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7월 9일 대통령실에 7대 종교지도자 11명을 초청해 ‘사회통합의 길, 종교와 함께’ 행사를 열었다. 오찬을 겸한 간담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국민 통합과 공동체 회복을 위한 종교계의 가르침을 청해 듣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불교계에서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천태종 총무원장 덕수스님, 태고종 총무원장 상진스님, 개신교에서는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김종혁 목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김종생 목사, 천주교에서는 한국천주교주교회의의장 이용훈 주교,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가 참석했고, 나상호 원불교 교정원장, 최종수 성균관장, 박인준 천도교 교령, 김령하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회장도 함께 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사회가 지나치게 분열됐고 갈등이 격화됐다면서 종교지도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강조했다.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공동대표 의장이자 조계종 총무원장인 진우 스님은 국민들의 불안한 마음을 잘 보살피고 사랑과 자비로 국민을 평안하게 했어야 했는데 종교계도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라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의 집단 지성이 발휘되고 대통령이 큰 역할을 한 것에 감사를 표하면서 대통령의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반석 위에 올려달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안병옥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7월 10일 인천광역시교육청 평생학습관에서 시민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셰어런팅과 아동권리, 부모가 먼저 배워야 할 디지털 상식’을 주제로 한 아동권리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부모가 자녀의 사진이나 동영상을 소셜미디어에 공유하는 ‘셰어런팅’ 행위가 아동의 사생활 침해와 개인정보 노출로 이어질 수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마련됐다. 최근 이 문제가 사회적으로 큰 관심을 끌면서, 이에 대한 이해와 인식 개선을 돕기 위한 취지다. 현장에는 시민과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온라인 실시간 중계를 통해 더 많은 시민이 함께할 수 있도록 했다. 강의는 실제 사례 중심으로 진행돼, 아동의 프라이버시 보호와 관련한 디지털 상식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강의 이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돼 참석자들의 궁금증과 관심을 충실히 반영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평소 별생각 없이 아이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올려왔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의 권리와 사생활 보호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됐다”며 “앞으로는 보다 신중하게 행동하겠다”고 말했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안병옥 기자) 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최영신)은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인천 남부 지역 관내 초·중학교 27개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디지털 성폭력 예방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에게 친숙한 문화 콘텐츠인 뮤지컬을 통해 디지털 성폭력의 심각성을 인식시키고, 양성평등 의식과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의 핵심 프로그램으로는 딥페이크를 비롯한 다양한 디지털 성범죄를 주제로 한 뮤지컬 ‘디지털 정글에서 살아남기’ 공연이 진행된다. 이 공연은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마주할 수 있는 디지털 위험 요소를 실제 사례 중심으로 표현해 경각심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 ‘친구의 허락 없는 영상·사진은 노노!’라는 라임 노래를 활용해 디지털 기기 사용 시 지켜야 할 예절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며, ‘디지털 생활 선서식’을 통해 올바른 디지털 시민의식 형성을 다짐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특히 백령도, 덕적도 등 접근성이 떨어지는 도서 지역의 5개 학교(백령초, 북포초, 덕적초, 백령중·고, 덕적중·고)를 직접 찾아가 공연을 운영함으로써, 교육 소외 지역 학생들도 차별 없이 양질의 예방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안병옥 기자)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025년 1월부터 6월까지 인천 지역에서 유통 중인 수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어시장, 대형 할인점, 온라인 쇼핑몰, 전통시장 등 다양한 유통 경로를 통해 판매되는 수산물 714건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검사 대상은 해양어류 475건, 연체류 176건, 갑각류 46건, 해조류 10건, 멍게 등 기타 수산물 7건으로, 방사능과 중금속(납, 카드뮴, 수은), 동물용 의약품 153종, 인공감미료 5종에 대해 정밀 분석이 이뤄졌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말까지 총 1,600건의 수산물 안전성 검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 검사 결과 고등어, 갈치, 명태, 오징어 등 시민들이 즐겨 먹는 수산물 모두가 기준치 이내로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특히 시민들의 우려가 큰 방사선 물질은 전혀 검출되지 않아 인천 지역 수산물의 안전성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정부는 현재 일본 후쿠시마를 포함한 원전 인근 8개 현에서 생산된 모든 수산물의 수입을 전면 금지하고 있다. 그 외 지역에서 수입되는 수산물에 대해서도 반입 시마다 방사능 검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미량의 방사능이라도 검출되면 국제식품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안병옥 기자) 수도권 서부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던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인천광역시는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사업이 7월 10일 기획재정부 제7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로 수도권 서부지역의 만성적인 교통난 해소는 물론, 인천 검단과 계양에서 서울로의 출퇴근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은 김포 장기에서 출발해 인천 검단과 계양을 지나 부천종합운동장까지 총 21km 구간에 새로운 철도를 신설하는 것으로, 총사업비는 약 2조 6,710억 원 규모다. 특히, 현재 추진 중인 GTX-B 노선과 선로를 공용함으로써 서울역 방향으로 직결 운행이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인천 검단에서 서울역까지의 이동시간이 20분대로 단축되는 등 서울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전망이다. 이번 서부권 광역급행철도는 수도권 서부지역 교통문제 해결은 물론 향후 GTX-D 노선 추진에 있어서도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GTX-D 노선의 선행 기반 역할을 할 수 있으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 사업으로 반영될 가능성도
광주시는 9일,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지난 3년간의 시정 성과와 향후 비전을 발표했습니다. ‘도시, 사람, 미래를 잇다’는 철학 아래, 광주시는 도시 성장 기반을 다지고 시민 중심 행정을 펼쳐왔습니다. 광주는 세계관악컨퍼런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50개국 5만여 명을 유치, 약 122억 원의 경제 효과를 냈고, 국제도시로의 위상을 높였습니다. 또한 산림박람회, 체육대회 등 대형 행사 유치로 문화·관광 기반도 확장했습니다. 곤지암읍에 들어서는 종합폐기물 처리시설은 하루 190톤의 유기성 폐기물을 처리하며 바이오가스를 생산할 예정입니다. 목현천 생태하천 복원, 자연휴양림 등 시민 체험형 녹색 공간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수서~광주 복선전철 사업이 추진되며, 개통 시 서울까지 12분 만에 도달하게 됩니다. 학생 통학버스와 광역 콜버스도 확대돼 교통 복지와 탄소중립을 동시에 실현하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생애주기별 복지 시스템과 스마트 안전 인프라를 구축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있습니다. 지난 3년간 1,300억 원이 넘는 국·도비를 확보하며 역대 최고 재정 성과를 달성했고, 공약 이행 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을 받았습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안병옥 기자) 인천광역시는 수돗물 행정의 신뢰를 회복하고 품질 관리의 객관성을 강화하기 위해 구성된 ‘2025년 인천하늘수 서포터스’가 7월 9일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인천하늘수 서포터스’는 다양한 시민들이 상수도 행정을 직접 모니터링하고 홍보 활동에 참여하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2020년 ‘수돗물 서포터스’로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올해로 6기를 맞았으며, 이번 2025년 서포터스에는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43명의 시민이 함께한다. 서포터스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리엔테이션과 실무 중심의 홍보 교육을 받은 뒤, 연말까지 인천 수돗물의 안전성을 확인하고 상수도 주요 서비스 체험 활동을 펼친다. 또한 다양한 온라인 매체를 활용해 수돗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특히 올해 서포터스는 대학생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이 참여하며, 수도사업소 및 정수사업소의 민원 서비스 모니터링, 인천하늘수 홍보 행사, 인천형 워터케어 체험 등 실질적인 상수도 서비스를 경험하게 된다. 이러한 활동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시민들과 활발히 공유될 계획이다. 장병현 인천시 상수도사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안병옥 기자) 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윤건선)은 장애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이·미용 교육 프로그램 ‘맘스헤어살롱’을 운영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특수교육대상 자녀의 두발 관리를 학부모가 직접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실습 중심의 교육이다. ‘맘스헤어살롱’은 6월 초부터 시작해 오는 7월 16일까지 총 8주간 운영되며, 인천 부평구에 위치한 전문 미용학원에서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관내 특수교육대상 영유아 및 초·중학생을 둔 보호자 10명으로, 이들은 실제 미용기술을 익히기 위해 이론 수업과 함께 다양한 커트 스타일 실습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댄디컷, 상고, 스포츠, 투블럭 등 실생활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커트 스타일을 중심으로 실습이 이뤄진다. 단순히 이론만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학부모들이 직접 가위와 클리퍼를 들고 자녀의 머리를 손질할 수 있도록 현장감 있게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장애 학생의 경우 미용실 이용이 쉽지 않은 현실이다. 낯선 환경에 대한 긴장감, 의사소통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두발 관리를 주기적으로 받는 것이 어렵다는 학부모들의 호소가 많았다. 이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안병옥 기자) 인천광역시는 7월 9일 시흥시청 글로벌센터 회의실에서 경기도 시흥시와 함께 ‘인천-경기시흥 바이오 특화단지 추진단 제2차 정기회의’를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12월 인천시에서 열린 출범식 이후 두 번째 정기회의로, 양 지자체가 함께 조성 중인 바이오 특화단지의 운영 전략과 협력 과제를 구체화하고 추진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인천시와 시흥시를 포함해 대학, 연구기관, 기업 등 산학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인천-경기시흥 바이오 특화단지 추진단’은 인천시와 시흥시가 공동 주도하는 초광역 바이오 특화단지의 조성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구성된 협력 기구로, 인천시 행정부시장과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공동단장을 맡고 있다. 추진단은 산학연이 참여하는 실질적인 협력 모델로서, 공동 운영전략 수립, 인프라 확충, 제도 개선 등 다양한 과제를 발굴해 추진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회의에서는 5개 특화단지 간 연계형 종합지원계획 수립, 특화단지의 세부 운영전략 마련, 고등교육기관에 대한 지방세 감면 방안, 배곧대교 및 수도권 제2순환선(시흥~인천) 조기 추진 등 교통 인프라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안병옥 기자) 인천광역시는 7월 8일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북한 핵폐수 관련 해역 시료 분석 결과를 보고받고, 해당 지역 해수의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보건환경연구원의 조사 결과 모든 수치가 정상 범위 내에 있으며, 시민 여러분이 우려하시는 상황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향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추적관리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북한 황해북도 평산군의 우라늄 정련공장에서 핵폐수가 무단 방류됐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전국 244개 지점에서의 감시망 측정 결과가 정상 수준임을 발표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국민 불안이 해소되지 않자 원자력 및 해양 당국은 7월 4일 특별 실태조사를 착수했으며, 결과는 약 2주 뒤 공개될 예정이다. 이에 반해 인천시는 사안이 처음 불거진 직후부터 유정복 시장의 지시에 따라 자체적인 조사를 신속히 시행했다. 인천보건환경연구원은 7월 3일부터 주문도 서남방 해역, 교동대교 남단, 서검도 북쪽 해역 등에서 바닷물을 채취해 긴급 수질 조사에 나섰고, 그 결과를 중앙정부보다 먼저 파악할 수 있었다. 유 시장은 “해양수산부와 원자력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