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안병옥 기자) 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최영신)은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인천 남부 지역 관내 초·중학교 27개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디지털 성폭력 예방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에게 친숙한 문화 콘텐츠인 뮤지컬을 통해 디지털 성폭력의 심각성을 인식시키고, 양성평등 의식과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의 핵심 프로그램으로는 딥페이크를 비롯한 다양한 디지털 성범죄를 주제로 한 뮤지컬 ‘디지털 정글에서 살아남기’ 공연이 진행된다. 이 공연은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마주할 수 있는 디지털 위험 요소를 실제 사례 중심으로 표현해 경각심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 ‘친구의 허락 없는 영상·사진은 노노!’라는 라임 노래를 활용해 디지털 기기 사용 시 지켜야 할 예절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며, ‘디지털 생활 선서식’을 통해 올바른 디지털 시민의식 형성을 다짐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특히 백령도, 덕적도 등 접근성이 떨어지는 도서 지역의 5개 학교(백령초, 북포초, 덕적초, 백령중·고, 덕적중·고)를 직접 찾아가 공연을 운영함으로써, 교육 소외 지역 학생들도 차별 없이 양질의 예방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안병옥 기자)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025년 1월부터 6월까지 인천 지역에서 유통 중인 수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어시장, 대형 할인점, 온라인 쇼핑몰, 전통시장 등 다양한 유통 경로를 통해 판매되는 수산물 714건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검사 대상은 해양어류 475건, 연체류 176건, 갑각류 46건, 해조류 10건, 멍게 등 기타 수산물 7건으로, 방사능과 중금속(납, 카드뮴, 수은), 동물용 의약품 153종, 인공감미료 5종에 대해 정밀 분석이 이뤄졌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말까지 총 1,600건의 수산물 안전성 검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 검사 결과 고등어, 갈치, 명태, 오징어 등 시민들이 즐겨 먹는 수산물 모두가 기준치 이내로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특히 시민들의 우려가 큰 방사선 물질은 전혀 검출되지 않아 인천 지역 수산물의 안전성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정부는 현재 일본 후쿠시마를 포함한 원전 인근 8개 현에서 생산된 모든 수산물의 수입을 전면 금지하고 있다. 그 외 지역에서 수입되는 수산물에 대해서도 반입 시마다 방사능 검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미량의 방사능이라도 검출되면 국제식품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안병옥 기자) 수도권 서부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던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인천광역시는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사업이 7월 10일 기획재정부 제7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로 수도권 서부지역의 만성적인 교통난 해소는 물론, 인천 검단과 계양에서 서울로의 출퇴근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은 김포 장기에서 출발해 인천 검단과 계양을 지나 부천종합운동장까지 총 21km 구간에 새로운 철도를 신설하는 것으로, 총사업비는 약 2조 6,710억 원 규모다. 특히, 현재 추진 중인 GTX-B 노선과 선로를 공용함으로써 서울역 방향으로 직결 운행이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인천 검단에서 서울역까지의 이동시간이 20분대로 단축되는 등 서울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전망이다. 이번 서부권 광역급행철도는 수도권 서부지역 교통문제 해결은 물론 향후 GTX-D 노선 추진에 있어서도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GTX-D 노선의 선행 기반 역할을 할 수 있으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 사업으로 반영될 가능성도
광주시는 9일,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지난 3년간의 시정 성과와 향후 비전을 발표했습니다. ‘도시, 사람, 미래를 잇다’는 철학 아래, 광주시는 도시 성장 기반을 다지고 시민 중심 행정을 펼쳐왔습니다. 광주는 세계관악컨퍼런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50개국 5만여 명을 유치, 약 122억 원의 경제 효과를 냈고, 국제도시로의 위상을 높였습니다. 또한 산림박람회, 체육대회 등 대형 행사 유치로 문화·관광 기반도 확장했습니다. 곤지암읍에 들어서는 종합폐기물 처리시설은 하루 190톤의 유기성 폐기물을 처리하며 바이오가스를 생산할 예정입니다. 목현천 생태하천 복원, 자연휴양림 등 시민 체험형 녹색 공간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수서~광주 복선전철 사업이 추진되며, 개통 시 서울까지 12분 만에 도달하게 됩니다. 학생 통학버스와 광역 콜버스도 확대돼 교통 복지와 탄소중립을 동시에 실현하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생애주기별 복지 시스템과 스마트 안전 인프라를 구축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있습니다. 지난 3년간 1,300억 원이 넘는 국·도비를 확보하며 역대 최고 재정 성과를 달성했고, 공약 이행 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을 받았습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안병옥 기자) 인천광역시는 수돗물 행정의 신뢰를 회복하고 품질 관리의 객관성을 강화하기 위해 구성된 ‘2025년 인천하늘수 서포터스’가 7월 9일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인천하늘수 서포터스’는 다양한 시민들이 상수도 행정을 직접 모니터링하고 홍보 활동에 참여하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2020년 ‘수돗물 서포터스’로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올해로 6기를 맞았으며, 이번 2025년 서포터스에는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43명의 시민이 함께한다. 서포터스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리엔테이션과 실무 중심의 홍보 교육을 받은 뒤, 연말까지 인천 수돗물의 안전성을 확인하고 상수도 주요 서비스 체험 활동을 펼친다. 또한 다양한 온라인 매체를 활용해 수돗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특히 올해 서포터스는 대학생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이 참여하며, 수도사업소 및 정수사업소의 민원 서비스 모니터링, 인천하늘수 홍보 행사, 인천형 워터케어 체험 등 실질적인 상수도 서비스를 경험하게 된다. 이러한 활동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시민들과 활발히 공유될 계획이다. 장병현 인천시 상수도사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안병옥 기자) 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윤건선)은 장애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이·미용 교육 프로그램 ‘맘스헤어살롱’을 운영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특수교육대상 자녀의 두발 관리를 학부모가 직접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실습 중심의 교육이다. ‘맘스헤어살롱’은 6월 초부터 시작해 오는 7월 16일까지 총 8주간 운영되며, 인천 부평구에 위치한 전문 미용학원에서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관내 특수교육대상 영유아 및 초·중학생을 둔 보호자 10명으로, 이들은 실제 미용기술을 익히기 위해 이론 수업과 함께 다양한 커트 스타일 실습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댄디컷, 상고, 스포츠, 투블럭 등 실생활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커트 스타일을 중심으로 실습이 이뤄진다. 단순히 이론만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학부모들이 직접 가위와 클리퍼를 들고 자녀의 머리를 손질할 수 있도록 현장감 있게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장애 학생의 경우 미용실 이용이 쉽지 않은 현실이다. 낯선 환경에 대한 긴장감, 의사소통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두발 관리를 주기적으로 받는 것이 어렵다는 학부모들의 호소가 많았다. 이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안병옥 기자) 인천광역시는 7월 9일 시흥시청 글로벌센터 회의실에서 경기도 시흥시와 함께 ‘인천-경기시흥 바이오 특화단지 추진단 제2차 정기회의’를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12월 인천시에서 열린 출범식 이후 두 번째 정기회의로, 양 지자체가 함께 조성 중인 바이오 특화단지의 운영 전략과 협력 과제를 구체화하고 추진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인천시와 시흥시를 포함해 대학, 연구기관, 기업 등 산학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인천-경기시흥 바이오 특화단지 추진단’은 인천시와 시흥시가 공동 주도하는 초광역 바이오 특화단지의 조성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구성된 협력 기구로, 인천시 행정부시장과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공동단장을 맡고 있다. 추진단은 산학연이 참여하는 실질적인 협력 모델로서, 공동 운영전략 수립, 인프라 확충, 제도 개선 등 다양한 과제를 발굴해 추진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회의에서는 5개 특화단지 간 연계형 종합지원계획 수립, 특화단지의 세부 운영전략 마련, 고등교육기관에 대한 지방세 감면 방안, 배곧대교 및 수도권 제2순환선(시흥~인천) 조기 추진 등 교통 인프라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안병옥 기자) 인천광역시는 7월 8일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북한 핵폐수 관련 해역 시료 분석 결과를 보고받고, 해당 지역 해수의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보건환경연구원의 조사 결과 모든 수치가 정상 범위 내에 있으며, 시민 여러분이 우려하시는 상황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향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추적관리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북한 황해북도 평산군의 우라늄 정련공장에서 핵폐수가 무단 방류됐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전국 244개 지점에서의 감시망 측정 결과가 정상 수준임을 발표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국민 불안이 해소되지 않자 원자력 및 해양 당국은 7월 4일 특별 실태조사를 착수했으며, 결과는 약 2주 뒤 공개될 예정이다. 이에 반해 인천시는 사안이 처음 불거진 직후부터 유정복 시장의 지시에 따라 자체적인 조사를 신속히 시행했다. 인천보건환경연구원은 7월 3일부터 주문도 서남방 해역, 교동대교 남단, 서검도 북쪽 해역 등에서 바닷물을 채취해 긴급 수질 조사에 나섰고, 그 결과를 중앙정부보다 먼저 파악할 수 있었다. 유 시장은 “해양수산부와 원자력안전
우원식 국회의장은 8일 오후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2025년 전국교육장협의회 하계 정기총회에 참석했다. 우 의장은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은 교육의 힘으로 성장해 온 나라로, 교육장들은 교육 현장과 행정을 잇고 조율하면서, 학교 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면서 “특히 유·초·중등 교육이 우리 아이들의 인성함양과 함께, 지식과 역량을 갖춘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이끄는 데 큰 역할을 해줬다”고 평가했다. 우 의장은 “학생들의 학습 참여를 어렵게 하는 원인은 아주 다양하고 복합적인데도 불구하고, 그간의 지원은 학습, 복지, 건강, 진로, 상담 등 업무별·사업별로 개별적· 분절적으로 이뤄져 한계가 있었다”며 “「학생맞춤통합지원법」이 제정됨으로써 공급자가 아닌 학생을 중심으로 학생의 복합적 특성에 따라 통합적인 맞춤 지원을 해나갈 수 있도록 정책적 틀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이어 “한 아이를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학생을 중심으로 학교와 지역사회, 기관이 협력할 수 있는 이 법이 교육 현장에 제대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제도적 미비점과 현장의 애로사항들을 잘 파악해 달라”며 “국회도 여러분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관심을 갖고 지
이재명 대통령은 7월 8일 제1회 방위산업의 날을 맞아 방산업계 대표들과 함께 ‘K-방산, 미래의 길을 찾다’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대한민국은 여전히 전쟁이 끝나지 않은 분단국가이자 군사적 긴장이 높은 지역 중 하나이기에 방위산업이 국가 안보를 뒷받침하는 핵심 기반이며, 이제는 세계적 산업으로 도약했다”고 격려했다. 또한 방위산업은 국가 안보를 지키는 역할과 함께 일자리 창출, 국가 위상 제고에 기여하는 미래 전략 사업으로 세계적인 방위산업 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해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는 한편 현장의 문제점과 개선점을 듣고, 정부 차원에서 개선점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AI, 무인 로봇 등 첨단 무기 체계 개발을 통한 제품 경쟁력을 향상하고, 중소기업을 포함한 다양한 기업이 참여하는 건강한 산업 생태계가 조성되어 방위산업 수출이 확대되는 등 정부가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어 비공개 토론회에서 나온 주요 내용은 참가자들이 한목소리로 AI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또한 기술력 확보와 인프라 구축, 국방 데이터 접근의 어려움을 지적하고 특히 국방 데이터 통합 관리 체계 마련이 시급하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다른 참석자는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