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러시아 모스크바 근교 테러 현장 부근에서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사람들. (사진/신화통신)(모스크바=신화통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5일 밤(현지시간) 미국이 각종 루트를 통해 모스크바 근교 공연장에서 발생한 테러에 대해 '우크라이나의 흔적'이 없고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의 소행이라고 믿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 측은 해당 테러가 급진 이슬람주의자에 의해 이뤄진 것을 알고 있지만 누가 지시했느냐에 더 관심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이날 푸틴 대통령은 테러 이후 러시아 측이 취한 조치에 관해 회의를 열었다. 그는 수사가 가장 전문적이고 객관적이며 어떠한 정치적 편견이 없는 방식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밝혔다.푸틴 대통령은 이번 테러가 협박 행위라며 여기서 누가 이득을 봤느냐가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2014년 이후 러시아와 싸운 이들이 우크라이나 당국의 손을 통해 실행한 일련의 시도 중 하나일 수도 있다고 짚었다.푸틴 대통령은 테러범들이 왜 범죄를 저지른 후에 우크라이나로 도피하려 했는지, 누가 그곳에서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는지 등을 러시아 측이 명확하게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물론 우크라이나 당국을
中 톈진 국제크루즈 모항, 운항 재개 후 '활황' (26초)톈진(天津) 국제크루즈 모항은 중국 북부의 최대 크루즈 모항이다.해당 모항은 지난해 9월 27일 국제 크루즈선 운항을 전면 재개했다.이곳은 운항 재개 후 20만 명(연인원)이 넘는 인∙아웃바운드 승객을 처리했다.[비린린(畢琳琳), 톈진 둥장(東疆)변경검사소 직원] "통관 과정에서 크루즈선 승객의 경험 수준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톈진 국제크루즈 모항은 올해 120척 이상의 국제 크루즈선을 맞이할 것으로 예측된다.[신화통신 기자 톈진 보도]
지난해 10월 11일 안후이(安徽)성 허페이(合肥)시에 위치한 웨이라이(蔚來∙NIO) 제2선진제조기지 내부.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은 올해 내수를 진작과 경제 성장의 일환으로 대규모 장비 업그레이드와 소비재 보상판매에 나선다고 선언했다.중국 국무원이 이달 초 발표한 행동 계획에 따르면 중국은 오는 2027년까지 산업·농업·건설·교통·교육·문화·관광·의료 분야의 장비 투자를 지난해 대비 25%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행동 계획에 따르면 2027년 폐차 재활용 규모와 중고차 거래는 각각 2023년보다 약 2배, 45%씩 늘어날 전망이다. 같은 기간 중고 가전 재활용은 30% 확대될 예정이다.이 밖에 소비재 보상판매, 중고품 재활용, 표준 향상, 정책 강화, 재정 및 금융 지원 등 5개 부문의 20개 핵심 과제에 대해서도 명시했다.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는 첨단 장비 및 장비 업그레이드에 대한 중국 내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발개위 초기 추산에 따르면 장비 업그레이드는 연간 5조 위안(약 925조원) 이상 규모의 거대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허베이(河北)성 스자좡(石家莊)시 치루이(奇瑞·Chery)신에너지차 스자좡분사
허베이(河北)성 친황다오(秦皇島) 경제기술개발구에 있는 한 강관 제조회사 직원이 지난해 11월 5일생산라인에서 일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3월 중순 중국의 자본재 가격이 이달 초에 비해 혼조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4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이음매 없는 강관, 휘발유, 석탄, 비료 등 정부 모니터링 대상 50개 주요 제품 중 23개는 가격이 인상됐고 24개는 하락했으며 3개는 변동이 없었다.한편 같은 기간 돼지고기 가격은 2.8% 상승했다.해당 통계 자료는 31개 성(省)급 지역의 도매업자와 유통업자 약 2천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10일에 한 번씩 발표된다.
(베이징=신화통신) 25일 베이징 중관춘(中關村) 종합보세구 모니터링 지휘센터.베이징시 하이뎬(海淀)구에 위치한 베이징 중관춘 종합보세구가 이날 베이징 해관(세관) 등 관련 부서의 사전 검수를 통과했다. 지난해 5월 공식 설립 승인을 받은 중관춘 종합보세구는 연구개발 혁신을 특색으로 하는 중국 최초의 종합보세구이자 베이징의 세 번째 종합보세구다. 2024.3.25
(베이징=신화통신) 베이징시 하이뎬(海淀)구에 위치한 베이징 중관춘(中關村) 종합보세구가 25일 베이징 해관(세관) 등 관련 부서의 사전 검수를 통과했다. 지난해 5월 공식 설립 승인을 받은 중관춘 종합보세구는 연구개발 혁신을 특색으로 하는 중국 최초의 종합보세구이자 베이징의 세 번째 종합보세구다.이날 포착한 베이징 중관춘 종합보세구. 2024.3.25
(중국 톈진=신화통신) 25일 시공 현장에서 장비를 테스트하고 있는 직원들.최근 톈진(天津)시 징하이(靜海)구 타이터우(臺頭)진의 북위 제방 보강 공사가 시작됐다. 지난해 하이허(海河) 유역의 대규모 홍수로 이곳 제방이 파괴돼 현지 당국은 프로젝트팀을 구성해 손상된 부위에 대한 보수∙보강 조치를 진행했다. 해당 공사는 오는 6월 완공될 예정이다. 2024.3.25
(중국 톈진=신화통신) 최근 톈진(天津)시 징하이(靜海)구 타이터우(臺頭)진의 북위 제방 보강 공사가 시작됐다. 지난해 하이허(海河) 유역의 대규모 홍수로 이곳 제방이 파괴돼 현지 당국은 프로젝트팀을 구성해 손상된 부위에 대한 보수∙보강 조치를 진행했다. 해당 공사는 오는 6월 완공될 예정이다.현장 근로자가 25일 장비를 테스트하고 있다. 2024.3.25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5일 오후 인민대회당에서 중국을 국빈 방문한 데이비드 아데앙 나우루 대통령을 환영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5일 오후 인민대회당에서 중국을 국빈 방문한 데이비드 아데앙 나우루 대통령과 회담했다.시 주석은 지난 1월 나우루가 하나의 중국 원칙을 견지해 중국과 수교를 재개하는 정치적 결단을 내린 것은 역사적 대세에 부합하고 시대의 흐름에 순응하는 조치라고 지적하며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중국 측은 나우루가 국가 주권, 안보, 발전 이익을 수호하는 것을 확고하게 지지하고 나우루가 독립적이고 자주적으로 자국의 국정(國情)에 맞는 발전의 길을 걸어가는 것을 확고히 지지하고 나우루 측과 각계각층, 각 분야의 교류∙대화를 강화하고 상호 이해와 신뢰를 계속 증진하며 양국 관계의 정치적 기반을 다져나가고자 한다.중국 측은 나우루가 중국과 '일대일로' 공동건설의 협력 문서에 서명한 국가가 된 것을 환영하고 나우루 측과 무역∙투자, 인프라 건설 등 분야에서 실무 협력을 확대하길 바라며 나우루가 자주적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현하는 데 정치적 조건이 붙지 않는 원조를 제공할 것이다. 중국 측은 나
애플이 지난 21일 상하이에 새로운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사진/신화통신)(중국 상하이=신화통신) 중국 본토 최대 애플스토어가 지난 21일 저녁 상하이에서 문을 열었다. 이날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문을 열고 중국 소비자들을 맞이했다.전날 쿡 CEO는 상하이의 애플 중국 본사에서 비야디(BYD), 란쓰(藍思)테크, 창잉(長盈)정밀 등과 같은 공급업체들과도 교류를 가졌다. 그는 "애플의 공급사슬 중 중국보다 더 중요한 곳은 없다"면서 "중국 공급사슬 파트너와 장기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녹색·스마트 제조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윈윈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중국은 거대한 시장이자 글로벌 산업 사이클의 '대형 허브'이기도 하다. 애플의 전체 구매의 98%를 차지하는 200개 주요 공급업체 중 151개가 중국에 자리해 있다. 이러한 애플의 중국 내 사슬은 중국 공급사슬의 힘을 반영한다.◇다국적 기업 끌어당기는 중국 공급사슬최근 엠마 웜즐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CEO, 마크 슈나이더 네슬레 CEO 등 다국적 기업의 경영진들이 중국을 집중적으로 방문했으며 많은 다국적 기업 임원들이 새해 첫 방문지로 중국을 선택했다.독일 콘티넨탈 AG 이사회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