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투데이 김성의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은 23일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광주·전남 행정통합 교육가족 대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행정통합 추진 과정에서 교육 주체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선 교육감을 비롯해 강기정 광주시장과 교원단체, 노조, 학부모, 학생 대표 등 교육계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행정통합이 교육 현장에 미칠 영향과 우려 사항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교육 현장에서는 충분한 준비 없이 통합이 추진될 경우 행정 혼란이 학생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또 속도 중심의 통합보다는 교육 구성원들이 공감할 수 있는 단계적 추진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됐습니다. 광주와 전남 간 교육 여건 격차로 인한 자원 쏠림 현상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이어졌습니다. 일부 참석자들은 통합 초기 과도기적 안정을 위해 점진적인 통합 방안 검토가 필요하다고 제안했습니다. 학부모들은 어떤 경우에도 학생들이 준비되지 않은 정책의 실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시교육청은 수렴된 의견을 검토해 행정통합 특별법에 교육계 요구가 반영되도록 협의할 계획입니다. 이정선 교육
용인특례시가 9일 기흥ICT밸리 켄벤션 플로리아홀에서 새해 시정 운영 방향을 밝히는 2026년 신년 언론브리핑을 열었다. 이날 브리핑에서 이상일 용인 시장은 올해 주요 정책과 함께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추진에 대한 시의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이 시장은 용인이 당면한 가장 큰 현안은 반도체 국가산단 논란이라고 말하며,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과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이미 정부 승인과 토지 보상, 기업 분양 계약까지 마친 실행 단계의 국책사업임을 강조했다. 특히 일부 정치권에서 제기되는 새만금 등 지방 이전 주장에 대해서는 반도체 산업의 특성과 생태계를 고려하지 않은 정치적 논의라고 선을 그었다. 또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만큼, 전력과 용수 등 핵심 인프라는 정부가 책임지고 지원해야 할 사안이라고 언급했다. 반도체 산업이 인재와 연구개발,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집적된 클러스터 구조에서 경쟁력을 갖는 만큼, 인위적인 이전은 국가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언론브리핑에서는 반도체 산업 육성과 함께 교통·철도망 확충, 플랫폼시티 조성, 생활 인프라 개선, 복지·교육 예산 확대 등
강병덕 민주당 정책특보, 하남시장 출마 선언… ‘미사-위례선’ 1호 공약 제시 한국소통투데이 전현준 기자 | 다가오는 6월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4개월여 앞두고, 격전지로 꼽히는 경기 하남시에서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의 막이 올랐다. 더불어민주당 강병덕 당대표 정책특보는 21일 추미애 국회의원 지역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하남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강 특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미사-위례선’ 신설을 1호 공약으로 내세우며 하남 교통 체계의 대전환을 예고했다. 인구 33만 명을 넘어 50만 대도시를 향해 가는 하남시가 외형적 성장과 달리 서울 베드타운 이미지, 만성 교통 체 증, 부족한 자족 기능 등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강 특보는 현 이현재 시장의 핵심 시정 사업에 대해서도 날 선 비판을 이어갔다. 외자 유치와 국책 사업을 내세우고 있으나, 실상은 대규모 아파트 개발로 귀결되고 있다며 특히 미사섬 개발 계획에 강한 우려를 표했다. 그는 미사섬을 하남의 마지막 생태 자산으로 규정하며, 개발로 인한 훼손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강 특보는 “이재명 정부가 국가정원 조성을 약속할 만
한국소통투데이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는 지난 22일 동부청사에서 도농복합시 상생협의회 위촉식과 제1차 정기회의를 열고, 도농 간 균형발전과 상생협력을 위한 공식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이번 협의회는 정영균 전남도의원 대표 발의로 지난해 11월 시행된 관련 조례에 따라 출범했습니다. 도농복합시는 도시와 농촌이 하나의 행정구역에 포함된 시로, 전남에서는 여수와 순천, 나주, 광양이 해당됩니다. 그동안 도농복합시는 도시 중심 정책으로 읍면 농촌지역이 소외되며 지역 격차가 커졌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상생협의회는 정책 발굴과 예산 편성, 사업계획 수립 과정에서 도농 형평성을 높이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이날 행사에는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와 도 관계자, 4개 시 부시장 등 25명이 참석했습니다. 회의에서는 협의회 운영 방안과 인구감소지역 지정 범위 확대 필요성 등이 논의됐습니다. 특히 도농복합시 읍면 지역이 인구감소 문제에도 재정 지원에서 제외되는 점이 문제로 제기됐습니다. 전남도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읍면 단위 지정이 가능하도록 법 개정을 건의해 왔습니다. 또 전남형 균형발전지표를 읍면 단위로 세분화해 공모사업에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강위원 부지사는 협의회 논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의 탄광이 2025년 6월을 기점으로 모두 폐광되며 한 시대의 막을 내린 가운데, 지역의 정체성을 기록으로 남기려는 주민들의 노력이 결실을 보고 있다. 도계미디어센터는 지난해 추진한 지역 기록 사업인 ‘도계광부자서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2026년 신규 프로젝트인 ‘도계탐사대’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 광부의 손으로 직접 쓴 ‘도계 생활사’ … ‘광부자서전’ 아카이브 구축 지난해 진행된 ‘도계광부자서전’은 폐광이라는 전환점을 맞이한 도계의 시간을 사람의 목소리로 기록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현직 광부 5명이 집필자로 참여해 수십 년간 이어온 치열한 노동 현장의 생동감과 가족을 향한 헌신, 그리고 탄광과 함께 흐른 삶의 궤적을 자서전 형식으로 진솔하게 풀어냈다. 이번 프로젝트는 전문 작가가 아닌 지역 주민이 직접 기록의 주체로 나섰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5명의 구술기록가와 미디어 전문가들이 협업하여 개인의 기억을 사회적 역사로 확장시켰으며, 결과물은 도계 지역의 산업과 생활사를 증언하는 소중한 공공 아카이브 자산으로 보존될 예정이다. 프로젝트를 이끈 연책방 김보연 대표는 “기록을 통해 광부
한국소통투데이 김성의 기자 | 해남군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 수단으로 자리잡은 해남사랑상품권을 올해도 1,000억원 규모로 발행합니다. 지난 2019년 발행을 시작한 해남사랑상품권은 지난해까지 누적판매액 8,323억원을 기록하며 전국 군 단위 최대 규모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2025년 한 해 동안에는 1,525억원이 발행되고 1,591억원이 판매돼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해남사랑상품권은 지역 자금의 관외 유출을 막고, 지역 내 경제 선순환을 위해 도입돼 군민 10명 중 8명이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정도로 활용도가 높습니다. 군은 3,900여 개 가맹점과 카드·모바일 상품권 도입으로 사용 편의성을 높였고, 할인판매와 캐시백 혜택으로 상품권 사용을 생활화했습니다. 농어민 공익수당, 초중고 입학지원금 등 각종 정책 수당도 해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되며 지역 내 소비 선순환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공직자 복지포인트 20억 8,000여 원을 상품권으로 지급하고, 정책수당용 상품권 유통량을 150억원 규모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1분기 내 집중 할인판매를 통해 조기 경기 활성화를 꾀하고, 1월 한 달간 70만원 한도로 12% 할인판매가 진행됩니다. 카드·모바일
한국소통투데이 신태공 기자 | 임달희 공주시의회 의장이 공주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하며, 공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동시에 살리는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임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공주가 가진 역사와 문화, 교육 자산이 더 이상 과거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지적하며, 아이들이 꿈을 키우기 위해 고향을 떠나야 하는 현실을 바꾸겠다고 밝혔습니다. 임 의장은 공주가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배움이 일상 속에 스며드는 도시’를 제시했습니다. 학교 울타리를 넘어 지역 전체가 교육 공간이 되는 ‘마을이 학교가 되는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입니다. 또한 공주 아이들이 더 넓은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국제 교류와 해외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 의장은 “공주는 충분한 가능성을 가진 도시”라며,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공주의 미래를 밝히는 주인공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임달희 의장의 출마로 공주시장 선거를 향한 정치권의 움직임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향후 민주당 내부 경쟁 구도와 선거 판세에 어떤 변화가 나타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한국소통투데이 전현준 기자 | 임병택 시흥시장 "2026년은 균형발전의 해... 성장이 시민의 삶이 되게 할 것" 임병택 시흥시장이 20일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2026년 시정 운영의 청사진을 발표했다. 지난해 바이오 산업의 기틀을 마련한 데 이어, 올해는 '균형 발전'과 '민생'을 키워드로 도시 전체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 민생과 돌봄, 노동의 가치 중심에 두다. 시흥시는 올해 초 신설된 성평등가족국을 필두로 전 시민 대상 생애주기별 복지를 강화한다. 특히 오는 3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맞춰 통합돌봄과를 신설하고, 경기도 최초의 '돌봄SOS센터'를 거점으로 사각지대 없는 돌봄 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노동지원과를 통해 노동자가 존중받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로드맵을 수립할 예정이다. ■ 'AI·바이오' 대한민국 혁신 거점으로 도약 미래 먹거리인 바이오 산업은 1단계 기반 시설 조성을 본격화한다. 시흥배곧서울대병원(가칭)과 종근당 연구단지 유치를 기반으로, 배곧경제자유구역과 시흥광명 테크노밸리에 글로벌 기업 유치를 이어간다. 특히 연간 1,500명 이상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SNU제약바이오인력양성센터와 경기형 과학고를 통해 국내 최
한국소통투데이 김성의 기자 | 한국 수산식품 수출 1위 품목인 K-푸드 ‘김’의 생산 체계가 시작된 곳, 광양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김은 지난해 수출액이 11억 달러를 넘어서며 수산식품 가운데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광양시는 김 양식의 출발점으로 알려진 ‘광양김시식지’와 대한민국 철강 산업의 상징인 포스코 광양제철소 일대를 연계해, 광양이 축적해 온 산업 혁신의 발자취를 시민과 방문객에게 알릴 계획입니다. 광양김시식지는 1643년 김여익이 김 양식법을 창안한 것으로 전해지는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조성된 공간으로, 자연 채취에 의존하던 김 생산이 체계적인 양식 산업으로 발전한 과정을 소개합니다. 한편, 과거 김 양식이 이뤄지던 해역에는 현재 세계 최대 규모의 단일 제철소인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개관한 ‘Park1538 광양’은 철의 용융점인 1천538도를 상징하는 산업문화 공간으로, 철강 생산 과정과 기술 혁신, 미래 산업 비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습니다. 광양시는 바다에서 시작된 김 산업과 광양만에서 성장한 철강 산업이 모두 혁신의 DNA를 공유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두 공간을 연계한 산업·관광 자원으
다가오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오강현 김포시의회 의원이 김포시장 출마를 준비하면서 지역사회의 시선이 그의 정치 행보에 모이고 있다. 지역 정가에서는 오 의원을 두고 “시민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운 자리에서 꾸준히 대변해 온 정치인”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오 의원은 의회 활동 기간 동안 시정질의와 정책 제안을 통해 행정 전반의 문제점을 짚고 대안을 제시하는 데 주력해 왔다. 단기적인 주목을 위한 정치보다는 시민의 일상과 맞닿은 사안들을 중심으로 집행부를 견제하고 소통해 왔다는 점에서 책임 있는 의정활동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의 강점은 의정활동의 방향성에서 분명하게 드러난다. ▲행정의 투명성 강화 ▲예산 집행의 합리성 확보 ▲시민 안전과 생활 불편 해소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분야에 꾸준히 집중해 왔다. 특히 감정적인 공방이 아닌, 자료와 근거에 기반한 질의와 대안 제시로 정책 토론의 수준을 높였다는 점이 지역 정치권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지역사회에서는 오 의원을 두고 “의원의 본분에 충실하면서도 시민과의 소통을 정치의 중심에 둔 인물”이라는 평가가 자연스럽게 따라붙는다. 최근 열린 북콘서트 역시 그의 정치 철학을 엿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오 의원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