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고유의 명절, 추석은 가을 한가운데 자리한 대표적인 명절입니다. 예로부터 추석은 풍성한 수확을 나누고 가족과 친척이 모여 조상을 기리는 날로 여겨져 왔습니다. 차례는 조상을 기리고 그분들의 삶을 기억하는 중요한 전통으로 자리 잡았으며, 추석은 감사와 나눔의 의미를 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가족 구성의 변화로 인해 차례를 지내지 않는 가정이 늘고 있습니다. 실제로 한 조사에 따르면 국민 10명 중 6명이 차례를 지내지 않는다고 응답했습니다. 이는 바쁜 일상, 가족 간 거리, 개인주의의 확산 등 다양한 요인이 작용한 결과입니다. 올해는 무려 10일이 넘는 긴 추석 연휴가 이어지며, 사람들의 명절 보내는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전통을 지켜야 하는가, 아니면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야 하는가에 대한 논의도 활발해졌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사라져가는 전통에 대한 아쉬움을 가지면서도, 현대적 삶의 방식과 조화를 이루는 추석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추석은 변화하고 있습니다. 고향 방문 대신 여행을 선택하거나, 전통 음식을 준비하는 대신 간편식을 선호하며, 벌초도 직접 하기보다 전문 서비스에 맡기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은추석 명절을 맞이해 연휴에도 쉬지 못하고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경찰관들을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3일 서울 중구 소재 약수지구대를 방문해 일반 현황, 연휴 기간 치안 활동 등을 보고받았다. 이 대통령은 일선 경찰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국민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야 할 연휴에도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경찰관들 덕분에 우리 모두가 안심하고 평온한 명절을 보낼 수 있다며 경찰관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임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더불어 이재명 대통령은 경찰관들을 포함해 평온한 명절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각자의 자리를 지키며 헌신하는 모든 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 한국소통투데이 도기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1일 건군 77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계룡대에서 열린 기념행사를 주관했다. 이어 무궁화회관에서 행사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 오찬을 가졌다. 이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독립군과 광복군이 국군의 뿌리라는 점을 분명히 했고, 12.3 내란 당시 대다수 군장병이 부당한 명령에 저항한 점을 높이 샀다. 또한 군의 실추된 신뢰를 회복하고 민주공화국의 군대이자 국민의 군대로서 새롭게 태어나게 하겠다는 각오도 분명히 다졌다. 이 대통령 기념사의 핵심은 ‘자주국방’ 이었다. 이를 위해 스마트 정예강군 재편, 방위산업 적극 육성, 군 장병 처우개선을 약속했다. 약 16분간 이어진 기념사에서 총 31번 ‘국민’이라는 단어를 가장 많이 썼고, 그다음으로 ‘국군’ 15회, ‘장병’ 15회, ‘평화’ 13회를 썼다. 이어서 오찬에는 국민대표 77인을 비롯해 국군 장병과 군무원, 참전유공자, 군 원로, 보훈대상자, 주한미군, 6·25 참전·지원국 대사 등 총 540명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오찬자리에서 “우리는 스스로를 얼마든지 지킬 수 있고 반드시 지켜내야 한다”면서, “대한민국의 국력을 키워 절대로 침범받지 않고 의지하지 않는 자주적인 나라를 만들겠다”고 자주국방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10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인천 지역의 민생 현장을 방문하며 시민들과 소통하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하는 활동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명절 연휴를 앞두고 물가와 물류 안정, 시민 안전 확보 등 다양한 민생 현안을 직접 점검하고, 이를 담당하는 현장 종사자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첫째 날인 10월 2일, 유 시장은 주안산단에 위치한 우수 중소기업 강운공업을 방문해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기업 운영과 지원 방안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어 인천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천원택배 현장을 찾아 물류 종사자들과 소상공인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현장의 운영 실태를 살폈다. 또한 열우물 전통시장을 찾아 명절 물가 동향을 점검하며, “장바구니 부담이 큰 시기인 만큼 물가 안정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날 마지막 일정으로 부평구 보육원을 찾아 아동들과 소통하고 종사자들을 격려하며, “지역사회가 함께 아동 돌봄의 책임을 나누어야 한다”며 인천시의 돌봄·교육 환경 지원 의지를 강조했다. 둘째 날인 10월 3일에는 인천교통공사 종합관제실을 방문해 명절 연휴 수송대책을 점검하고,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9월 27일 인천대공원 어울큰마당에서 유아차 걷기대회와 함께 ‘아이 꿈드림 함께 나눔 육아용품 플리마켓’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양성평등 ‘아이 꿈드림, 함께 나눔’”을 주제로 인천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와 인천어린이집연합회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인천육아종합지원센터, 군·구 도담도담장난감월드, 어린이집연합회, 일반가정, 키니스 장난감 병원 등에서 유모차, 포대기 등 유아용품과 장난감 1,000여 점을 기증받았다. 기증품은 여성단체 회원들이 유아 전용 세정제로 소독하고 재포장하여 1,000원에서 5,000원 사이의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으며, 부모와 어린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장난감 플리마켓은 단순한 나눔을 넘어 자원 재사용과 착한 소비 실천, 녹색 환경 조성을 위한 시민 참여 문화를 확산하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 인천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 박영월 회장은 시민들의 성원 덕분에 300만 원 이상의 수익금을 마련했으며, 이 수익금 전액은 연말까지 취약계층 아동 지원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인천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는 1987년부터 활동을 시작해 현재 17개 회원단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국가정보원 지부와 함께 10월 2일 송도 재외동포웰컴센터에서 ‘사이버보안으로 지키는 디지털 안전도시, 인천’을 주제로 사이버보안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인천지역 지자체와 행정기관의 사이버침해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행사에는 시청, 교육청, 해양경찰청, 재외동포청 등 주요 기반시설을 포함한 33개 기관에서 정보보안 담당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협의회에서는 최근 사이버 위협 동향, 생성형 인공지능(AI) 시대의 사이버보안, 사이버 침해사례 분석 및 대응 방안, 보안성 검토 계획 수립 등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실제 사례 중심의 교육과 토론을 통해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랜섬웨어와 AI 기반 공격 등 사이버 위협이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다”며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인천시는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의 정보보안 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고, 사이버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지역 내 기관들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지난 9월 10일부터 25일까지 관내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대기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한 기획수사를 벌인 결과, 대기환경보전법을 위반한 7개 사업장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사는 대기오염물질 배출업체들이 밀집해 있는 지역에서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대기 측정기기를 설치하지 않은 사례에 집중됐다. 그 결과, 총 7곳의 사업장이 측정기기를 설치하지 않은 채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을 운영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 가운데 한 업체는 연간 평균 9톤에 달하는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면서도 법적으로 의무화된 IoT 측정기기를 설치하지 않아, 방지시설이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지조차 확인할 수 없는 상태였다. 현행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르면, 연간 10톤 미만의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중소규모 사업장도 배출 및 방지시설의 적정 운영을 확인하기 위해 IoT 측정기기를 반드시 설치해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최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인천시 특별사법경찰과장은 “이번 기획수사를 계기로 시민 건강을 보호하고 환경관리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에 대한 수사를 더욱 강화
[한국소통투데이=신경수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오는 10월 14일(화)부터 10월 17일(금)까지 2025 ‘경기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된 영아 문화예술 콘텐츠 ‘오감자극 베이비 연극 <빨간 열매>’를 용인어린이상상의숲 영유아 전용 공간 ‘앙금앙금놀이터’에서 선보인다. <빨간 열매>는 이지은 작가의 그림책을 원작으로 한 참여형 공연으로, 10~18개월 영아의 발달 단계에 맞춰 문학·음악·시각예술·움직임을 조화롭게 구성하였다. 라이브 연주와 함께 아기곰·애벌레·새·꿀벌 등 다양한 동물 캐릭터가 인형으로 등장하고, 흑백 모노톤 무대에 강렬한 빨간색 오브제를 배치해 영아의 호기심을 자극하여 시각적 집중을 이끌 수 있도록 제작하였다. 공연 후에는 아이들이 무대 속 인형과 악기, 오브제를 직접 만지고 탐색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며, 오브제 장난감을 무료로 제공해 공연의 경험이 일상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공연은 2024년 제정된 ‘경기도 영아 문화예술 환경 조성 지원 조례’를 바탕으로 마련된 첫 지원사업으로, 영아와 보호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한다. 아울러 영유아
[한국소통투데이=신경수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고용노동부 주관 ‘202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지역일자리목표 공시제 부문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고용노동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일자리 창출 노력과 성과를 종합 평가해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하는, 일자리 부문의 대표적 시상식이다. 이번 수상으로 성남시는 민선8기 일자리 비전인 ‘내일(My job)의 희망을 키우는 4차산업 특별도시 성남’을 목표로 추진해 온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 정책의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특히 성남시는 미래산업 중심의 전략적 일자리 기반 인프라 구축과 인재 양성을 동시에 추진하고, 산학연 협력과 취업 연계까지 아우르는 전 과정을 체계화했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주요 성과로는 △소규모 점포 청년 창업 지원사업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운영 △노인일자리 사업 확대 △장애인 직업재활능력 향상 지원 등이 있으며, 이를 통해 44,0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목표 대비 100%를 넘어섰다. 한편, 2025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통계청) 결과 성남시의 지역활동인구 비중은 110%
[한국소통투데이=신경수 기자] 하남시안전체험장과 하남시니어클럽이 지역 내 안전교육 확대를 위하여 협력에 나선다. 지난 30일 하남시안전체험장(시설장 조재영)과 하남시니어클럽장(관장 양우식)이 노인 일자리 사업 지원 및 안전교육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령화 사회로 인한 노인 안전사고 증가와 일자리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양 기관은 ▶시니어 근로자 안전체험장 인력 파견 ▶시니어 대상 안전 체험 프로그램 협력 운영 ▶시니어 근로자 대상 안전교육 지원 등 관련 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령층을 위한 실질적인 안전교육이 확대되고, 그로 인한 지역 전체의 안전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어르신들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양우식 하남시니어클럽 관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어르신들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매우 소중한 첫걸음이라고 생각하며, 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을 비롯해 많은 분이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