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 다가오면 떠오르는 옛 추억 속의 농촌 풍경과 오늘날의 모습은 너무나 다르다. 활기 넘치던 마을의 아이들 웃음소리는 사라지고, 빈집만이 남은 조용한 현실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떠올리게 한다. 예전에는 온 가족과 친척이 모여 따뜻한 정을 나누었지만, 현대 사회에서는 점점 그 의미가 희미해지고 있다. 특히 저출산 문제는 가족과 사회의 단절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인구 감소로 인해 국가의 안보와 경제도 위태로워지고 있다. 1950년대의 급격한 인구 증가 이후, 지나친 가족계획 정책은 극단적인 저출산을 초래했다. 이제 대한민국은 출산율 감소로 국방과 경제에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으며, 주변국들의 위협 속에서 생존을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다. 저출산 문제는 국가 존망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단순한 경제적 이슈가 아니라 사회적 구조의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한다.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정부의 노력은 아직 미비하다. 현장에 밀착한 인구 전략가를 등용하고, 장기적이고 현실적인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목적세 신설, 강력한 인구 정책 시행, 해외 노동력 유입, 통일 기반 조성 등 다양한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 국가적 차원의 통제와 전략적인 협력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신유철 기자)한국은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이자 K-팝, K-드라마, K-푸드 등 문화 강국으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 자부심 뒤에는 남북 간 갈등, 여야의 적대, 높은 자살률과 저출생 등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존재한다. 한국의 자살률은 199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OECD 국가 중 최저 수준이었으나, 1990년대 중반 이후 급격히 증가했다. 특히 외환위기, 카드 대란, 글로벌 금융위기 등 경제 위기가 자살률 상승과 맞물리며, 이는 자살이 단순히 개인적 문제가 아닌 사회적·경제적 요인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보여준다. 자살률과 저출생의 연관성도 주목할 만하다. 출생률과 밀접한 10대에서 30대까지의 자살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들의 주요 자살 원인은 지나친 교육열과 직업 경쟁에서 비롯된다. 소득은 증가하고 대학 진학률도 높아졌지만, 사회는 점점 더 경쟁적이고 개인을 중시하지 않는 분위기로 흐르며, 청년들은 결혼과 출산을 포기하는 상황에 처하고 있다. 이러한 구조적 문제는 사회 전반의 시스템적 변화를 요구한다. 수도권 대학에 대한 과도한 지원을 억제하고, 지방대학 및 실질적 직업 교육을 강화하며, 임금 격차 해소 및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신유철 기자) 지난 28일 여의도 FKI 타워 콘퍼런스센터에서 개최된 ‘2024 국가안보·방위산업 최고위과정’의 두 번째 강의가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재)한국문화예술진흥재단 평생교육원과 수도일보의 공동 주최로, 대한민국 국방부와 방위사업청, 군인공제회, 한국방위산업진흥회, 병무청 등의 후원을 받아 기획되었다. 이번 과정은 국가안보 강화에 대한 시대적 요구를 반영한 것으로, 민간 차원에서의 국가 안보와 방위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민용기 이사장은 "이 과정은 단순한 학습을 넘어 대한민국의 안전과 번영을 위해 어떤 기여를 할 수 있을지 깊이 고민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강연에서는 신현돈 한국문화예술진흥재단 평생교육원장이 ‘전승의 요체와 이순신의 해전, 현대적 시사점’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신 원장은 예비역 대장으로서의 풍부한 군 경험을 바탕으로 이순신 장군의 전술을 현대적 시각에서 재해석하며 참석자들에게 깊은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이어서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은 ‘복합위기의 시대, 우리의 대응 방향’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반 전 총장은 복잡한 국제 정세 속에서 대한민국이 직면한
여주시의 고령화와 인구 정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박두형 여주시의회 의장은 "여주를 방문하는 유동 인구를 늘리고, 귀농자 유입 등을 통해 새로운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여주 쌀의 경쟁력 강화와 원도심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모든 문제 해결은 의회와 집행부 간의 소통을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박두형 의장은 2022년 여주시의원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를 얻으며 의회에서 능력을 인정받았다. 그는 앞으로 2년 동안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상생 협력하는 의회를 이끌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의장은 여주시가 고령화로 인해 인구 소멸 위험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하며, 출산율 증가를 위한 다양한 대책이 필요하지만 큰 성과를 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여주시의 인구 정책은 상주 인구 증가보다는 유동 인구를 늘리는 방향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유동 인구 증가가 지역 상권의 부활을 이끌어 안정된 지역 경제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여주시가 역사 문화와 정원 문화를 중심으로 관광 도시로 변화하면 유동 인구 증가를 유도할 수 있으며, 귀농 귀촌 및 외국인 이민 정책의 적극적인 추진도 필요하다고 강조했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신유철 기자]새마을운동중앙회는 18일 경기 성남시 중앙회 대강당에서 임시 대의원총회를 열고 김광림 전 국회의원을 제27대 새마을운동중앙회장으로 선출했다. 김광림 신임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은 영남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와 미국 하버드대학교 케네디스쿨에서 행정학 석사, 경희대학교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73년 제14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김 회장은 경제기획원에서 공직을 시작해 청와대 기획조정비서관, 재정경제부 차관, 세명대학교 총장 등을 역임했으며, 제18·19·20대 국회의원(경북 안동시)과 자유한국당 최고의원을 지냈다. 김광림 회장은 당선 소감에서 “새마을운동은 새로운 변화의 요구에 직면하고 있으며, 지금 그 어느 때보다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정신이 절실하다”며, “새마을정신을 계승해 다시 새마을운동으로 함께 잘 사는 따뜻한 세상과 인류 공동 번영을 위해 새로운 다짐과 각오로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새마을운동의 역사적 소명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새마을지도자들이 더욱 보람과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신유철 기자] 새마을운동중앙회의 일부 간부들이 중앙회장 공석을 틈타 채용 비리, 법인카드 유용 등의 각종 비리를 저지른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새마을중앙회 노조는 신임 중앙회장의 취임을 계기로 비리를 발본색원하여 척결할 것을 주장했다. 새마을운동중앙회장 공석 기간 동안 일부 간부급 직원들이 저지른 채용 비리와 법인카드 유용 등 각종 비리가 신임 중앙회장의 취임과 함께 밝혀졌다. 새마을 노조(위원장 한승전)는 지난 18일 김광림 신임 회장이 선출되자 "그동안 중앙회장 공석 중 일부 간부급 직원들의 강압적이고 일방적인 사고로 발생했던 각종 비리를 이 기회에 발본색원해야 한다"라며 각종 의혹에 대한 사실을 열거한 후 노조 차원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노조 측에 따르면 "그동안 전국에 있는 새마을지도자와 직원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외부에 새마을중앙회가 ‘각종 비리와 부패의 온상인 집단’으로 알려진 것에 대해 자괴감을 갖고 있다"고 설명한 뒤 "이번 기회를 통해 각종 부조리를 바로잡아야 된다"고 언급했다. 노조는 간부 직원들의 분별력 없는 서명 운동과 법인카드 유용 의혹, 채용 비리 의혹 등을 지적하며, 신임 회장의 취임을 계기로 부당한 위법행위
“민선 8기를 시작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2년이 지났습니다. 지난 2022년 8월, 양평지역에 발생했던 집중호우로 인한 긴급 상황을 처리하면서 시작된 민선 1기가 빠르다는 느낌이 드네요.” 전진선 양평군수는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 2년간의 소회와 현안 문제에 대해 진솔하고 담담한 표정으로 가감 없이 얘기했다. 그는 먼저 국가적으로 당면 문제인 저출산 문제에 대해 언급했다. 양평군의 지난해 출산 인구가 484명으로 전년도보다 1명이 늘었다는 통계 수치를 언급하며 양평이 살기 좋은 도시임을 강조했다. 전국적으로 출산율이 떨어지는 현실을 고려할 때, 양평은 출산율이 줄지 않는 지역임을 알리고자 했다. 서울과 수도권 거주자들이 아침에 일어나서 “가고 싶은 곳이 어디냐”라고 물었을 때 ‘양평’이라고 대답하도록, 대도시 은퇴자들의 보금자리가 양평이라는 생각을 갖도록 양평을 제2의 고향처럼 푸근한 도시로 만들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그의 이러한 생각이 주효했는지 양평 인구도 그가 22년 처음 군정을 시작할 때보다 4,500명 정도 늘어났다. 인구 증가에 따라 양평 시내뿐 아니라 타 도시와의 광역버스나 철도 같은 교통망에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 그는 양평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신유철 기자] 김경희 이천시장은 시민 복지와 품격 있는 도시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 다. 그는 취임 2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에서 민선 8기 반환점을 넘어서 도시발전과 시민 행복을 최우선으로 두겠다고 약속했다. 김 시장은 취임 초기 쌀값 폭락과 보통교부세 중단 등 어려운 상황을 해결한 사례를 설명 그의 노력으로 국 도비 778억 원을 추가 확보하여 재정 문제를 해결했다.라고 밝히며 또한, 범시민 쌀 소비 촉진 운동을 통해 재고 쌀 1만 3천 톤을 소진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농어촌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며 시는 지속 가능한 도시 평가에서 전국 8위를 차지했으며, 농어촌 삶의 질 평가에서 전국 1위에 선정 이를 통해 김 시장은 첨단 산업 도시로의 변모와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반도체, 드론, 모빌리티, 방산 등 첨단산업 발굴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해 용인특례시와 공동 협약을 체결하고, 반도체 주요 시설 간 연계 도로망 확충 및 소부장 기업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습니다. 이천제일고에 반도체 계약학과를 신설하고, 두원공대와 한국폴리텍대학과 협력하여 반도체 인재
“전 국민을 상대로 하는 공적인 단체가 몇몇 간부들의 독단적 처리하는 인사체계가 온당한 행위인가? 그리고 내부에서 발생한 문제성 있는 사건을 외부에 알리지 않고 적당히 처리하는 것이 타당한 방법인가?” 몇 개월째 중앙회장의 공석으로 지휘체계를 상실한 새마을중앙회가 일부 간부 직원들의 연판장 강요 사건에 이어 최근에는 내부 직원들 간의 부당한 인사 조치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얼마 전 새마을중앙회 기획국을 비롯 일부 간부들은 전국 사무처 직원들을 대상으로 새마을중앙회 ‘경북 이전 반대’에 서명으로 동의해 달라는 연판장을 만들어 보낸 적이 있다. 당시 이 같은 간부들의 일방적인 움직임에 대해 노조 측은 “간부진이 보낸 연판장은 노조 측이나 직원들의 전체 의사가 반영된 것이 아닌 당사자들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사인해서는 안 된다”라는 반대 의사를 표시해 갈등을 빚은 적이 있다. 그런데 최근에는 인사관련자들이 중앙회 소속 A 모 직원을 대상으로 업무를 추진하면서 특별한 과실이 없는데도 강제로 사표를 내도록 종용한 사실이 외부에 알려지면서 구설을 불러왔다. 이 문제는 순전히 일부 내부 직원들의 독선적인 의사표시로 또다시 중앙회 운영 방법에 대한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신유철 기자] 제36회 세계 인구의 날을 맞이하여 인구 문제의 심각성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습니다. 인구 문제는 더 이상 개별 국가의 문제가 아닌 전 세계적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의 경우,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가 국가적 위기로 대두되고 있다. 1989년 UN개발계획(UNDP)이 제정한 세계 인구의 날은 매년 7월 11일 전 세계 인구 문제의 심각성을 환기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도 인구수, 인구분포, 인구구조 등 여러 인구 문제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 지고 있으며 전 세계 인구는 1999년 10월에 60억 명, 2011년 10월에 70억 명을 돌파, 2024년 7월 현재 79억 명에 이르고 있다. 그러나 대한민국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심각한 사회적, 경제적 문제에 직면해 있다. 저출산 문제는 의료 분야에서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의대생들이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를 기피 아기 관련 산업과 결혼 관련 서비스업도 붕괴하고 있다. 또한, 병역자원 확보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어 국가안보에도 위협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고령층의 운전사고 증가와 젊은층 인력 부족 문제는 산업계 전반에 걸쳐 생산성 저하와 저