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투데이=신경수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4일 용인동부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가 저소득층 북한이탈주민을 돕기 위한 성금 700만원을 기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배영찬 용인동부경찰서장, 김용숙 용인동부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장이 참석해 지역사회의 연대와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용인동부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는 지난 6월 16일 용인특례시가 개최한 ‘북한이탈주민 지원 유관기관·단체 소통간담회’가 끝난 후 내부 회의를 거쳐 회비 일부를 활용해 성금을 마련하기로 결정했다. 기탁된 성금은 용인 지역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탈북민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에 거주하는 북한이탈 주민들 중에는 잘 정착한 분들도 있지만, 어려움을 겪는 분들도 있는 데, 이같은 분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준 용인동부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 위원들에게 참으로 감사한 마음”이라며 “도움을 받게 될 북한이탈주민들이 대한민국과 용인특례시에 오기를 잘했다고 생각하실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동부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의 지원이 북한이탈주민에게 용기를 주고, 때론 주저앉고 싶을 때 다시 일어서는 힘을 드릴 수 있을 것”
[한국소통투데이=신경수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에서 기후환경 교육의 중요성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특별프로그램 ‘2025 여름, 지금이 지구와 나를 위한 골든타임’ 프로그램을 8월 6일부터 12일까지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여름방학을 맞이해 마련한 이 프로그램은 ‘지구를 구하는 5일 대작전’을 주제로 초등학생과 성인을 대상으로 기후위기와 관련한 5가지 핵심주제(물·숲·공기·흙·에너지)를 요일별로 마련해 다양한 체험 활동을 제공한다. 초등학생 대상 프로그램은 ▲‘물방물 대작전’(8월 6일) ▲‘초록숲 대작전’(8월 7일) ▲‘맑은공기 대작전’(8월 8일) ▲‘흙살림 대작전’(8월 9일) ▲‘에너지 대작전’(8월 12일)이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오전 2회, 오후 1회 등 하루 3회씩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물순환 관찰, 나무와 숲 놀이, 미세먼지 이해, 흙 속 생명체 탐색, 재생에너지 체험 등 다양한 주제별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기후위기를 인식하고 실천 행동으로 연결되도록 구성했다. 성인 대상 프로그램도 8월 6일부터 12일까지 운영한다. ‘15분, 지구의 질문에 답하다’는 용바시(용인을 바꾸는 시간)를 활용한 친환경
[한국소통투데이=신경수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삼가2지구 힐스테이트 용인포레 임대주택’의 진입로 확보 문제가 해결됨에 따라 올해 12월부터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5일 밝혔다. 주택도시기금과 민간자본을 투입해 건설한 기업형임대주택인 ‘삼가2지구 힐스테이트 용인포레 임대주택’은 그동안 진입로를 확보하지 못해 준공 승인을 받지 못했다. 따라서 입주자모집 공고조차 내지 못한 상태다. 이 아파트가 4년 가량 입주자를 모집하지 못한 것은 민간조합 내부 갈등으로 오랜기간 개발사업이 진행되지 않고 있는 역삼도시개발 문제 때문이다. 당초 이 사업구역 내에 계획된 공동주택 진출입로 개설이 조합 내부 문제로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용인특례시는 민선8기 이상일 시장 취임 후 ‘삼가2지구 힐스테이트 용인포레 임대주택’ 입주 길을 트기 위해 역삼도시개발사업 구역 내에 계획된 진출입로를 대체하는 도로를 개설하는 방안을 강구했다. 시는 국민권익위원회 등과의 협의를 통해 시의 공원부지에 대체도로를 만들어 아파트 진출입을 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우고, 지난해 6월 공사를 시작해 올해 5월 공사를 마무리하고 임시 개통했다. 진출입로 문제가 해결됨에 따라 ‘삼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고농도 오존(O₃) 발생이 잦은 여름철을 맞아 오존 농도를 집중 관리하기 위해 산업과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방위적인 저감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존은 대기 중 이산화질소(NO₂)와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이 햇빛과 반응해 생성되는 2차 오염물질로, 기도 및 폐 손상, 감각기관 자극 등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어린이, 노약자, 호흡기 질환자는 0.1ppm 농도에 30분만 노출되어도 두통 등의 증상을 겪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인천시는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해 오존 예‧경보의 신속한 전파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예보 알림톡’과 ‘경보 발령 알림’ 문자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고농도 오존이 발생할 경우 농도에 따라 주의보(0.12ppm 이상), 경보(0.3ppm 이상), 중대경보(0.5ppm 이상)로 나눠 단계별로 경보를 발령한다. 올해 현재까지 총 14일에 걸쳐 34회 주의보가 발령된 바 있다. 직접적인 오존 저감이 어려운 특성을 고려해, 인천시는 주요 원인물질인 이산화질소(NO₂)와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의 배출을 줄이기 위한
이재명 대통령은 공식 휴가 중인 5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80년 전, 일본에 투하된 두 개의 원자폭탄은 수많은 이들의 목숨을 순식간에 앗아갔다. 우리 재일동포들도 큰 희생을 치러야 했고, 피해자와 유족들은 오랜 시간 고통받고 계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고국도 아닌 타국에서 역사의 격랑을 이중삼중으로 겪으며 고통받으셨을 원폭 피해 동포들과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2017년 한국인 원자폭탄 피해자 지원 특별법이 시행되며 실질적인 지원 기반이 마련되었으나, 지나간 긴 세월을 생각하면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다. 우리 정부는 원폭의 상흔을 치유하기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해마다 희생자들이 원혼을 위로하는 위령제가 한국과 일본에서 열린다"고 전하며 "고국을 대신해 위령비를 건립하고, 위령제를 주관해 온 재일민단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희생당한 영령들의 명복을 빌며, 전쟁으로 인한 참상이 반복되지 않도록 평화의 가치를 더욱 굳건하게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 한국소통투데이 도기현 기자 |
한국소통투데이 김연수 기자 | 시니어 볼링 강자들의 격돌이 펼쳐지고 있는 ‘2025 삼호테크·아마존컵 시니어프로볼링대회’가 뜨거운 열기 속에 본선 2일 차 경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일 서울 노원구 공릉볼링경기장에서 개막한 이번 대회는 160명의 참가자가 출전한 가운데 치열한 순위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대회는 KPBA에 소속된 시니어 프로 선수들과 주최사의 추천을 받은 아마추어 선수들이 함께하며, 참가자들은 남녀 구분 없이 A조부터 D조까지 총 4개 조로 편성돼 본선 8게임 경기를 치르고 있다. A조와 B조는 4일 경기를 마쳤고, 5일에는 C조와 D조가 남은 준결승행 티켓을 두고 실력을 겨루고 있다. 각 조 상위 8명씩, 총 32명이 본선 통과자로 결정될 예정이다. 오는 6일 펼쳐지는 준결승전에서는 다시 8게임 경기를 통해 상위 12명이 선발되며, 이들은 7일 열리는 TV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한다. 대회 최종 우승자에게는 8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32위까지 차등적으로 시상해 총 3천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현재 진행 중인 본선 2일 차 경기에서 어떤 선수들이 준결승 티켓을 거머쥘지, 그 귀추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주)삼호테크가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소속 인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인천 유일의 뇌병변장애 자녀 부모 자조모임이 활발한 소통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 모임은 인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지난해 시작한 사업으로, 현재 10명의 부모가 참여하고 있다. 인천에서 뇌병변장애 자녀 부모 모임은 이곳이 유일하며, 매월 한 차례 정기적으로 만나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지지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박진호 인천장애인종합복지관 가족지원팀장은 "뇌병변장애인 대상 프로그램이 많지 않아 복지관을 이용하던 부모들이 직접 제안해 모임이 시작됐다"며 "이 모임은 단순한 정보 교환의 장을 넘어 서로를 지지해주는 소중한 기반이 되고 있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부모님들이 매우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처음에는 단순히 스트레스를 나누는 자리로 시작됐지만, 아이들의 더 나은 삶을 바라는 마음은 곧 행동으로 이어졌다. 지난 4월에는 ‘420 장애인차별철폐인천공동투쟁단’과 함께 보조기기 지원, 차량 개조비 지원, 자세유지기구 센터 증설 등에 관한 의견을 인천시에 전달했다. 올해 초에는 서울시 뇌병변장애인비전센터를 직접 방문해 타 지역 사례를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이 환경보전 분야에서의 공로를 인정받아 ‘2025년 환경보전 유공 정부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포상은 환경부가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기념해 주관하는 상으로, 환경보전 기여도, 탄소중립 실천, ESG 기반 경영 추진 등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된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인천시교육청은 유일하게 수상 기관으로 선정되며 주목을 받았다. 인천시교육청은 생태전환교육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ESG 기반의 실천 교육모델을 확산시키는 등 환경교육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특히 섬과 바다라는 지역 특색을 활용한 해양 교육이 혁신 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인 ‘바다학교’는 인천의 섬과 해양 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이 해양 및 습지 생태, 해양 문화를 직접 체험하면서 생태 시민으로서의 감수성과 책임감을 키우도록 돕는다. 또한 폐교된 무의분교를 해양환경교육 거점인 ‘인천오션에코스쿨’로 탈바꿈시킨 사례, 관내 모든 중학교가 참여하는 ‘무의바다학교’ 운영, 람사르습지 국제교류 활동 등이 우수 사례로 평가됐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이번 수상은 환경을 단순한 교육 주제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돗물의 생산 과정을 쉽게 이해하고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운영 중인 ‘인천하늘수 과학교실’의 교육 대상을 유치원과 돌봄센터 등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에만 약 6,000여 명이 참여한 이 프로그램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기존 62개소에서 운영되던 교육이 올해 하반기에는 유치원과 돌봄센터 26개소를 추가해 총 88개소로 늘어난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오는 11월까지 더 많은 어린이들이 수돗물의 과학적 원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은 각 교육기관을 직접 방문해 이루어지며, 흙탕물이 응집제를 만나 덩어리지고 여과 과정을 거쳐 깨끗한 물로 정수되는 원리, 소독제와 시약 반응 실험을 통해 수돗물의 정화 과정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체험으로 구성된다. 어린이들은 이러한 실험을 통해 수돗물이 어떻게 깨끗하게 정수되어 가정으로 공급되는지 쉽게 이해하게 되며, 과학적 원리를 자연스럽게 습득하게 된다. 또한, 수업 이후에는 희망자에 한해 채수병을 배포해 가정 내 수돗물 수질 검사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검사 결과를 개별 안내함으로써 수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오는 8월 4일부터 9월 19일까지 시민 삶의 질과 지역사회 전반의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2025년 인천사회지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인천 시민의 생활 실태와 주관적인 인식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시민 중심의 정책 수립과 행정서비스 개선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조사는 2025년 8월 1일 기준 인천시에 거주하는 만 13세 이상 가구원 중 표본으로 선정된 9,000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인구 ▲주거와 교통 ▲문화와 여가 ▲소득과 소비 ▲노동 ▲교육 등 총 11개 분야, 172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문 조사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면접 방식으로 조사를 진행하며, 시민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온라인 참여 방식도 함께 제공된다. 온라인 조사는 각 가구에 발송되는 참여번호 안내문을 통해 인천시 누리집에서 참여할 수 있다. 조사 결과는 자료 분석과 검토 과정을 거쳐 2025년 12월 말 인천데이터포털(data.incheon.go.kr)과 2026년 상반기 국가통계포털(KOSIS)을 통해 시민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인천시 각 부서에도 전달돼 향후 분야별 정책 수립 및 평가의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