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투데이 유상화 기자 | 지난 5월 30일, 경기도 화성시 전곡항이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다. ‘2025 화성 뱃놀이 축제’가 그 화려한 막을 올린 것이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수도권을 대표하는 해양문화 축제로 자리 잡으며, 해마다 새로워지는 콘텐츠와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축제 첫날, 이른 시간부터 전곡항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로 북적였다. 59척의 요트를 동원한 해양레포츠 체험과 더불어 다양한 시민 참여형 콘텐츠가 마련되며, 현장은 단순한 지역 축제를 넘어 진정한 ‘해양 문화의 장’으로 거듭났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개막식에서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환영 인사를 전하며 관람객들을 따뜻하게 맞이했다. “음악이 바다를 만났습니다”… 무대 위로 펼쳐진 열정의 향연축제의 열기를 가장 먼저 끌어올린 건 무대였다. 식전공연으로 시작된 행사는 성악가 이재욱의 무대를 시작으로, 힙합 듀오 다이나믹듀오가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저녁 6시, 본격적인 개막 선언과 함께 메인무대가 빛을 발했다. 환호성 속에 공연이 이어졌고, 관객석은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로 가득 찼다. 대부도에서 왔다는 한 시민
6월 3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대선주자들의 행보가 한층 바빠졌다. 선거는 언제나 중요하지만, 이번 선거는 특히 한국이 직면한 긴박한 현실과 미래를 생각할 때 전 국민의 주목을 받고 있다. 후보들은 짧은 선거 기간 안에 자신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유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불협화음과 갈등도 함께 불거지고 있다. 선거철이 다가올 때마다 느끼는 점은 많다. 국민을 위한 지도자가 되겠다며 나서는 후보들이 있지만, 일부는 실제로는 권력을 차지하려는 권력 다툼의 연장선으로 보이기도 한다. 유세 현장에서 나타나는 모습들도 천차만별이다. 정직하고 성실한 후보도 있지만, 일부는 국민의 신뢰보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말로는 국민을 위한다면서 실제로는 국민을 정치적 수단으로 이용하는 정치인들도 드물지 않다. 이런 정치인들은 필요할 때만 국민을 언급하며 자신들의 권력 유지에 활용하곤 한다. 국민의 삶보다는 자신의 업적을 홍보하며 당의 인기를 끌기 위해 분주한 이들도 많다. 후보들의 주변 인물들도 상황은 비슷하다. 판세를 살피며 유리한 쪽에 붙는 정치인, 유세 현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 차기 공천을 노리는 정치인들 역시 눈에 띈다. 선거를 앞둔 정치인들의
6월 3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대선주자들의 행보가 한층 바빠졌다. 선거는 언제나 중요하지만, 이번 선거는 특히 한국이 직면한 긴박한 현실과 미래를 생각할 때 전 국민의 주목을 받고 있다. 후보들은 짧은 선거 기간 안에 자신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유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불협화음과 갈등도 함께 불거지고 있다. 선거철이 다가올 때마다 느끼는 점은 많다. 국민을 위한 지도자가 되겠다며 나서는 후보들이 있지만, 일부는 실제로는 권력을 차지하려는 권력 다툼의 연장선으로 보이기도 한다. 유세 현장에서 나타나는 모습들도 천차만별이다. 정직하고 성실한 후보도 있지만, 일부는 국민의 신뢰보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말로는 국민을 위한다면서 실제로는 국민을 정치적 수단으로 이용하는 정치인들도 드물지 않다. 이런 정치인들은 필요할 때만 국민을 언급하며 자신들의 권력 유지에 활용하곤 한다. 국민의 삶보다는 자신의 업적을 홍보하며 당의 인기를 끌기 위해 분주한 이들도 많다. 후보들의 주변 인물들도 상황은 비슷하다. 판세를 살피며 유리한 쪽에 붙는 정치인, 유세 현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 차기 공천을 노리는 정치인들 역시 눈에 띈다. 선거를 앞둔 정치인들의
한국소통투데이 김연수 기자 | 경기도가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30일 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안은 기존 예산보다 4,785억 원 증액된 총 39조 2천6억 원 규모다. 경기도는 경기 둔화와 대외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침체된 민생과 산업 현장을 회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기획조정실 허승범 실장은 이날 도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민생 안정과 산업 경쟁력 확보, 지역 인프라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추경안”이라고 밝혔다. 총 예산은 일반회계 35조 1,719억 원, 특별회계 4조 287억 원으로 나뉘며, 분야별로 실생활 밀착 사업과 산업 투자, 기반시설 확충이 중심을 이룬다. 우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지역화폐 발행, 교통비 지원, 공공임대주택 확대 등 총 1,599억 원이 반영됐다. 특히 청소년 교통비나 경기패스 같은 직접적인 체감 정책이 강화됐다. 산업 부문에서는 반도체 관련 예산이 눈에 띈다. 팹리스 산업 지원, 기술센터 운영, 수출기업 지원,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등 미래 산업 기반 강화를 위한 689억 원이 포함됐다. 또한 지역경제 기반을 다지기 위한 SOC 투자에는 1,534억 원이 편성됐다. 국지도 및 지방도 정비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안병옥 기자)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박정남)는 5월 30일 세어도 현장에서 ‘건강한 수돗물 만들기 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섬 지역 급수시설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며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건강한 수돗물 만들기 위원회’는 상수도, 환경, 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 기구로, 상수도시설 개선, 첨단 기술 도입, 수돗물 브랜드 홍보, 시민 서비스 개선 방안 등을 통해 인천시 수돗물 행정의 질적 향상을 목표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회의는 섬 지역의 수돗물 공급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현장 중심의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됐다. 회의에는 박정남 인천상수도사업본부장과 본부 관계자들, ‘건강한 수돗물 만들기 위원회’ 안정규 위원장 등 약 1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오전 세어도 해수담수화시설과 급수시설을 시찰하며 운영 방식과 시설 현황을 점검했다. 특히 섬별 급수 인구 변화에 따른 시설 증설 필요성과 수돗물 생산의 효율성 및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해수담수화 신기술 도입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세어도에는 현재 23가구, 32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2023년에 설치된
한국소통투데이 배민경 기자| 제42회 서울예술가곡제가 지난 26일,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됐습니다. ‘가족愛(사랑)! 가곡愛(사랑)!’을 주제로 한 이번 공연은 (사)서울우리예술가곡협회와 세계융합예술원이 공동 주최하고, PARK 퍼포밍파크가 주관했습니다. 6개의 주제(Theme)를 중심으로 구성된 무대는 1부에서 인간 내면과 자연, 사랑의 가치를 음악으로 승화시켰고, 2부에서 생명력과 꿈, 초월적 감성까지 아우르는 예술적 깊이를 보여줬습니다. 이번 무대에는 소프라노 강석란, 김미숙, 김은선 등 13명, 테너 김승진, 박동일 등 3명, 바리톤 설경수, 지충상 등 2명이 무대에 올랐고 세계적인 소프라노 김순영을 비롯해, 테너 류정필, 바리톤 박정민 등 한국을 대표하는 성악가들이 특별 출연했습니다. 공연 끝에는 시인이자 문학박사인 국제펜한국본부 손해일 고문이 “세계적 성악가와 이탈리아 유학파,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함께한 무대는 K-Classic의 정수이자, 가곡의 세계화 가능성을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안병옥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5월 27일 송도센트럴파크호텔에서 ‘제6회 인천-톈진 보건분야 국제학술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국제 보건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양 도시의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의 감염병 위협에 공동으로 대비하는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인천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과 톈진질병예방통제센터가 공동 주관했으며, 양 도시의 보건 전문가와 학계,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포럼의 의미를 더욱 부각시켰다. 인천시와 톈진시는 2016년 보건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매년 교차로 학술포럼을 개최해왔다. 올해로 6회를 맞은 이번 포럼은 인천에서 열린 만큼, 양 도시 간의 굳건한 우호 관계와 지속적인 교류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다. 포럼에서는 ▲감염병 정책 수립과 시행 ▲역학조사관 전문성 강화 ▲기후변화에 따른 건강영향 ▲항생제 내성 문제 등 양 도시가 직면한 주요 보건 이슈에 대해 총 8편의 연구 성과가 발표되었으며, 참가자들은 경험을 공유하고 다양한 관점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기후변화로 인한 건강 영향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안병옥 기자)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여름철 기온 상승에 따른 수돗물 사용량 증가에 대비해,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주요 상수도 시설에 대한 집중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수도사업본부는 도·송수관로 814km 구간을 대상으로 제수밸브 작동 여부와 지반침하 위험 요소 등을 점검하며, 전반적인 운영 및 유지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또한, 수운영센터에서는 주요 상수도 시설인 배수지와 가압장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신속하게 비상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원격 감시 및 제어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여름철 고온으로 인한 수질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배수지와 가압장에는 방충망을 설치하고, 정기적인 제초 작업과 수조 청소 등 위생 관리 작업을 강화해 수돗물이 먹는 물 기준을 충족하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또한,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씽크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대형 상수도관에 대한 제수밸브 점검과 지반침하 위험 요소 조사를 시행하며, 위험 요소를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이러한 점검과 관리 작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믿을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
한국소통투데이 김연수 기자 |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5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한국 탁구대표팀이 여자복식과 혼합복식 부문에서 각각 동메달을 차지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여자복식에 출전한 신유빈-유한나 조는 준결승에서 오스트리아의 폴카노바와 루마니아의 쇠츠 조를 상대로 치열한 풀세트 접전을 벌였습니다. 1세트를 5대 11로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유한나의 묵직한 회전이 살아 있는 톱스핀 공격과 신유빈의 민첩한 움직임이 어우러지며 흐름을 되찾았습니다. 두 선수는 2세트와 4세트를 따내며 경기 흐름을 바꿨지만, 마지막 5세트에서 아쉽게 9대 11로 밀려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습니다. 비록 결승 진출에는 아깝게 실패했지만, 성인 무대에서 호흡을 맞춘 지 두 달밖에 되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값진 성과입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신유빈-유한나 조는 국제탁구연맹(ITTF) 복식 세계 랭킹에서 기존 30위에서 11위로, 무려 19계단을 끌어올리며 급상승했습니다. 혼합복식에서는 신유빈이 임종훈과 짝을 이뤄 준결승에 올라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그러나 대회 종료 후 세계 랭킹은 기존 2위에서 3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습니다. 한편, 이번 대회를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안병옥 기자) 인천, 출생아 수 증가율 전국 최고…다각적 인구정책 효과 나타나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025년 1월부터 3월까지 태어난 신생아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하면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출생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2024년 9월 이후 지속적으로 두 자릿수의 출산 증가율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결과는 시에서 꾸준히 추진해 온 저출생 대응 정책의 효과성과 연속성을 방증하는 것이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25년 3월 말 기준 인천의 출생아 수는 4,216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했다. 같은 기간 대구는 11.5%, 서울은 9.8% 늘었으며, 전국 평균은 7.4% 증가에 머물렀다. 인천은 전국 평균의 두 배에 이르는 상승세를 보이며 출산율 회복을 선도하고 있다. 혼인·인구 유입도 상승…인천의 종합 인구 정책 주목출생 증가뿐만 아니라, 결혼 건수도 함께 늘어난 점이 주목된다. 2025년 1분기 인천의 혼인 건수는 3,383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4% 증가했다. 이는 출산의 전제 조건인 결혼 증가가 동시에 일어난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통계청이 4월 발표한 ‘국내 인구이동 통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