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일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지역 내 축산농가와 축사 시설을 대상으로 집중호우 피해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을 안내하고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시는 장마 시기에 강한 강수와 돌풍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침수·가축 폐사·전염병 발생 등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축사시설 안전관리 및 가축재해 예방 수칙’을 마련해 각 구청, 읍·면, 관련 단체에 전파하고 있다. 축산 피해 예방을 위해 ▲지붕, 벽체, 축대 등 구조물의 손상 여부 사전 점검 ▲축사 주변 배수로 정비 ▲전기설비(모터, 환풍기 등) 점검을 통한 누전 예방 ▲태양광 패널 등 부속시설 고정 ▲깔짚 확보 및 정기 소독 등 위생 관리 강화가 포함된다. 양봉농가 피해 안전 수칙에는 ▲호우 예보 시 신속 대응을 위한 기상 정보 수시 확인 ▲벌통 유실 우려 지역에서의 사전 이동 ▲비탈면, 절개지, 토사 붕괴 우려지역 등 위험 지역에서의 벌통 설치 금지 ▲강풍과 폭우에 대비한 벌통 고정 및 차양막 설치 ▲주변 배수로 및 빗물받이 정비를 통한 침수 방지 등의 내용이 권고됐다. 가축전염병 예방과 관련해서는 ▲고온다습한 환경 대비 축사 소독 및 방역시설 정상 작동 여부 점검 ▲차량 및 출입자 방역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8월 11일까지 '2025년 3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을 접수한다고 2일 밝혔다. 청년기본소득은 청년층의 사회참여를 촉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24세 청년에게 분기별 25만원씩, 연간 최대 100만원을 지역화폐(용인와이페이)로 지급하는 제도다. 청년기본소득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시에 주민등록이 된 24세 청년(2000년 7월 2일생부터 2001년 7월 1일생까지)으로 경기도에서 최근 3년 이상 연속 거주하거나 합산 10년 이상 거주해야 한다. 신청은 8월 11일 오후 6시까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에서 할 수 있다. 주민등록초본(7월1일 이후 발급본, 최근 5년 또는 전체 주소 이력 포함)은 공공 마이데이터에 동의하면 자동 제출된다. 기초생활수급자는 별도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3분기 지급 대상자로 선정되면 취업·졸업 여부나 소득·재산 정도와 관계없이 9월 10일부터 지역화폐 25만원을 받을 수 있다. 지급된 지역화폐는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유효기간은 지급일로부터 3년이다.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SSM), 유흥업소 등에선 사용할 수 없다. 자세한 사항은 시 청년정책과 청년복지팀(031-6193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7월 1일 오전 제28회 국무회의가 열렸다. 이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대한민국은 국민 주권 나라고 국민주권은 직접 선출된 권력에 의해 발현된다”며 “임명 권력인 국무위원들은 선출권력인 국회를 최대한 존중해야 한다” 강조했다. 이어 “여름 혹서기에 노인 취약계층이 위기를 겪지 않게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달라” 당부했다. “최근 부동산 상황에 대해서는 “주택이 유일한 투자 수단일 경우 주거 불안정이 초래된다”면서 “주식 투자가 정상화되는 흐름이 제대로 안착되어야 한다” 강조했다. 오늘 국무회의에서는 대통령령안 18건, 일반안건 1건 등이 심의·의결되었다. 법안의 주요 내용은 보도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라며, 비공개 회의의 주요 발언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방부에 경기 북부 지역의 미군 반환 공여지 처리 문제를 전향적으로 검토해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 행정안전부에는 장마철을 맞아 우수관과 배수구 관리를 철저히 하라는 대통령 지시 사항의 이행 여부와 함께 앰뷸런스 관리 상황을 점검하면서 관리를 안 해서 재난이 발생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는 산불예방 시스템 구축 지시의 이행 여부를 물으며 국방부와 협력해 산불 발생
성남시는 지역 경계 주요 명산을 둘러볼 수 있는 숲길인 7개 코스의 성남 누비길 62.1㎞를 모바일로 안내하는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모바일 스탬프 여권 앱’ 연동을 통해 성남 누비길 경로 안내와 7개 지점별 인증 도장 찍기, 완주 인증서 발급을 지원한다. 인증받을 수 있는 지점은 △남한산성 남문(해발 370m 지점) △검단산 갈마치고개 연리지 나무 앞(해발 305m 지점) △영장산 정상(해발 413.5m) △불곡산 정상(해발 335m) △태봉산 둔지봉 정상(해발 318m) △청계산 이수봉 정상(해발 545m) △인릉산 정상(해발 327m) 이다. 각 지점에서 사진을 촬영해 해당 앱에 올리면 위치 파악 시스템(GPS)이 가동해 자동으로 인증도장을 찍는다. 모든 코스 완주 땐 ‘모바일 완주 인증서’도 자동 발급한다. 원하면 기존의 종이(A4 크기) 인증서도 성남시청 5층 녹지과 사무실에서 발급해 준다. 성남 누비길 7개 코스는 쉬지 않고 계속 걸으면 꼬박 29시간가량 걸리는 순환형 도보길이다. 보통 여러 날을 두고 나눠 등반해 일주일 정도면 전체 코스를 종주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내 손 안의 휴대폰으로 누비길을 안내받을 수 있고,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일 시청 지하 1층으로 임시 이전한 예절교육관을 방문해 강사들과 차담회를 갖고 예절교육관 이전 개관을 축하했다. 용인시 예절교육관은 2003년 개관 이후 어린이 예절, 인성 예절, 다례 체험 등 다양한 시민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지난해에만 1만 3505명이 이용하는 등 대표적인 지역 전통문화 체험 공간으로 자리잡았다. 기존 교육관은 처인구 김량장동 가로주택정비사업 구역에 포함되면서 철거 대상이 됐다. 시청에 자리잡은 예절교육관은 2027년 마평동에 개관할 예정인 (가칭)동부지역 여성복지회관에 입주하기 전까지 임시로 운영된다. 이날 차담회는 예절교육관 강사들과 시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전통 다례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 시장은 “여성복지회관 건립 전까지 시청 내에 예절교육관이 자리를 잡게 된 것을 축하드린다”며 “이곳이 시민과 청소년들이 우리 고유의 예절과 품격 있는 문화를 배우는 소중한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과거에는 학교와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예절과 윤리를 배울 수 있었지만, 요즘은 바쁜 생활과 교육환경 변화로 예의와 배려가 약해지고 사회 전반에 거친 말과 행동이 늘고 있다”며 “예절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일 ‘용인시 시민프로축구단’이 한국프로축구연맹에 K리그 회원가입 신청서를 제출한 것과 관련해 “염원이 담긴 프로축구단 창단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용인시 시민프로축구단(가칭 용인FC)’은 지난 26일 미르스타디움을 홈경기장으로 활용하고 2026시즌부터 K리그2에 참가하겠다는 계획을 담은 신청서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제출했다. 시는 시민과 함께 만드는 ‘진짜 용인다운 시민구단’을 목표로 창단을 준비해 왔으며, 이번 K리그 가입을 신청하면서 공식적인 첫발을 내디뎠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제출된 서류에 대해 심사와 보완 절차를 거쳐 이사회를 통해 안건을 상정하고, 이후 총회에서 최종 가입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용인시 시민프로축구단의 연맹 가입은 창단 기획이 체계적으로 준비됐고, 법인도 이미 설립되어 있으며, 가입 심사에서 중요한 요소인 유소년(U-18) 유스팀도 갖춰져 있어 큰 차질 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평가다. 이상일 시장은 “시민프로축구단 창단을 준비하며 용인FC(가칭)가 돌풍은 아니더라도 훈풍은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씀드린바 있다”며 “우리가 큰 걸음을 뗀 만큼 내년 K리그2에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안병옥 기자)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6월 30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오늘을 읽고, 미래를 여는 인천교육정책 소통 콘서트’에 참석해 유치원 및 어린이집 교직원, 학부모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교육청이 추진 중인 유아교육 정책의 비전을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도 교육감은 ‘학교를 삶으로! 일상을 배움으로!’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학생의 성공은 유아교육과 보육에서부터 출발한다고 강조하며, 디지털 대전환 시대일수록 읽기, 걷기, 쓰기 중심의 아날로그 교육과 놀이 중심 교육이 더욱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단순히 AI와 디지털 기술에 익숙해지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읽기와 쓰기, 놀이에 기반한 AI 교육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는 아이들의 인지 능력 발달을 돕고, 균형 잡힌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방향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도 교육감은 유아교육이 ‘함께 배우고 함께 살아가는 삶’의 출발점이라고 언급하며, 놀이와 관계, 자연, 일상 속에서의 유아기 경험이 아이들의 전 생애를 지탱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유아교육의 공공성과 공동체성을 재확인하며, 모두가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안병옥 기자) 물 환경 보존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문화 조성을 위해 인천광역시가 시민 참여형 이벤트를 개최한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 범시민 탄소중립 실천본부' 출범을 기념해, 7월 한 달 동안 ‘탄소중립 실천일기 작성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2045 탄소중립 실현! 인천시민이 합니다!’라는 부제로 열리며, 인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일상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한 뒤 인증 사진과 함께 실천일기를 작성하면 된다. 실천 항목은 전기플러그 뽑기, 텀블러 사용하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 총 20가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내용들로 꾸려졌다. 참여 방법은 인천탄소중립포털(www.innetzero.or.kr)에 회원가입 후 실천일기를 3회 이상 작성하면 자동으로 이벤트 응모가 완료된다. 일기는 하루 1회만 인정되며, 인천시는 참가자 중 50명을 추첨해 1만 원 상당의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탄소중립 실천에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탄소중립이 단순한 일회성 캠페인을 넘어 지속 가능한 생활문화로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안병옥 기자) 인천광역시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손잡고 '위기 임산부·영아 원가정 양육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위기 상황에 놓인 임산부와 만 36개월 미만의 영유아를 양육 중인 취약·위기가정을 조기에 발굴하고, 이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게 목적이다. 인천시는 공적 양육비 외에도 민간 후원금(월 20만 원 이내), 1:1 맞춤형 사례 관리, 출산·양육·생활지원 물품을 담은 양육키트 등 다양한 민관 자원을 연계해 위기가정이 가족 기능을 유지하고 아동이 원가정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위해 군·구 및 읍면동 공무원과 위기임신상담기관인 ‘자모원’ 등을 대상으로 실무 교육을 실시해 대응 역량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적용할 수 있는 복지 모델을 제시했다. 시는 올해 첫 사업 운영을 통해 효과를 검토한 뒤, 초록우산의 민간 후원 기반을 바탕으로 향후 점진적인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 이서영 본부장은 “인천시의 적극적인 행정 협력 덕분에 위기 영아를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이 이어지길 바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안병옥 기자) 인천신용보증재단과 카카오뱅크는 인천시의 긴급 민생경제 안정대책의 일환으로, 6월 30일부터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비대면 전용 ‘모두나눔 통장 특별보증’ 신청을 받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인천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빠르게 운영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총 400억 원 규모로 조성되었다. 지원 대상은 인천에 소재한 유점포 사업자 중 업력 1년 이상, 대표자 개인신용평점 745점 이상, 최근 3개월 매출 200만 원 이상인 경우이며, 최대 2천만 원 한도의 마이너스 통장 형태 대출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재단과 카카오뱅크는 금리 상한을 설정해 시장 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 부담을 줄였고, 보증료율은 연 1%로 책정되었으며 첫해는 카카오뱅크가 절반을 부담해 실질 보증료는 0.5% 수준으로 낮췄다. 상환 방식은 1년 만기 일시상환이 기본이나, 최대 5년까지 연장도 가능하다. 신청 절차는 전면 비대면 자동심사 방식으로 운영된다. 신청자는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정보와 서류를 제출하면, 재단의 자동화된 심사 시스템과 제한업종 확인 등을 거쳐 승인 즉시 대출이 실행된다. 직원 개입을 최소화한 자동화 시스템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