 자연보호에 대한 생활 속 실천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고, 어르신들은 교육활동을 통해 사회적 역할과
(한국소통투데이=신경수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처인구 원삼면과 백암면을 지나는 핵심 수계인 ‘청미천’의 수질 개선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해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청미천’은 용인에서 발원해 주변 지역인 안성과 이천, 여주를 거쳐 남한강으로 유입되는 하천으로 처인구 원삼면과 백암면의 주민생활 환경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총 길이 58.1㎞ 중 용인의 구간은 18㎞에 달한다. ‘청미천’ 주변 지역은 수질오염총량관리제도가 적용되는 지역으로, 환경부에서 정한 하천의 목표수질 및 오염물질 허용부하량을 준수하기 위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지역이다. 청미천의 BOD는 2.5㎎/L로 ‘약간 좋음(Ⅱ등급)’ 수준이지만, 축산분뇨, 생활오수, 산업폐수 등의 영향으로 총인(T-P) 농도가 높아 목표수질 준수에 어려움이 있다. 시는 수계구간별로 설정된 목표수질을 준수하고, 지역에서 발생되는 오염물질의 총량을 허용부하량 이내로 관리하기 위한 수질관리계획을 세웠다. 오염총량이 부족하면 산업단지나 도시개발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한다. 반도체산업을 바탕으로 첨단산업의 핵심거점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처인구 원삼면과 백암면 일대는 도시개발을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안병옥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GW 규모의 공공주도 해상풍력 사업을 위한 집적화단지 지정 신청을 추진하기 위해 7월 14일 해상풍력 민관협의회를 열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하병필 행정부시장의 주재로 열렸으며, 정부 관계자, 민간 전문가, 공익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민관협의회는 지난 3월 25일 공포된 「해상풍력 보급촉진 및 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의 시행일인 2026년 3월 26일 이전에 집적화단지 지정을 신청하기 위한 절차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집적화단지 지정에는 추가 신재생에너지 인증서(REC) 수익을 활용한 지역 상생방안, 주민 이익공유의 구체성, 민관협의회를 통한 수용성 확보 등이 주요 평가항목으로 작용한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지난 6월부터 민간위원 12명을 개별적으로 만나 사전 안건을 협의하고 실질적인 의견을 수렴해 왔다. 인천시는 안정적인 전력공급 계획과 환경성 확보계획의 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관련 용역을 착수했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인천시 공공주도 해상풍력 과제관리자문단’을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안병옥 기자) 조지아공대 연구소의 인천 설립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인천광역시는 7월 11일(현지시각) 유정복 시장이 미국 애틀랜타에 위치한 조지아공과대학교 본교를 방문해, 앙헬 카브레라 총장과 함께 연구소 설립과 AI 기반 첨단 자율 제조 분야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산학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6월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조지아공대 간 체결된 상호협력 협약을 바탕으로 진행된 후속 조치로, 인천 내 연구소 설립에 대한 논의를 구체화하고 양측의 강한 의지를 재확인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인천경제청은 조만간 조지아공대와의 실무 협의에 착수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인천글로벌캠퍼스에 입주한 5개 해외 대학, 스마트시티 연구를 수행 중인 한국스탠포드센터, 해양융복합 분야의 마린유겐트코리아 연구소 등과 함께 조지아공대 연구소를 유치함으로써, 세계적 수준의 연구·교육·산업 융합 거점을 구축하고 혁신이 순환하는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특히 조지아공대 연구소는 인공지능 기반의 첨단 자율제조 분야에 초점을 맞춰, 미래 산업의 핵심 기술 개발과 관련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885년에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안병옥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회장 박규홍)는 청년 미혼남녀의 건강한 만남을 지원하는 ‘아이플러스(i+) 이어드림’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오는 7월 21일부터 8월 1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참가 대상은 인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인천 소재 기업에 재직 중인 만 24세부터 39세(1986년부터 2001년생까지)의 미혼 남녀이며, 자영업자와 프리랜서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모집은 제3회와 제4회 행사 참가자를 대상으로 하며, 제3회는 100명, 제4회는 60명 등 총 16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두 행사에 중복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인원이 정원을 초과할 경우 무작위 추첨으로 최종 참가자를 선정한다. 추첨 결과는 8월 14일 발표된다. 제3회 행사는 8월 23일, 인천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열리며, 개항장의 역사와 근대문화가 살아 숨 쉬는 장소에서의 특별한 만남이 마련된다. 제4회는 9월 7일, 인천의 대표 해변 관광지인 을왕리 일원에서 열린다. 특히 바다와 일몰이 어우러진 야외 분위기 속에서 연애 강사의 코칭, 1:1 로테이션 대화, 커플 게임을 포함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자연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안병옥 기자)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산하 인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장애인가족돌봄 휴식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박 2일 가족 단체여행’ 참가 가족을 모집한다. 이번 여행은 오는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중구 영종도에 위치한 더위크앤리조트에서 진행된다. 여행을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를 즐기고,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참가는 인천시에 거주하며 뇌병변 장애인을 가족으로 둔 10가정을 대상으로 하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가족 내 등록장애인 수, 한부모가정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발한다. 신청은 주민등록등본상 동거가족을 기준으로 하되, 실제로 함께 살지 않더라도 가족관계증명서에 장애인 당사자가 포함되어 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7월 7일부터 25일까지이며, 참가 가족에게는 1박 숙박권과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숙박 장소인 더위크앤리조트는 객실을 포함해 로비, 복도, 식당 등 주요 시설 대부분이 휠체어 접근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여행 중에는 가족 단체활동으로 ‘쿠킹클래스’가 마련돼 있으며, 장애인 당사자와 보호자 각 1명이 반드시 함께 참여해야 한다. 이 활동을 통해 참여 가
효성중공업이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 일대에 공급하는 ‘해링턴 플레이스 풍무’가 7월 11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해링턴 플레이스 풍무’는 김포 풍무 양도지구 도시개발사업 1~3BL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총 18개 동, 1,76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1,573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며, 196가구는 민간임대로 구성돼 추후 공급 예정이다. 블록별 가구 수는 1BL 866가구, 2BL 664가구, 3BL 239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1BL에 ▲74㎡ 189가구 ▲84㎡ 481가구이며, 2BL에 ▲74㎡ 219가구 ▲84㎡ 445가구, 3BL에 ▲59㎡ 80가구 ▲74㎡ 159가구가 구성된다. 실수요자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 평면으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분양일정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7월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 1순위 청약, 16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22일(2, 3BL)과 23일(1BL)이다.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블록별로 중복청약이 가능하다. 이어 8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1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6개월 이상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신경수 기자) 하남시보건소가 신증후군출혈열 예방을 위해 감염 위험이 높은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진행한다. 신증후군출혈열은 들쥐나 집쥐의 배설물이 건조되며 발생한 병원체가 공기 중에 퍼져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는 급성 열성 질환이다. 고열, 복통, 출혈 등의 증상을 유발하며, 심할 경우 급성 신부전 같은 합병증으로 악화될 수 있다. 이 질환은 특별한 치료제가 없어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농업 종사자처럼 야외활동이 잦은 시민이나, 실험실에서 쥐를 다루는 요원처럼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경우 백신 접종이 권장된다. 하남시는 이 같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7월 7일부터 백신 소진 시까지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예방접종은 1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한 뒤, 12개월 후 추가로 1회 접종하는 방식으로 총 3회 실시된다. 이 3회 접종을 마치면 추가 접종은 필요하지 않다. 고위험군은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으며, 일반 시민도 유료로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을 원하는 시민은 보건소에 사전 예약(☎031-790-6575, 6560) 후 방문하면 된다. 예방접종과 함께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들쥐 배설물과 접촉하지 않도록 조심하기 ▲잔디밭 위에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신경수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독거노인과 거동 불편자 등 건강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건강관리에 나섰다. 화성특례시 서부·동탄·동부보건소는 폭염 대비 집중관리 기간인 5월부터 9월까지, 소속 방문간호 인력이 대상자의 가정을 방문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폭염 대응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특히, 식염포도당, 양산, 햇빛차단용 모자 등 폭염 대비 물품을 제공하고, AI 돌봄로봇 ‘효돌’, ‘오늘건강’ 앱, 전화·문자 안부 확인 등을 통해 비대면 건강 모니터링도 병행하고 있다. 9월 말까지는 관내 지정의료기관과 함께 응급실 기반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하며, 65세 이상 어르신에게는 ‘오늘건강’ 앱을 통한 실시간 폭염 알림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곽매헌 화성시서부보건소장은 “예년보다 더 길고 강한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현장 밀착형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